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영화 재심을 만들다!!

by 4기유주영기자 posted Feb 22, 2017 Views 14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영화 조작된 도시를 꺾고 100만 돌파를 한 영화 재심이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재심은 김태윤 감독이 제작한 영화로 17년 전 벌어진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그럼 이제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파헤쳐보자.


재심.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유주영기자]

17년 전, 영화에서는 강하늘로 나오는 최군은 15살 방황하는 소년이었다. 그 당시, 최군은 늦은 밤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다녀오다가 사건현장을 우연히 지나치게 되었다. 그 사건현장은 약촌 오거리에서 택시기사를 살인한 사건이었다. 최군은 그 사건현장을 지나친 목격자일 뿐인데, 무능한 경찰들은 최군을 용의자로 체포하고 사건진술을 할 수 있는 경찰서가 아니라 모텔로 데려간다. 그리고 최군이 범인을 모른다고 하자 최군을 구타하고 최군이 거짓 진술서를 쓰도록 했다. 그렇게 해서 최군은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의 범인이 된 것이다. 그리고 최군은 재판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는다. 최군은 더 이상 희망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이 살인범이 아님에도 불구고 자백을 해서 징역 10년형으로 줄어든다. 최군이 감옥에 있는 동안 진짜 용의자가 나타난다. 용의자 김씨는 20006월에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자백한다. 하지만, 최군을 살인범으로 몰아붙인 경찰, 검찰, 판사는 자신들이 곤란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숨기고 잘못을 은폐했다. 최군이 감옥살이를 마치고 나와서 변호사 박준영씨의 도움을 받아 재심을 청구한다. 재심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한 언론매체를 통해 최군의 억울한 사연이 공개되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결국 201512월 대법원은 검찰들의 항고를 기각하고 재심을 결정했다. 그리고 201611월에 최군은 무죄를 선고받는다.

 영화 재심은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과 같은 우리나라의 이러한 현실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다. 영화 재심을 통해 우리나라가 더 나은 나라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4기유주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진혜기자 2017.02.22 21:41
    저도 정말 기대 많이 했던 영화입니다.조만간 가족들과 함께 보러 가겠습니당!! 좋은 기사 감자함당~~
  • ?
    4기정건우기자 2017.02.22 22:38
    저도 최근에 이 영화를 봤는데요 내용은 참 좋지만 영화자체로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 ?
    4기정건우기자 2017.02.22 22:38
    저도 최근에 이 영화를 봤는데요 내용은 참 좋지만 영화자체로 보면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영화를 보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 ?
    4기윤하림기자 2017.02.24 15:59
    뒤늦게라도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에요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278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037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1979
금정세계시민포럼(GGCF), 세계시민을 말하다! file 2017.02.24 조묘희 14109
새 학년을 즐겁게 보내게 해 주는 새 학기 필수 아이템 3 file 2020.02.12 박서현 14108
청소년이여! 자유를 찾아서! 1 file 2016.10.26 김민지 14106
공공 장소, 도서관에서의 행사. 성공적!! file 2016.04.17 3기장정연기자 14106
97년전 오늘... 9 file 2016.03.03 이송림 14105
슬로바키아 청소년 교류단,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방문..韓 청소년 정책에 많은 관심 보여 file 2018.07.09 디지털이슈팀 14101
무더위 행복 쉼터 file 2017.09.04 최윤정 14101
[ 청소년 + 정치 ] 1000만 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청소년들 ?! file 2016.09.12 황지연 14099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4098
동해(East sea)를 세계지도로, '우리가 대한민국!'-반크 청년 공공외교대사 4기 발대식 2017.03.05 신승주 14098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14096
오싹한 핼로윈, 놀이공원에서 즐겨요! 3 file 2017.10.27 김수인 14095
미래 기술의 맛보기!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file 2017.09.01 김진현 14095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14094
증강현실게임,포켓몬GO 1 file 2017.03.24 4기조은선기자 14093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4092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file 2019.03.04 이채은 14091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팀의 논란 file 2018.08.16 이형경 14091
IT 원리가 숨어있는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 가다! file 2016.04.24 강기병 14089
[공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콘텐츠 업데이트 일자 안내 4 file 2017.01.06 온라인뉴스팀 14089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14087
미래를 위한 도약,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30 장서진 14086
새콤하고 달콤한 딸기 향으로 가득 찬 2018 논산 딸기 축제 file 2018.04.17 고동호 14086
만화방과 카페의 화려한 변신 1 file 2018.03.12 유재현 14086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file 2017.03.23 이소영 14085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file 2017.02.24 김태호 14084
‘익명 뒤에 숨어 비난하기’ 도가 지나친 네티즌들의 인터넷 윤리의식 상태 2018.03.30 전보현 14083
MBN Y 포럼 2019,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두드린 시간 file 2019.03.12 이승하 14081
출범한 지 한 달이 된 카카오뱅크 2 file 2017.09.13 박소연 14081
벚꽃이 필 때도, 배구하자 6 file 2017.02.06 방가경 14081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만들기 file 2017.09.06 황연희 14079
백화점의 유혹, 이 모든 것이 상술? 7 file 2017.02.21 이종은 14078
[KS특집 1. SK와이번스] 6년 만의 한국시리즈, 8년 만의 우승 이끌 수 있을까 1 file 2018.11.07 정승호 14077
어벤져스 800만 돌파... 천만이 눈앞에 1 file 2018.05.10 구승원 14077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14076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 가보다!! file 2017.08.13 이현 14076
가자, 축제의 현장으로! 뜨거운 여름, 뜨거운 축제 2 file 2017.05.19 염가은 14076
제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들도 투표를 했다고요? file 2017.05.10 임해윤 14076
가을의 바닷바람이 부는 통영 2 file 2017.10.13 김동연 14075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14073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4073
'꿈의 학교 카이, 꿈을 찍어 전시하다' file 2017.02.25 민원영 14072
살아있는 지질박물관, 비둘기낭 2017.08.08 강지현 1407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14067
‘지혜, 사랑, 장수’ 이 모든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1 file 2017.03.12 최현정 14067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14066
역사 속으로, 동래읍성 역사축제 file 2018.10.18 유채영 14066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40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