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고양이 액체설이 진짜라고?

by 11기박성아기자 posted Jul 10, 2019 Views 217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잘 아는 용어인 '고양이 액체설'은 고양이가 마치 척추가 없는 연체동물처럼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다들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었지만 프랑스 과학자 파르딘 마크-앙투안은 고양이 액체설로 수학 공식과 함께 어린 고양이가 늙은 고양이보다 모양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여 이그노벨상 물리학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럼 고양이는 도대체 어떻게 액체라고 불릴 정도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1fc4db68489fed036f355f1a8954600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박성아기자]

    

 첫째, 고양의 몸의 구조이다. 고양이가 연체동물처럼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사람보다 더 많은 척추뼈의 개수를 가지고 있는데 사람은 척추뼈가 33개지만 고양이는 무려 53개에 달하는 뼈를 가지고 있어 더 자유롭게 몸을 구부릴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은 쇄골 뼈가 다른 뼈들과 연결이 되어 있어 움직임이 제한적이지만 반면에 고양이의 쇄골은 뼈가 아닌 인대에 붙어 있어 더 자유롭게 몸을 구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야생성과도 관련성이 매우 깊다. 야생에서의 고양이는 위험으로 지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좁은 공간을 현재 고양이까지도 선호하고 있고 이러한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을 알아서 찾아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고양이에게 비싼 캣 타워보다 숨을 수 있는 좁은 상자나 공간을 마련해주는 게 어떨까? 그렇게 된다면 고양이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아늑한 공간이 만들어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박성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신여진기자 2019.07.11 21:32
    저도 고양이 만지면 연ㄴ체동물 같아서 신기했는데 이런 거였군요 !!
  • ?
    11기신여진기자 2019.07.11 21:33
    저도 고양이 만지면 연ㄴ체동물 같아서 신기했는데 이런 거였군요 !!
  • ?
    11기이지수기자 2019.09.26 22:06
    저도 고양이만 보면 정말 자세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 이런 이유였군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2662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2393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46336
호주-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금일부터 시행 file 2021.11.22 임규리 10749
생명을 위한 관심, 헌혈이 필요한 시기 file 2022.01.27 임나연 10741
'위드코로나', 전 세계적으로 효과 있었을까? file 2021.11.25 서승현 10726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10720
300달러 미만 5G 폰 美 출시, 삼성의 전환점이 될 것인가? file 2021.04.26 양연우 10719
그린플레이션의 등장…시작된 배경은 무엇인가 file 2021.10.07 임규리 10717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10708
원자만 한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초격자 구조 구현 성공...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 가능 file 2021.07.26 한건호 10693
홍성 역사 축제 '이응로' file 2021.05.24 노윤서 10690
지상 최대 거물들의 밥그릇 전쟁 발발 file 2020.09.29 오진혁 10679
세월호 '#기억은힘이세지' 온라인행진 이루어지다 file 2021.04.22 이은별 10657
청년을 위한 행사,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file 2020.09.28 황지우 10646
‘녹용을 먹으면 바보가 된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 file 2022.02.11 김다혜 10626
배우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file 2021.05.17 김이원 10625
포스트잇은 왜 노란색일까? 1 file 2021.11.25 민지혜 10612
코로나에 빼앗긴 벚꽃 구경, 온라인으로 즐기자 file 2021.04.06 권민주 10609
올바른 다이어트란 뭘까? 1 file 2022.01.26 권소연 10593
빈자리에 소중한 것들을 채워 담다 1인 출판사 '틈새의 시간' 1 file 2021.10.20 김유진 10593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참가로 인성 교육하다 file 2021.04.01 양지윤 10588
울산의 랜드마크, 태화강 국가정원 file 2021.10.25 김지언 10566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힘 file 2021.07.20 남서영 10561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10561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10557
해외 신문 들여다 보기 file 2021.05.04 강윤아 10549
자가격리, 어떻게 하는 걸까? file 2021.11.26 정서진 10527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10526
제6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사전 접수 104만 명에 이르러... file 2021.04.01 김수연 10517
오징어 게임 마케팅 전략 이대로 통하나 file 2021.10.25 박서빈 10508
아이들이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페인트' 1 file 2022.03.28 민유정 10505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10494
울산의 새로운 문화 공간, 울산시립미술관 2 file 2022.02.24 김지언 10492
파인타르 사용으로 인한 부정투구, 이제는 안녕 file 2021.07.19 김민성 10474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10473
서울시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추진 file 2021.06.02 김예인 10471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10464
언택트 시대, 감사편지로 마음을 나누다 file 2021.03.30 강대우 10460
뮤지컬 ‘레베카’, 출연 배우 확진으로 오는 6일까지 공연 취소 1 file 2022.02.07 오다해 10453
2021 롤드컵, EDG가 담원기아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1 file 2021.11.08 최은혁 10443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10410
대학생 실종사건으로 불거진 한강 금주에 대한 찬반 논란 file 2021.05.24 김초원 10409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10408
MZ세대의 명품 소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file 2021.11.26 박예슬 10392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템플스테이, 색다른 문화즐기기 file 2021.04.28 윤희주 10380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증가? 암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다 file 2021.09.17 현예린 10369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10363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file 2022.01.25 김하영 10352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서 열린 '장욱진 회고전'에 가다 file 2023.11.30 정서영 10349
전시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file 2021.05.26 최윤희 103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