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by 10기봉하연기자 posted Mar 11, 2019 Views 180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55m의 높이로 현재 세계 10위 안에 드는 롯데월드타워에는 여러 건축 기술과 과학 기술이 융합되어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내부에는 주요 건축 기술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이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시장.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봉하연기자] 


롯데월드타워가 공사 기간과 현재 무너지지 않는 것은 바로 GPS 기술이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기술로서월드타워의 수직도 측량 관리를 위한 기술이다높이가 높은 만큼각도가 1도만 기울어져도 타워의 상층은 9m나 차이가 나게 되는데이를 방지하고 정확한 수직도를 유지하기 위해 4대의 위성이 이용되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약 2만 개의 커튼월과 약 4만 장의 유리가 붙어있다초고층 빌딩에 많이 쓰이는 커튼월(curtain wall)은 건물의 외벽은 무게를 부담하지 않은 채건축자재를 주위에 둘러서 외벽으로 삼는 기술이다건축자재를 주위에 두르는 모양이 마치 커튼을 치는 모습과 흡사해서 붙은 이름이다커튼월은 외부 환경의 악영향을 막고외부 요인으로부터 오는 흔들림을 흡수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첨탑부에는 세계 최고 높이의 다이아그리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다이아그리드(diagrid) 대각선(diagonal)’ 격자(grid)’의 합성어로, ‘자 모양의 대각 가새가 반복적으로 사용된 구조이다다이아그리드는 층을 떠받드는 기둥의 역할을 대신해서 내부 기둥을 세우지 않고 내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다이아그리드 구조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구조물이 인장력(당기는 힘)과 압축력(누르는 힘)을 번갈아 가며 받음으로써 외부 요인에 의한 흔들림도 버텨낼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지게 한다다이아그리드 구조는 대나무를 격자로 엮은 죽부인과 비슷한 원리이다내부가 비어있지만사람이 베거나 안고 자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 것처럼다이아그리드 구조도 내부에는 기둥이 없지만건물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견딜 수 있는 구조이다.                

sadfklajsd;lkfjal;sdkjf;laksdjf;lkasjdf;las.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봉하연기자] 


롯데월드타워의 척추 역할을 담당하는 코어월은흔들림을 버틸 수 있도록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일종의 뼈대 역할을 하는 이 코어월은거대한 기둥인 8개의 메가칼럼(mega column)’과 함께 설치되어 있어서 빌딩의 중심부를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지지하고 있다그러나 이런 튼튼한 코어도강한 충격을 받으면 손상이 갈 수 있다그래서 이를 도와주는 첨단 구조물, ‘아웃리거(outrigger)’ 벨트 트러스(belt truss)’가 각각 2개씩 40층마다 설치되어 있다벨트 트러스는 코어를 벨트처럼 묶어 수평을 유지할 수 있게 고정해주고아웃리거는 코어와 벨트 트러스를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일을 한다이렇게 다양한 첨단 기술들은 롯데월드타워가 약 진도 9의 강진과 초속 80m의 강풍도 견딜 수 있게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봉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555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301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4767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18059
한국의 빵빵한 지하철 와이파이 과연 일본은? file 2018.04.03 김진영 18059
민족 대명절 설 제대로 알고 보내자 13 file 2016.02.08 김상원 18072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착한 건축 26 file 2016.02.17 장서윤 18075
롯데월드타워는 어떻게 지어졌을까? file 2019.03.11 봉하연 18077
당신의 도시를 밝혀줄 '2019 서울빛초롱축제' file 2019.11.14 정다운 18078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성황리에 마무리 3 file 2017.04.23 김지환 18079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8083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18090
세계평화의 숲, 식목일 기념 '시민 나무심기'행사 개최 file 2017.04.21 정지용 18090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18091
양평 속 하늘, '천사의 집' file 2016.05.24 조혜온 18097
여성혐오적 의미가 담긴 유행어는 성희롱입니다. 3 file 2018.03.01 홍예림 18097
눈부신 발전, 그 뒤편의 아픔을 추억하다…일본 고베 항 지진 피해 메모리얼 파크 1 file 2017.03.02 조지원 18100
2017 제2회 청소년 모의 UN 인권 이사회 UPR 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9.13 박지민 18113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18117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18117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18122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18124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18126
대한민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82년생 김지영'의 고통 2 file 2017.05.25 이세림 18130
천진 모의유엔 2019 file 2019.11.22 김수진 18137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 연구의 장,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file 2018.09.05 신온유 18140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18143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18144
2016년 제주 수학축전 2 file 2016.10.07 이서연 18147
우리가 곧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017.08.17 권오현 18149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file 2017.05.20 이나영 18152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18163
기존의 수학은 잊어라! KYMA 대한청소년수학회 학술대회 개최 12 file 2017.02.09 최기영 18164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18168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18169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18177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그곳은 2 file 2019.04.18 이지수 18179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18188
청소년의 방학, 휴식 시간인가? 4 file 2017.08.27 박재현 18190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18191
인터넷만 있어도 뚝딱 만드는 카드뉴스, 너도 만들 수 있어! file 2020.12.09 송민서 18196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file 2016.03.25 홍경희 18198
열섬 현상을 막는 도심 속 생태계, 서울숲 file 2018.08.29 전세린 18212
매화마을과 화개장터, 꽃축제로 봄을 알리다 file 2019.03.29 천서윤 18212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18213
수용자를 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1 file 2017.03.18 노유진 18219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18224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8225
I Marymond You;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움직임 3 file 2017.03.05 김가빈 18231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18235
무한리필, 무한선택 탄산음료 5 file 2016.08.21 조은아 182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