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by 3기홍경희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180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월 24일, 최정열 감독의 영화 '글로리데이'가 개봉했다. 상우 역의 EXO 수호, 용비 역의 지수, 지공 역의 류준열, 그리고 두만 역의 김희찬까지 우리가 배우로서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다.

글로리데이

(이미지 제공=네이버 영화)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대학 대신 군대를 선택한 상우를 배웅하기 위하여 네 명의 친구들은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인간사는 예측이 불가능한 법이다. 용비, 상우, 두만, 그리고 지공은 여행 도중 곤경에 처한 여자를 도와주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어른들의 술수에 의해 진범으로 오해를 받고 수사 과정에서 각자의 부모님, 가족이 개입하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이상하게 꼬여만 간다. 마냥 좋기만 하고 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엄청난 우정을 자랑할 것 같았던 사이에는 금이 가고, 결국 갈등이 생기고야 만다. 어연 20년동안 친구라면 뭐든 괜찮았던 인생이었지만 학생이라는 보호구역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고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권, 또 그에 따른 책임까지, 20살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럽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갓 성인이 된 20살 청춘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부조리로 가득 찬 사회를 맛보게 되면서 그 전까지의 순수함을 잃게 되고, 인생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보물이라 여겼던 우정이 깨지고 자신의 위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심어지기도 한다.


 사회의 부조리함을 타파하는게 가장 최우선이지만 청춘들은 이 앞에서 굴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합리화시킨다면 아름다웠던 그들의 청춘은 아픈 기억으로 머물러 있을 것이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의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더 이상 부패한 사회로 방향을 잡을 수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3기 기자 홍경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815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790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00577
57년 전의 4월 19일 file 2017.04.20 윤하림 12990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12989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부산시민공원으로! file 2018.07.24 최아령 12988
‘보우덴 5.1이닝 노히트, 에반스 결승포’ 두산 3연승 질주 1 file 2017.07.18 박환희 12988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2988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2987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2985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2985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2983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2983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다 ‘청년몰’ 1 file 2017.07.25 이한빈 12982
'더 멀리' 가기 위해 더 천천히 가요, 『더 멀리』 2017.03.18 황지원 12981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이여, 이곳으로 모여라! file 2020.11.30 황지우 12974
새로운 혁신 도전, 아이폰8 vs 혁신보단 안정성, 갤럭시 노트 8 2017.10.11 이지윤 1297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키즈 바이오 사이언스 페스티벌' 열려 2017.05.20 박은서 12973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2970
내 집 마련 부스터, 주택청약종합저축 file 2022.01.17 이서현 12968
과도한 트로트 열풍 이대로 괜찮은가? 2021.01.15 홍재원 12968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12968
‘불가능을 즐겨라!’ MBN Y FORUM 2017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 선사해 1 file 2017.02.23 오주연 12964
단 두 권으로 과학상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file 2017.02.26 이주형 12963
[MBN Y 포럼] 2030세대의 해법 노트 4 file 2017.02.14 이동우 12963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 행복나눔데이’ 커피 교실 진행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2961
벤투가 뿌리내린 한국,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 file 2018.10.24 강민재 12960
‘국제출판인들과의 북한인권 대화’를 소개합니다. file 2017.03.25 강지원 12959
낭만의 도시, 파리의 두 얼굴 1 file 2017.02.12 김서연 12959
청소년 지역해설사는 나야나! - 수원시 청소년 지역해설사 교실 현장을 가다 2017.07.28 정지윤 12957
시험 끝난 연휴, 프랑스 20세기 호화로운 일상 사진들로 마음 속 여유를 ! 1 file 2017.05.09 김나현 12957
매년 4월22일은??!!? 1 file 2016.04.30 우지은 12957
배려와 함께 맞은 버킹엄 궁전의 아침 2017.09.19 이현지 12956
전북 현대 모터스 6번째 우승의 별을 달아라! file 2018.10.29 김수인 12955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끈 E스포츠, League Of Legends MSI 그룹 스테이지 성황리에 종료 2 file 2017.05.19 정인영 12955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머릿속이 지식백과로 둔갑하다! 12 file 2017.02.13 김나경 12955
MBN Y 포럼, 여러분은 아직 ‘~ing'입니다. file 2017.02.27 김현재 12954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2948
고개숙인 한국 축구,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3.24 최민규 12948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file 2018.04.02 강예린 12947
알츠하이머를 잘라내다? 2 file 2017.02.17 권지민 12946
당신의 6월 14일은 무슨 날이었습니까? file 2018.06.25 서재은 12945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12939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12937
소식 없이 끝나버린 토트넘의 이적시장 1 file 2018.08.20 이형경 12933
여기는 노원구, 아름다운 등불이 모인 곳 file 2017.05.20 박승연 12933
Earth Hour: 지구를 위한 시간. 2 file 2017.03.25 유광호 12928
우리 함께 기부를 해볼까요? file 2017.10.30 최예은 12927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2925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2 file 2017.05.18 이지은 12922
6년 만에 돌아온 첫사랑 로맨스 '너의 결혼식' 2 file 2018.08.27 이유영 129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