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일제강점기 시절 파괴된 광화문 앞 경복궁 월대 복원돼

by 23기이유찬기자 posted Nov 27, 2023 Views 44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유찬기자].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유찬 기자]


우리나라 궁궐에는 궁중의 각종 행사, 궁궐에서의 '하례', '가례',와 같은 큰 행사나 '제례'에 사용되는 월대라는 것이 존재한다. 월대는 백성과 왕이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하기에 조선시대에 있어 월대는 그 의미가 궁궐의 일부분으로 고귀하게 여겨졌다.


이러한 이유로 광화문 월대는 1866년 고종이 백성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만들게 되었다.하지만 일제가 우리민족의 정기를 말살하겠다는 목적으로 이 월대를 훼손하고 그 위에 철길을 놓았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유찬기자].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3기 이유찬 기자]


2006년 시작된 광화문 제 모습 찾기’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월대 복원이 시작되었고, 2023년 완공됐다경복궁 바로 앞에 존재했던 해치상은 이번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월대 앞으로 이동했고, 길이 48.7m, 29.7m 그대로 복원됐다.


한편 상상 속 상서로운 동물상이라는 의미를 가진 서수상 또한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 유족 측인 호암미술관에서 기증되어 광화문 월대에만 있는 난간석과 함께 눈길을 끌었다월대뿐만 아니라 광화문 위에 붙어있는 일종의 이름표인 현판’또한 교체되었다기존에 교체한지 석 달 만에 갈라지며 논란을 빚었던 검은 바탕의 흰 글씨였던 현판이 검은 바탕에 금색 글씨로 다시 복원댔다.


월대 복원이 공개된 날 한 시민은 이때까지 광화문 앞에 월대라는 우리나라에 중요한 역사적 공간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국민들에게 일제의 철도아래에 가려져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나라 정궁 뿐만 아니라 아픈 역사로 인하여 가려져 있던 우리나라 문화 유산들이 재건되고 이것들이 후손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3기 이유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509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262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4387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36116
의류 수거함, 어디까지 알고 계시나요? 1 file 2018.04.24 이지현 35131
귀여운 말뚝이와 함께하는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file 2017.10.11 권나규 34929
누구나 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초간단 과학실험 3 file 2015.03.08 홍다혜 34847
매일 밤 넘치는 감성, 우리는 왜 그러는 것일까? 2 file 2016.04.06 백현호 34551
도전! 골든벨 묵호고와 함께하다. 1 file 2014.10.25 최희선 34357
와이파이가 잘 안 잡힌다고? 알루미늄 캔 하나면 끝! 2 file 2017.09.20 박성윤 34237
독도, 세종실록지리지 50쪽에는 없다 3 file 2018.11.09 박상연 34094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4010
길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 어디에 버려야할까? 1 file 2018.05.30 진현용 33814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33605
[곰이 문 화과자] 문화행사 TIP_A to Z 15 file 2016.02.09 박서연 33107
우리 지역사회 문제, 우리가 직접 해결해요! 2017.10.31 김효림 32763
다른 세상으로, 풀다이브 기술 file 2017.03.20 김세원 32627
몸살감기 인 줄 알았는데, 임파선? 4 file 2017.04.02 김애란 32542
[우리는 왜 사진전을 가는가?] 라이프 사진전, 역사와 삶의 ‘리얼’ 이야기를 담다 4 file 2017.07.12 김혜원 32487
공포의 자동차 ‘급발진’ 그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4 file 2015.02.07 김현우 32441
2020 프로야구 개막전 잠정 연기, 야구 볼 수 있나요? 7 file 2020.03.11 정다은 32331
수원 화성에 사용된 과학기술 file 2017.02.25 장민경 32320
갤럭시 노트9이 아닌 노트8.5였다 4 file 2018.08.20 윤주환 32314
MZ세대의 명품 '플렉스(Flex)' 1 file 2022.03.28 김지민 32186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1638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1401
자기가 파일 암호화를 해놓고 돈 주면 해독키를 준다고? 기가 막힌 '랜섬웨어' 2 file 2017.05.18 김재윤 31394
과천에서의 문화체험 file 2014.10.18 오선진 31292
텀블러,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다? file 2017.07.25 이지우 31243
경의선 발전 속에 묻혀진 철도 '교외선' 1 file 2017.08.17 최성민 31155
세계의 의식주③: 다양한 전통가옥 2018.01.30 김민지 31152
평내고, 하늘은 흐림 운동장은 밝음 file 2014.10.19 박채영 31088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1069
인조잔디가 몰고 온 건강의 적신호 2 file 2017.04.12 정가영 31044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1012
포근한 햇살을 품은 마비정 벽화마을 4 file 2015.02.17 전지민 30899
학생들을 감동시킨 '필적 확인용' 문구 file 2017.07.27 김수민 30612
D-385, 2018년 평창을 향해 8 file 2017.01.20 이하영 30485
물을 사랑한 화합물, 고흡수성 고분자 4 file 2017.02.20 권보미 30173
약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 1 file 2022.02.07 민지혜 30156
공모전부터 전시까지 다채로운 코바코의 공익광고축제 file 2016.11.21 박지혜 30133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30093
미국 LA여행의 필수코스, 게티센터 2 file 2015.03.25 김민정 30008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29961
욕, 무슨 뜻인지 알고 있니? file 2014.07.27 김유빈 29852
동화 속 친구들이 살고 있는,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7 file 2017.02.20 한지민 29476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9394
유기동물, 왜? 그리고 어떻게? 1 2017.03.12 장준근 29379
IT 산업의 혁명...'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2017.08.20 허석민 29342
세계에서 가장 긴 도시 철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이라고? 2 file 2019.07.01 김도현 29142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291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