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by 10기이준영기자 posted Oct 01, 2018 Views 146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537711217077.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준영기자]

대한민국 9월 A매치 코스타리카-칠레와 친선전.. 코스타리카에 2:0 승, 칠레와 0:0 무승부

고생 끝에 단비가 오고 있다. 한국 축구의 최근 열기는 매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월드컵 때만 해도 한국 축구에 대한 비판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몇몇 선수들에 대한 국가대표 자격 의심,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과 국가대표팀은 스웨덴, 멕시코전 패배 후 여론이 상당히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독일에 2:0이라는 역사적인 승리를 챙겨오며 분위기는 바뀌었다. 그 후 8월에 치러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와일드카드로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를 뽑았다. 황의조는 대회 전까지 김학범 감독의 인맥 축구 아니냐는 의심과 비판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이에 화답하듯 증명 그 이상을 보여주며 대회 9골 득점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등 막강 전력을 필두로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희망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신태용 감독이 물러난 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에 새로 부임한 벤투 감독은 월드컵 멤버를 유지하면서 아시안게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황의조, 황인범 등을 추가로 대표팀 명단에 차출했다. 벤투 감독은 일명 '지배 축구'로 후방 빌드업과 조직력을 상당히 중요시 여겼다. 그리고 이것은 코스타리카와의 첫 경기부터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한국은 끈끈한 조직력을 선보였고 전반 35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골대를 맞았으나 바로 이재성이 골망으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또 후반 33분 남태희가 측면부터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수비수를 제치고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대한민국은 2:0 승리를 가져갔다. 칠레전 역시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며 남미 강호 칠레를 상대로 0:0 무승부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매체들은 ' 빠른 한국 축구가 돌아왔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이번 친선전 2경기를 통해 벤투 감독이 입히고자 하는 축구를 완전히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축구를 하고자 하는지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6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간 끝에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칠레전은 점유율이나 경기 주도권을 잡아가지는 못했지만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무실점 무승부라는 결과를 얻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벤투호에 거는 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높일만한 경기력이었다. 9월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국가대표팀은 10월에 우루과이와 파나마와 친선 경기를 치르며 아시안컵 대비를 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이 10월 A매치에선 어떤 축구를 구사할지 또 이 열광적인 축구 열기가 계속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8기 이준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채유진기자 2018.10.11 13:29
    한국축구는 감독님이 자주 바뀌어서 아쉽지만 이번 벤투호도 잘 운영될꺼라 믿어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2031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176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9898
“전자담배 광고인 줄”... 보건복지부 ‘노담’ 광고에 여론은 ‘싸늘’ file 2021.01.25 박지훈 21087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1066
옛이야기로 떠나는 여행, 경기도박물관에서! 1 file 2017.08.11 최지원 21046
‘장르적 유사성’과 ‘표절’의 판단 기준은? file 2018.08.13 정지혜 21041
초등학생들의 전유물 ‘만들기’, 우리 삶에 녹아들다! 14 file 2016.02.09 이봉근 21036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21029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21017
인공지능, 최고의 발명품 혹은 최후의 발명품 1 file 2017.06.21 장영욱 21003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1000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21000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2 file 2016.03.21 김민지 20987
베스트셀러 <쌍둥이별>이 던져준 생명윤리의식 문제 file 2017.08.08 박서영 20981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20978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20974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20968
2018 스마트폰 기술의 키워드, '인공지능' file 2018.04.26 이정우 20953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20950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20948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20942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20919
방구석 랜선 세계여행 '노르웨이' 1 file 2021.01.04 이유정 20915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0915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20911
고풍스러운 '전통한복' VS 예쁜 '퓨전한복' 여러분의 선택은? 10 file 2018.10.11 채유진 20898
한국에서 기본소득, 득일까 독일까 19 file 2017.01.15 김혜진 20861
호스피스 들어보셨습니까? 9 2016.02.25 최민지 20846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20844
말레이시아 경제 넌 얼마나 알고 있니? file 2018.04.13 조찬미 20836
미국 야구 경기 LA Dodgers VS Texas Rangers, 추신수 선수 출전 file 2018.06.26 함수민 20835
놀이기구 속의 숨은 과학 1 2017.07.04 장민경 20833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20808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출시, 전기차의 장단점은? 3 file 2018.04.25 김성백 20766
일본의 음식 여행 4 file 2019.07.08 이지수 20758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20755
엘리베이터를 탈 때 중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2 file 2020.05.25 백지윤 20729
신기한 제주도 사투리 파헤치기 1 file 2016.10.25 박정선 20727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20727
[포토뉴스] 서울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file 2015.12.29 온라인뉴스팀 20717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20712
시각, 청각을 잠시도 방심할 수 없는 영화 '장산범' file 2017.09.06 신현지 20707
부산 청소년 연극제, 세상에 연기로 외치다 1 file 2017.05.24 김혜진 20706
재미있는 영어책 읽기- 영어스토리텔링 봉사단과 함께! 16 file 2016.02.27 이채린 20703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20693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 해외캠프 실시 4 file 2017.02.03 이태양 20664
도자기 속에 숨겨진 '독', 이제는 밝히겠다. 2018.04.05 유민울 20643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20629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0626
서울로 떠나는 한국 근현대사 여행 file 2018.05.15 박채윤 206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