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로나19 사라져도 과연 우리는 이전과 같은 일상을 살 수 있는가

by 권태웅대학생기자 posted Mar 15, 2021 Views 142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9-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권태웅 대학생기자]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는 전 세계적 경제 불황과 대중들의 실외 활동 기피 현상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백신 개발 이후, 최근에 빠르게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과 같은 마스크 없는 세상이 오고 단체 모임을 꺼려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지금 당장만 해도 하루에도 수십 번 마스크 미착용에 관한 사건사고 이슈가 뉴스에 보도되곤 한다. 바로 전파속도가 기존 바이러스의 양상과는 다른 코로나19의 전파력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백신으로 인해 완벽히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춰도 과연 집단 모임과 단체 활동이 예전같이 안심하고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세상이 올까?


익산 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경 권경열 예방안전팀장은 '코로나19가 위협적인 것은 이제까지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켰으며, 우리의 행동반경, 생활패턴도 바뀌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인과 접촉 피하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 방역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새로운 표준'이라고 전한다.


지난 8월 말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소개한 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 방역수칙 준수 사례는 모두가 본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요즘 보도를 보면 어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싸움이 일어나는 시점이라 더욱 감동적이다. 유치원 원훈(院訓)이 “건강하게 지혜롭게”인 이 유치원에서는 최근 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나, 나머지 170여 명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코로나19에 걸릴까 봐 걱정하는 엄마에게 한 아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었어요.' 아이들은 불편해도 식사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했으며 놀이 시간에도 개인 간 거리 두기를 준수했다. 아이들은 마스크 착용을 불편해도 우리가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생각했다.


유치원의 사례에서 보듯 방역을 위해서는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안전도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하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는 것은 나를 지키는 것인 동시에 우리 모두를 지키는 것이다.


지금의 현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불편함을 불평으로 표현하는 대신 서로를 위한 배려를 바탕으로 뉴노멀이 된 약속을 지켜나간다면 우리 모두 건강하고 지혜롭게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기 대학생기자 권태웅]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151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8915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0730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1958
새학기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자! 1 file 2017.02.24 윤하림 11956
레알 마드리드 VS 아탈란타 BC , '수비가 다 했다' file 2021.03.03 이동욱 11955
‘한국 문학의 영원한 거장’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산문집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file 2021.02.26 김민주 11954
봉사동아리 루키의 첫번째 캠페인 "Save The Earth" 1 file 2017.05.13 이경하 11948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1946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1945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1939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1938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1938
세종에서 미켈란젤로를만나다…. file 2017.03.24 이아영 11934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file 2020.10.30 최준우 11926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1914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1913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1896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11895
공인인증서는 가고 시작된 민간인증서들의 시대 file 2020.12.28 이채은 11895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1893
잊지 말아야 할 삼일절, 더는 보기 힘든 태극기 file 2017.02.24 박예림 11893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1890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1888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1885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 2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2 2017.02.19 유림 11885
“4인 4색 기후위기 SF 소설” 푸른숲주니어, '일인용캡슐' 신간 출간 file 2021.07.15 디지털이슈팀 11881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3.25 박다혜 11879
방송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방송 캠프....제 17회 전국고교 방송캠프 열려 4 2017.08.18 최유정 11877
스마트 태그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사물인터넷 시대 2021.06.02 최병용 11872
하노이의 문화를 엿보는 '이색 카페' 1 file 2020.04.08 정진희 11872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1871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1864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1863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1862
스마트한 축제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1 하지선 11861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1861
아동청소년, 정책을 외치다!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성료 file 2017.10.31 김혜린 11852
이번 연휴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7.05.28 진다희 11847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1846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1830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 file 2020.06.22 김현희 11827
소년을 구한 용감한 보더콜리 2 file 2020.09.08 조은우 11826
조 바이든의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 2020.11.27 김상현 11822
2019-2020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망의 결승전, 우승자는 누구? file 2020.09.04 김응현 11819
모두가 함께 해서 따뜻했던 제2회 성남시 이웃사랑 걷기 캠페인 4 file 2017.05.21 이서은 11816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2020.11.12 이수미 11815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1814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1807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 수호의 날' 8 file 2017.03.24 최서진 11805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장혜수 117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