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by 3기김미래기자 posted Aug 17, 2016 Views 123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공=네이버 블로그 La_La_Lan.D]

(이상의 이미지는 해당 블로그 블로거님의 동의 아래 사용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지 2년이 넘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는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위원회의 법적 활동 기간이 마무리 되면서 정부 측에서는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위원회 측에서는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중이다.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업무

1. 4·16세월호참사의 원인 규명에 관한 사항

2. 4·16세월호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혁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3.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구조구난 작업과 정부대응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4.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공정성·적정성과 정보통신망 게시물 등에 의한 피해자의 명예훼손 실태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5. 4·16세월호참사와 관련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 요청에 관한 사항

6. 재해·재난의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 등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7.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8. 피해자 지원대책의 점검에 관한 사항

9. 그 밖에 이 법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출처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최근 이들은 세월호 인양 후의 대처를 놓고 정부와 타협 중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정부 측에서는 세월호로 사망한 인원들 중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이들을 찾기 위해 세월호를 절단하는 방안을 추친하려 하지만, 유가족 측에서는 세월호 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선체를 절단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미수습자들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덧붙여 그들은 사건의 진실 규명에 있어서도 선체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는데, 유가족 및 세월호 특조위는 "이미 선체 훼손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정부는 유가족의 처지는 감안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문제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서, 길어지는 싸움에 유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실제로 유가족들의 건강 상의 문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진실 규명 및 정부 측의 진실한 사과를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들의 건강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곪아가는 상처를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미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8.18 13:40
    (댓글) 3기문수연기자

    분명한 효과가 있는 대처방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8 13:51
    인재로 일어난 일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8.19 21:36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잊어서도 안되는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8905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8670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08209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16674
맛과 멋이 있는 곳!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 1 2017.06.06 이소명 16676
'바이나인(BY9)', 기적의 첫걸음을 시작하다 2019.07.31 김민정 16684
지난 22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열려 14 file 2016.02.24 강예린 16685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16693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로 보는 도시, 프랑스 파리 4 file 2017.10.19 김수연 16695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춘천 청소년들의 '날갯짓' 4 file 2017.10.19 박예진 16700
하루에 한 발자국씩 「열두 발자국」 file 2019.03.13 황엘림 16702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6703
GAIC-MUN의 주인공은 나야 나, 국제세계에 한 발짝 다가가는 모의UN file 2017.08.30 손채영 16704
트와이스의 3년, 이제 변화구를 던질 차례 1 file 2018.11.20 이수민 16704
일본에서 한국을 보다 2 file 2017.02.25 임지연 16706
유엔 창설 75주년, 우리가 원하는 미래, 우리가 필요로 하는 유엔 1 2020.11.25 박성재 16709
끝없는 벚꽃의 향연! 2016 진해군항제 file 2016.04.11 최우석 16712
여름방학을 맞아 진심어린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 file 2016.07.18 김강민 16712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 --- 거리로 나서다 1 file 2016.08.25 김은형 16712
“어른이 되는 게 무서워요” …… 현실이란 틀 안에 갇혀버린 학생들 2 file 2017.03.25 김다희 16715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16720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6721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16721
애완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2 file 2017.11.08 최나연 16730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를 위하여 1 file 2016.06.07 박소윤 16738
우리 주변의 예술, '마켓마' 1 file 2018.07.18 김진영 16742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pH 컬러링! 1 2020.09.24 김태은 16743
게임 속 등장하는 로봇, 현실 개발은? file 2017.05.24 이현승 16749
팬들의 기부행렬, 사회적 이슈로 화제모아 6 file 2017.02.05 최연우 16771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16771
12월 국산 중형차량 판매량, 중형차의 왕은? 12 file 2018.01.24 김홍렬 16773
제26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 2019.06.04 11기김정규기자 16774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16777
포켓몬 고, 성공 비결은 캐릭터? 13 file 2017.02.11 장서연 16778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냄비근성 2 file 2017.03.25 신유나 16778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6783
'너의 이름은.' 200만명 돌파, 급 일류 열풍? 9 file 2017.01.24 전예인 16783
'기부박수 337', 스타들의 뜻 깊은 기부 릴레이 1 file 2017.05.16 고주연 16787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16793
용인시 여성 안전 위해 안심 택배 서비스 실시 16 file 2017.02.05 오수정 16795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16804
겨울밤이 아름다운 ‘광양 느랭이골 빛축제‘ 1 file 2019.12.23 조햇살 16810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확산을 위한 모의유엔MUN 컨퍼런스-SDGMUN 7 file 2016.02.25 김세영 16813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6819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6821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16823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1석 2조의 따뜻한 잡지 <빅이슈> 7 file 2016.02.22 김지윤 16834
2017 서울장미축제..."100만여 명 방문 예상" file 2017.05.22 이동우 16836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6838
KITAS 2017,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한유정 16838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68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