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by 6기김동희기자 posted Apr 02, 2018 Views 1709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른들은 흰색 머리카락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며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하거나 부모님들은 흰색 머리카락이 눈에 띄는 것이 싫어서 자녀에게 뽑아달라고 부탁하거나 염색을 하신다. 이렇듯 대표적인 노화현상으로 알려진 흰색의 머리카락이 나이가 들면서 색이 변화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원래의 머리카락 색으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한다면 다들 무슨 생각을 할까?


 사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검은색, 갈색 등 여러 가지 색들의 머리카락들은 위장을 하고 있는 셈이다. 원래 사람의 머리카락은 검은 계열의 유멜라닌과 노란 계열의 페오멜라닌 이 두 종류의 멜라닌 보유 비율에 의해 결정되는데, 우리 황인종들은 유멜라닌의 비율이 페오멜라닌보다 많아서 주로 검은색과 갈색의 머리카락 색을 가진다고 한다.

대청기 사진2.jpg

 ▲검은색 머리카락[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동희기자]


 반대로 백인들을 생각해 본다면, 주로 백인종들이 가진 금색과 붉은색의 머리카락은 페오멜라닌의 비율이 유멜라닌의 비율보다 많아서 생기는 색인데 페오멜라닌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붉은 기가 지나치게 많아져 동화 속 주인공 '빨강머리 앤'과 같은 완전히 붉은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게 된다. 


 보통 30~35세부터 머리카락 색소 생성 기능이 저하되면서 머리카락의 색소가 서서히 사라지고 원래의 머리카락 상태, 즉 흰색의 머리카락이 드러나게 된다. [YTN 사이언스 핫클립 영상 참고]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신체 내부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노화의 현상 중 하나가 맞지만 흰색의 머리카락은 색깔 옷을 입고 있다가 단지 그 옷을 벗은 것뿐이다. 사람들의 관점은 다르므로 흰색 머리카락은 노화의 현상 중 하나가 맞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을 좋게 활용한다면 나이가 들어 흰색 머리카락이 생겼다고 해도 크게 상처받거나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김동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203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896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1272
일상 속의 숨쉬는 역사, 김해 율하유적공원을 찾아가다. file 2017.12.18 최희수 17025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17026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17027
작은 키가 어때서? 나는 작아서 좋아요! file 2019.07.18 김민경 17031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17031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17034
상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활동보고회' 성공적으로 개최 1 file 2016.11.25 김용훈 17035
시원한 휴식,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어때? file 2017.07.25 공혜은 17038
하나 되어 울리는 우리들의 마음, '제41회 고등학교 합창발표회' file 2019.09.27 김지우 17042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7048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17050
분데스리가의 '50+1' 정책, 과연 디딤돌인가? 장애물인가? file 2020.08.24 남상준 17050
[책&문화] 따뜻한 휴식을 찾고 싶다면? 휘게 라이프 file 2017.09.07 김혜원 17052
스미노 요루의 특이한 데뷔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2 file 2017.10.17 이나영 17054
삶의 질 향상과 편리를 증진시켜주는 드론기술! 1 file 2017.05.26 권하민 17056
복잡한 사회에 심플한 삶, '미니멀라이프' file 2019.03.28 김현정 17057
석유에서 문화로, '문화비축기지' 1 2017.12.26 안지수 17065
설연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해요! 11 file 2016.02.11 민원영 17067
제주도청, 과연 요일별 배출제 과연 잘 시행되고 있는가? file 2017.09.01 이호진 17067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7071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17079
제3회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주간' 운영! 2 file 2018.06.08 김리나 17083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7084
이심전심 수학콘서트로 학생들과 공감한 EBS 2 file 2017.02.20 정윤서 17088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17090
영월, 그곳의 여름은 1 file 2019.08.14 이지수 17090
수피아의 한글교지부를 만나다 file 2016.07.23 김다현 17094
2019 K리그 개막전이 열리다 file 2019.03.20 박상은 17095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17101
중앙고의 수학여행으로 알아보는, Vietnam 1 file 2018.11.05 권오현 17102
급식지원카드를 사용하는 당신, 저소득층 아동이 맞나요? 6 file 2017.02.19 송채은 17116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17116
'데이 마케팅'에 가벼워지는 지갑 2 file 2016.03.20 3기김유진기자 17123
문화마다 다른 각 나라의 추석 file 2016.09.20 최우석 17125
채식으로부터 오는 모든 것 file 2019.03.20 김지현 17133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17141
쓰레기 산으로 가려진 아이들의 밝은 웃음, 필리핀의 란필 지역에 가다 18 file 2017.02.21 이지안(이소미) 17142
탈에서 세상을 만나다! ‘노원 탈 축제’ 2017.10.18 김영인 17142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7145
팬 만들려다 팬 잃고 돌아간 최악의 유벤투스 내한 경기 2 file 2019.08.02 백휘민 17145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17148
기계식 키보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 file 2019.03.04 정세환 17152
정월대보름, 다양한 지역축제 7 file 2016.02.22 장정연 17154
김밥 집에 김밥의 종류가 많은 이유 2 file 2017.02.23 현소연 17155
무한도전 엑스포, 일일 무도멤버 체험 ! 14 file 2016.02.19 민유경 17161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7161
기적의 역주행을 보여준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 file 2021.03.10 김예슬 17164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171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