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애완용 바다 새우 씨몽키는 사실 새우가 아니다!

by 김다혜대학생기자 posted Nov 01, 2021 Views 127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애완용 바다 새우 씨몽키는 과학탐구 학습용 제품이며, 아이들의 감수성 발달에 좋다는 이유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씨몽키 제품에 귀여운 새우 캐릭터가 삽입되어 있는 데다가, 제품 이름에 새우가 들어가 있어 씨몽키가 새우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러나 애완용 바다 새우라고 선전되고 있는 씨몽키의 진짜 정체는 새우가 아니다.


새우새우.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다혜 대학생기자]

 

씨몽키는 생김새가 새우와 비슷하다 하여 그렇게 불리는 것일 뿐, 사실 플랑크톤이다. 정식 명칭은 알테미아(Aretemia sp.)이며, 영어로 'Brine shrimp'라 불린다. 플랑크톤은 그리스어로 떠돌아다니는 생물이란 뜻이다. , 유영 능력이 없이 물의 흐름에 의해 떠다니는 생물을 플랑크톤이라 한다. 플랑크톤은 운동능력에 따라 크게 운동성이 전혀 없는 생물과 약간의 유영 능력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로부터의 회피가 가능한 생물로 구분된다. 알테미아는 플랑크톤이므로 물에 떠다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새우새우2.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다혜 대학생기자]


알테미아의 또 다른 특성으로 내구란이라 불리는 알에서 부화한다는 점이 있다. 내구란은 건조, 진공 등의 환경에 내성이 강하고 장기간의 휴면이 가능하며 부화에 적절한 환경조건에서 부화한다. 이런 내구란의 특성을 이용해 시중에서 알테미아를 판매하여 학습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알테미아는 넙치, 우럭 등의 식용어류 및 갑각류 치어의 먹이로 사용되고, 방사선이나 독성 물질을 감지하는 검정용 생물로도 활용된다. 마지막으로, 염전에서 고품질 소금 획득을 위해 식물플랑크톤 제거에도 사용되고 있다.


씨몽키라 널리 알려진 알테미아는 때로는 학습 도구로, 때로는 먹이로, 때로는 청소부로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매우 작은 생명체도 여러 방면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은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대학생기자 김다혜]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2761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2497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47386
블루밍, 보기흉한 벽을 재탄생시키다 2017.05.25 이서진 12716
자전거 타며 알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file 2017.04.17 이지은 12716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2716
미디어 리터러시와 걸어가는 미디어시대 file 2021.01.04 신아인 12714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날, 4월 22일 지구의 날 2 file 2017.04.23 최한수 12714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2707
애완용 바다 새우 씨몽키는 사실 새우가 아니다! file 2021.11.01 김다혜 12706
우리 모두가 경축해야 하는 국경일, 광복절 1 file 2018.08.20 유하늘 12703
김해시 자원봉사 나눔축제&카부츠가 개최되다. 2017.11.16 박수지 12703
온종합병원과 필리핀 소년의 아름다운 콜라보 4 file 2017.02.26 김수진 12703
일주일의 하이라이트, 주말보호! 1 file 2017.08.25 유소연 12701
양산 시민들의 화합의 장, 2017 양산 웅상회야제! file 2017.05.22 유승빈 12698
571번째 한글날, 2017 한글큰문화잔치! file 2017.10.11 고선영 12697
'별들의 잔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조 편성부터 기대되는 매치까지 file 2021.09.16 손동빈 12692
청년 수당, 본격 시행되다 file 2017.05.24 송다원 12691
중랑구 청소년 미래 건강지킴이가 되다 2017.08.09 이현지 12686
2021 도쿄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혹은 취소, 정답은? file 2021.01.25 박수영 12682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12680
광주시 이웃사랑 걷기캠페인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6.23 전은지 12680
세계를 떨게한 살인마, 페스트 1 file 2017.08.22 서채영 12677
코로나19 시대의 슬기로운 독서 생활, 전자 도서관 1 file 2020.03.30 박민아 12675
빅 벤, 4년을 기다려야 할 종소리 file 2017.09.26 정현서 12672
앞으로 올 미래시대에 자리 잡을 3D 프린터 1 2018.08.23 강민성 12663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12660
헌혈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 2 file 2017.05.20 손유정 12660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 중 2020.10.26 신혜원 12659
무너지는 자영업자 2 file 2017.03.28 남우빈 12656
중저가형의 반란 1 file 2020.05.02 오경언 12654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1 2020.11.03 전승호 12653
제로 콜라의 달콤한 비밀 1 file 2021.09.27 김하은 12651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3 file 2016.08.17 김미래 12651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12648
너무 늦기 전에, 어폴로지 2017.04.18 이가영 12646
밤이 되면 변하는 두 개의 얼굴, 상해 1 file 2017.03.24 김문주 12640
제32회 새얼 백일장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4.25 이다은 12639
[MBN Y 포럼] 당신은 꿈이 있나요? 1 file 2017.02.20 임수연 12638
HI! 프리스틴 꽃길만 걷자! 프리스틴 file 2017.03.30 정민석 12635
베트남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20.02.25 문연주 12626
'제 98회 3.1절 기념식' 강원대학교에서 열려 2 2017.03.14 유찬민 12626
충남 '온라인 민주주의가 시작되다' file 2021.05.24 박희찬 12620
코로나로 멈춰버린 지금, 집에서 문화생활을 다시 찾다 2020.09.16 이준표 12620
3.1운동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천인평화원탁회의 file 2019.03.07 김아랑 12619
심각한 동물 학대 file 2017.07.26 황수민 12617
'No Brand'제품, 당신은 YES or NO ? 3 file 2017.05.22 이윤지 12616
탄산음료, 그것의 진실은? file 2020.11.06 김해승 12615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2606
VR로 자산관리하고 목소리만으로 은행 거래하기 file 2017.08.03 박나린 12605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26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