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by 4기박지홍기자 posted Feb 28, 2017 Views 236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매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7 한국관광 100선”이 올해도 발표되었다. 그중에서 경주는 첨성대&동궁과 월지, 불국사&석굴암으로 총 4곳이 선정되었다.


IMG_51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지홍기자]


첫 번째는 바로 '첨성대'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된 첨성대는 국가의 길흉을 점치기 위하여 별이 나타내는 현상을 관측하거나, 역법(曆法)을 만들고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하여 별이나 일월 오성(日月 五星:해와 달 그리고 지구에서 가까운 금성·목성·수성·화성·토성의 다섯 행성)의 운행을 관측하기 위해 신라 시대 건립된 천문대이다. 첨성대는 지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7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만큼 아주 우아하고 아름다운 명소이다. 이러한 첨성대는 낮에는 우아하고 기품있는 자태를,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IMG_51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지홍기자]


두 번째는 예전에 '안압지'로 불리었던 '동궁과 월지'이다. 1980년대 '월'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며, 이곳이 본래 '달이 비치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안압지'라는 이름은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동궁과 월지는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동궁과 월지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야경'이다. '야경=동궁과 월지' 식이 성립될 정도로 밤에 동궁과 월지에 가보면 황홀하고 환상적인 야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IMG_515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지홍기자]


 세 번째는 경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관광명소인 '불국사'이다. 진현동 토함산 기슭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인 불국사는 불구 토의 이상을 조화와 균형으로 표현한 부처님의 궁전으로, 신라인들의 과학과 미학이 이뤄낸 통일신라 문화의 정수이다. 사적 제502호로 등록되어 있고, 1995년 12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록된 불국사는 신라의 건축기술과 불교, 토함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만들어낸 통일신라시대 사원예술의 걸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네 번째는 1년에 딱 한 번 관람 가능한 '석굴암'이다. 통일신라시대에 토함산(吐含山)에 세워진 한국의 대표적인 석굴사찰이다. 신라인들의 신앙과 염원, 뛰어난 건축미, 성숙한 조각기법 등을 보여주는 역사 유적으로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 현재는 석굴암 석굴을 평상시에 보지 못하고, 1년에 딱 한 번 부처님 오신 날인 '석가탄신일'에 볼 수 있다.


 작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파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경주에 대한 인식조차 부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경주는 점점 회복 중이며, 회복하는 동안 경주의 아름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7 한국관광 100선”에 경주의 4곳이 선정된 만큼 경주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경주로 향하는 관광객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박지홍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297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024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1450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0294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빛과 그림자 file 2017.06.25 이세림 20310
오감만족 1박2일부산여행코스 10 file 2016.02.22 문근혜 20314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20319
학생 스트레스와 성적의 상관관계 file 2016.07.22 이유진 20322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시대의 막을 내리다. file 2018.10.01 전도헌 20337
도시가 더 더운 이유는? 3 file 2017.07.30 김서영 20348
제17회 영상제: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고등학교의 합작 2 file 2017.02.19 윤나민 20351
전국학생 나라사랑 토론대회: 청소년이 말하는 한국 file 2017.02.28 최지민 20371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20380
교육 기술의 모든 것을 한곳에서! 2017교육박람회(EDUTEC) 9 file 2017.01.21 노유진 20395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20410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20424
[문화칼럼] 가장자리와 가장자리 사이에 있었더라면 file 2017.06.22 김정모 20435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file 2019.03.13 이서진 20450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0453
세계 난민의 날- 세계 난민 현황 1 file 2016.06.22 노태인 20455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과학 원리, 내부 저항값 측정으로 확인하는 배터리의 상태 2020.11.02 신찬우 20458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20460
달콤한 초콜릿의 유혹... 이겨낼 수 있을까? 14 file 2016.02.15 신경민 20465
혼저옵서예~ 힐링의 섬 '제주', 우리 함께 떠나보자! file 2017.08.30 박정민 20474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20482
3·1절을 맞은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풍경 2 file 2016.03.02 이지영 20504
軍과 함께하는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막 1 2017.10.09 김혜원 20516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20538
서울역사지킴이, 새싹들에게 일월오봉도를 알리다 4 file 2017.01.24 박수연 20540
일본 오사카 성의 화려함 뒤에 감춰져 있는 우리는 모르는 역사 file 2018.12.03 이수영 20565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20595
몽골, 이토록 아름다운데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어? 2 2020.01.22 조하은 20598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와 부여에서 열려 file 2017.10.31 백지연 20605
베트남 사파를 아시나요? file 2020.01.14 정다솜 20621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리몬드’ 5 file 2017.01.23 강예원 20680
농업선진국을 향한 도약, 스마트팜(smart farm) file 2017.03.18 오지현 20680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0690
아름다운 한글 , 아름답게 쓰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2014.08.04 박주언 20694
일명 '픽미 세대'의 살아남기 경쟁 속 희망 '청년창업 지원정책' 11 file 2017.02.21 이현주 20702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0704
사회 풍자의 정석, 동물농장을 읽다. file 2017.04.14 박소이 20704
디스이즈네버댓 두 번째 모험가 이야기, “ADVENTURER2” 3 file 2018.08.27 김다은 20719
공포의 이안류, 갑자기 떠내려가... 5 file 2017.08.06 송가현 20767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20779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3 교토 (2) 2 file 2017.02.22 박소이 20784
자장면?짜장면! 짜장면의역사를 알아보자! <짜장면박물관> 2018.10.29 심화영 20785
파이썬 개발자들의 모임의 장, 파이콘 2017 컨퍼런스 file 2017.05.24 임수진 20792
봉사활동의 또 다른 형태 - 재능기부 5 file 2017.06.01 정인교 20792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Model United Nations(모의 유엔)에 모든 것 file 2019.05.30 최민영 20817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20820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08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