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마트 태그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사물인터넷 시대

by 18기최병용기자 posted Jun 02, 2021 Views 118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0년대 이후 계속해서 유비쿼터스 혹은 사물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단어로써는 친숙한 사물인터넷이 이제 소비자층으로 가까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과거 2000년대 후반 혹은 2010년 초반까지 신축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되고 로봇청소기의 시장이 커지는 형태의 사물인터넷의 발달에서 현재는 가정의 세탁기, 냉장고, 전구와 같은 정말 사소한 제품에도 사물인터넷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사물인터넷이 이제는 스마트 태그와 함께 더욱 사소한 물건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스마트 태그란, 사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일종의 스마트 액세서리에 속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1월 "갤럭시 스마트 태그"라는 스마트 태그를 발표하였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스마트폰과 태그가 서로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스마트 태그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최대 120M까지 통신을 할 수 있다. 또한, CR2032 건전지를 이용하여 최대 300일 정도의 시간을 건전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태그 자체를 활용하여 스마트폰의 위치도 추적이 가능하다.


애플도 2021년 4월 "에어태그"라는 스마트 태그를 발표하였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와 마찬가지로 CR2032 건전지를 사용하였지만 UWB(초광대역 무선기술)을 통해서 AR(증강 현실)을 통해서 정밀한 위치 추적과 NFC를 통하여 에어태그가 걸려있는 사물의 위치를 다른 사람의 장치에서도 파악하여 본래 주인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제목 없음-3.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최병용기자]


위 두 기업의 제품의 주목적은 사물의 위치를 찾는 일종의 위치 추적기이다. 특히, 애플의 에어태그 발표 영상을 보면 열쇠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열쇠와 같은 작지만 중요한 소품에 일종의 스마트 태그라는 장치를 붙여 열쇠에 사물인터넷을 불어넣은 것이다. 또한, 삼성의 스마트 태그 광고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평범한 반려동물의 목줄이나 가방, 열쇠에 스마트 태그를 장착하여 많은 물품 중 자신의 물품을 파악하거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부저를 울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처럼 스마트 태그는 기존의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면 냉장고를 설계 단계부터 마이콤에 WiFi 모듈을 탑재하거나 로봇청소기처럼 특별한 이동을 위한 모터나 제어장치를 부착하는 것이 아닌 교육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와 같은 장치로 평범한 하드디스크를 NAS와 같은 개인용 서버로 만들던가 아두이노와 모터를 결합하여 평범한 스위치를 IoT 전등 스위치를 만드는 것과 같이 정말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정보화 기기와 전혀 연결되지 않은 장치에 정보화 장치를 불어넣어 주는 일종의 탈부착 가능한 모듈로써 자리잡았다.


별로 특별하지 않은 조그마한 장치 하나로 내가 사용하는 열쇠가 휴대폰과 연결되고 넓게 봐서는 인터넷과도 연결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시대가 흐르면서 점차 스마트 태그와 같은 장치가 늘어나게 된다면 언젠가는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을 통해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세계에 돌입할 수 있을지 앞으로 출시될 수많은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또 다른 장치들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8기 최병용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207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8970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1307
61만 명이 보러 온 2017 서울 모터쇼 2 file 2017.04.12 김사랑 11627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11635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11635
위기의 예술소비시장, 도깨비 책방이 구한다! 2 file 2017.02.24 김현정 11639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1643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1 file 2020.10.05 조윤아 11651
제주를 노랗게 물들인 싱그러운 유채와 함께하는 치유타임 file 2017.03.25 서윤 11654
전 세계를 위협하는 코로나19? 1 file 2020.12.03 박정은 11654
지구를 위한 하루, 지구의 날 file 2020.04.24 최준우 11660
관중 입장이 재개된 프로야구 현재 상황 file 2020.10.26 나주현 11674
스포츠의 이모저모 file 2017.07.23 최민규 11677
MZ 세대와 신축성 패션 상용화의 시대 file 2021.06.25 옥혜성 11677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1678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2 2020.06.29 이유진 11679
3.1일 민족의 고귀한 숨결 5 file 2017.02.21 김윤서 11680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1683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file 2017.07.24 김다은 11685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4관왕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 file 2020.03.13 정호영 11688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1689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1 2021.04.16 김은지 11690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1693
올해는 보다 특별한 핼로윈 1 file 2020.11.04 김준희 11695
기생충과 더불어 놓칠 수 없는 작품, 1917 1 file 2020.04.17 박유빈 11697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 노래 한번 들어볼래? 1 2020.04.08 이다원 11704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712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file 2021.07.23 이대성 11713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715
[MBN Y Forum: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의 이야기 4 file 2017.02.15 김지수 11716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1720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1721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11731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1 file 2020.11.30 김나래 11736
방탄소년단, 언택트(untact) 공연의 시작을 열다! 전 세계 방방곡곡 방방콘! file 2020.05.02 이현경 11738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1740
코로나19가 몰고 온 비대면(Untact) 문화 file 2020.04.17 김지윤 11740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1744
꿈을 키우고 싶다면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로! 1 file 2017.05.11 이수민 11749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749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1761
코로나19 확산, 극장->안방, 뒤바뀐 문화생활 2 file 2020.04.13 정현석 11762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1765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그날까지,제 19회 임시회의&청소년국회 3 file 2017.02.19 전솜이 11771
5월 1일, 세계 각국의 근로자를 기념하는 근로자의 날 file 2020.05.08 송윤슬 11775
환경과 동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첫걸음 '비건 페스타' 1 file 2020.08.27 김시윤 11781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1781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1783
미생물과의 끝나지 않은 전쟁 1 file 2020.09.08 홍채린 11790
뜨거운 여름, 가족 사랑으로 이겨내다. file 2017.08.22 최연진 117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