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온라인 수업 장기화, 학생들의 생각은?

by 16기조윤아기자 posted Oct 05, 2020 Views 116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계속되는 비대면 수업에 학부모들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 장기화가 과연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만 주었을까? 전남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해보았다.


조윤아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조윤아기자]


일주일간 진행된 설문 조사의 결과, 원격 수업 장기화로 인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수업을 집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들이 더 많았다. 하지만 단순히 수업을 듣는 장소가 '집'이라는 것 때문은 아닌지, 집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다는 학생 중 몇 명을 인터뷰해보았다.

학생들은 "수업에 관련된 내용 중 관심을 가지는 부분에 대해 더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았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오프라인 수업과는 다르게 시간표를 조정해서 들을 수 있다. 아침에 항상 졸린 상태로 수업을 들어서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오는 경우도 많고 수업 시간에 저도 모르게 잠이 든 시간도 많아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었는데, 온라인 클래스는 그런 게 없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이처럼 학생들은 학교에 있어 갖지 못했던 자신의 흥미 분야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누리고, 집에 있기 때문에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시간 활용도가 그들에게 좋은 점으로 다가왔다. 또한,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 장기화라는 상황에 맞춰 적응한 것으로 보이며,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학업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학교에서 강제로 수업을 맞춰서 듣지 않으니까 그만큼 낭비하는 시간이 늘었다.",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공부 습관이 망가졌다."라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짐을 보이는 답변들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6기 조윤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3 21:15
    물론 양측의 장점이 있지만,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365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12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2946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17749
수학으로 나라를 구하다 file 2018.06.27 노채은 17756
V 계열 신경작용제란 무엇인가 file 2017.07.19 박서영 17757
영화'택시운전사'가 알려준 그 시대의 사실들 7 file 2017.08.08 이윤지 17761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17770
일본의 반성 없는 역사 왜곡의 순환으로 몸살 앓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4 file 2020.10.23 김태환 17772
2019 양산웅상회야제 file 2019.06.03 김서현 17774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국내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2 file 2018.10.26 정하현 17776
느껴보자! 울릉도의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까지 2 file 2017.08.11 정은희 17777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대한민국 유일무이 모의유럽연합대회 참여의 기회를, MEUK 2017 2 file 2017.05.28 박수아 17778
삼성생명공익재단, 2018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청소년 분야 5명 수상 file 2018.11.08 디지털이슈팀 17778
수학사 최대의 난제, ‘리만 가설’ 1 file 2017.07.15 정승훈 17781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17786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17789
제주 감귤박물관에서 '귤빛 추억'을 만들다 file 2018.10.25 김다연 17793
새로운 팬들의 문화 '쌀 화환 기부' 2 2017.10.09 구다인 17794
정보화시대, 암호의 중요성 file 2017.06.06 정다소 17796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주관, 제2회 전국 청소년모의해킹대회 개최 file 2017.05.24 이정수 17799
풍성한 거리예술축제 '2019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4 file 2019.10.02 조햇살 17799
청소년이 할수 있는 재능기부 2 file 2016.03.26 이지은 17803
FC 바르셀로나의 부활, 그 주역은 메시 아닌 17살 유망주, 안수 파티 file 2020.10.12 김민재 17805
성북구청 주최, 설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공정무역으로 사랑을 나누다 9 file 2016.02.28 김혜연 17821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17830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17831
동물 없는 동물원: Augmented Reality Zoo file 2019.09.05 이채린 17836
세계 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트렌드 한 자리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4 file 2016.03.11 이세빈 17837
'밀어서 잠금해제' 아닌 초음파로 바로 하자 file 2019.03.27 나어현 17844
머리 자를 때 되셨나요? 2 file 2016.04.09 전채영 17848
소프트웨어의 시대가 열리다! 아두이노와 앱인벤터를 이용하는 사람들 file 2017.08.09 박서영 17849
평창올림픽 기념 ‘동아시아의 호랑이 미술’展, 한·중·일이 한곳에 1 file 2018.02.09 김시은 17854
한양의 으뜸 궁궐, 경복궁 file 2017.04.22 임상희 17860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17866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환경위기 시간은 되돌릴 수 있습니다 2017.11.27 공혜은 17869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17886
퀘벡에서 만나는 도깨비, 모든 것이 좋았다. 1 file 2017.11.01 김지수 17895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17904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7910
5?·18 민주화운동,그 실화를 다룬 영화'택시운전사' file 2017.08.27 정혜원 17911
마음의 온도, 언어의 온도 2 2019.07.26 신수민 17919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17920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17922
응답하라, 전통시장! file 2016.04.16 김나림 17926
서울의 얼굴 광화문, 그 색상을 찾아서 file 2017.08.29 김태헌 17930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17932
환경과의 만남, 제14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7.05.25 민정연 17939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군함도', 日 발끈했다? 13 file 2017.02.09 윤은빈 17951
알프스의 꽃, 만년설이 녹아내리다 5 file 2017.09.14 김정환 17954
'2017 제주 수학 축전' 개최 1 file 2017.10.19 신온유 179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