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by 4기김현정A기자 posted Jun 06, 2017 Views 144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6, 강원도 강릉과 삼척 산지 일대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전 국민에게 충격을 주었다. 72시간가량 계속된 이 산불은 헬기 11, 강릉시 1000여 명, 군부대 200여 명, 산림청 60여 명이 투입되어 발화 사흘 만에 진압되었다. 화재 진압이 늦어진 데에는 계속되는 강풍과 역풍의 영향으로 소방호스 물줄기가 휜 탓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산불로 인해 축구장 400여개에 달하는 면적 360ha가 불탔고, 주택 37, 이재민 87명이 피해를 보았다. 불은 완전히 진압되었지만, 막대한 손해를 입고 남겨진 주민의 생활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산림청, 가스업계, 일반 시민 등, 전국에서 도움이 이어졌다.

수호 산불 기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정기자]


   가수 엑소(EXO)의 팬들도 강릉 산불 피해 이웃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강릉 산불 피대 이웃돕기 모금은 수일간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522, 2,528,503원의 금액이 모였다. 모인 기부금은 522, 엑소(EXO) 리더 수호의 생일을 맞아 수호의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액 기부되었다. 모금을 진행한 엑소(EXO) 팬 나굴(@sole_exolay07)씨는 기부를 결심했을 당시, 산불이 아직 진행 중이어서 해당 지역 거주민들이 불안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매우 아팠다. 개인적으로 기부해오던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이웃돕기 후원금 모금을 시작한 것을 보았고, 마침 초능력을 쓸 수 있다는 설정의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수호의 능력이 물이기 때문에 수호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모금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모금 시작 당시 엑소가 산불 끄면 되겠다’, ‘엑소가 한마디만 하면 팬들이 돕는다등 팬들의 순수한 후원 문화를 비꼬는 말을 하는 사람들에 모금이 비웃음을 사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었지만, 피해를 보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한 모금에 가정의 달이고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금전적으로 사정이 좋지 않은 팬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보내주시며 많이 보내지 못해 미안하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 감동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수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현정기자]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이 밥 먹여주느냐며 아이돌 팬 문화를 비꼬아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과 함께 자신의 뜻을 펼치는 팬들과 뜻 깊은 일에 모두 동참하는 팬들의 문화가 아름답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현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지은기자A 2017.06.09 21:33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기사네요 피해를 입은 가족들에게 위로를 말씀을 전합니다. 피해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라면서 기사 잘 보았습니다.
  • ?
    4기이나영기자 2017.06.11 21:56
    평소 엑소라는 아이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이렇게 팬들이 착할 줄은 몰랐네요. 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 좋은 기사였습니다.
  • ?
    4기전예인기자 2017.08.20 14:43
    역쉬 마음도 얼굴처럼 이뿐 엑소에리네용ㅎㅎㅎ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400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162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3295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2773
코로나19 사태에도 동아리 목표를 보여준 씨밀레의 ‘온라인 캠페인’ file 2020.03.25 조윤혜 22790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2793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2807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2826
과거와 현대를 잇는 도심 속 산책, 타이베이 여행 4 2018.05.04 김선주 22835
돌아보는 '설날'.... 연휴의 연장선 아닌 온정 나누는 우리의 고운 명절 5 file 2016.02.25 안성주 22842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2849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2850
너 학교 끝나고 뭐 해? 나랑 카페 갈래? 스터디카페! 3 file 2019.07.09 하늘 22900
예전과 달라진 오늘날의 추석 1 file 2016.09.25 김나연 22910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블루투스 고음질 'LDAC' 코덱 기본 탑재! file 2017.05.22 김지훈 22959
학교 별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인기 file 2016.03.22 조하은 22969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2990
부산 마을버스 신형 단말기 설치 중 file 2016.03.19 박성수 23033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오긴 오잖아? 2017.03.25 장민수 23036
관객을 뜨겁게 울린 영화1987 현대인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2 file 2018.01.24 이해인 23058
직접 써본 네이버 ‘스마트렌즈’, 과연 스마트할까? file 2017.07.21 정진미 23159
게으른 공부습관, 스터디 플래너로 바꿔보자! 10 file 2017.09.01 김다정 23166
구한말 개화기로 돌아가다, 논산 선샤인랜드 file 2018.12.19 정호일 23166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과 파레토 최적문 1 file 2018.06.21 김민우 23185
대만 인기 퀴어 영화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넷플릭스로 찾아온다 file 2020.12.04 김예슬 23185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3225
[사설]시민(時敏) file 2017.07.09 이하영 23226
수학여행 보고서 file 2016.05.28 이서연 23238
서울 꽃구경 핫플레이스는 어디일까? 5 file 2016.04.07 이다혜 23245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3283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3288
길거리에서의 흡연, 개선 방법은? 1 file 2017.09.27 어윤서 23309
일본 해외 체험 연수 - [제 1일 차] 오사카에 발을 딛다 1 file 2016.04.05 김준하 23315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3361
국제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 지는 문, 모의유엔(MUN) 7 2017.02.03 박소희 23369
화창한 가을, 대전 문화원의 날 file 2014.10.23 정진우 23381
새로운 환경운동을 위하여,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3 이다빈 23394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3398
샤오미, 3월 27일 신제품 라인업 다수 발표 1 2020.04.01 김정환 23416
청소년이 그려내는 통일의 미래가 펼쳐진다 2017.08.22 윤예진 23429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3433
대안학교 학생들이 모였다! 대안학생연대 2017.10.13 장재호 23505
예비 고1,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작지만 거대한 그들의 상처 3 file 2020.12.24 문청현 23523
청소년증? 학생증? 18 file 2017.02.20 김애란 23536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열쇠! 해외 유학! 1 file 2019.04.04 최민경 23608
한의학의 이모저모) 컬러푸드와 음양오행 2016.06.05 신이진 23628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시상식, 부산 대표단 참석 file 2017.10.10 신지윤 23639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10 file 2017.02.11 이나영 23648
당신이 모르고 있었던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2 file 2017.05.05 이세영 23720
해피 할로윈!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야심차게 준비한 '할로윈 페스티벌' file 2016.09.25 김경은 23723
폐쇄된 놀이공원, 활력을 되찾다! file 2016.03.21 박지혜 237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