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지나치게 '가성비' 좇는 우리 사회, 긍정적으로만 볼 수 있을까?

by 4기마가연기자 posted Mar 28, 2017 Views 146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25_1622408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마가연기자]


최근, 우리 사회는 이른바 '가성비 붐'이 불고 있다. 먼저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의 준말인데, 점차 상승하는 물가에 많은 소비자들이 최소의 가격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고 싶어하는 욕구에 의해 등장하게 된 것이다. 


KakaoTalk_20170325_15045982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마가연기자]



KakaoTalk_20170325_16224236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마가연기자]



KakaoTalk_20170325_1622437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마가연기자]


보이는 것처럼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인형 뽑기 가게, 고기 무한 리필 가게 등 가성비를 좇아가는 여러 가게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말만 들어서는 긍정적인 소비문화로 볼 수 있는 이 가성비가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먼저 ,가성비를 따지며 소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삶의 질이 저하된다는 것이다. 원래 가성비는 적은 돈과 최고의 품질을 따지는 소비문화였지만, 그 의미가 변질되어 단순히 '저렴한' 상품만을 찾게 되는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가성비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과거에는 '웰빙','참살이' 등을 추구하던 우리 사회가 어느 순간 '가성비'만 좇으며 우리 생활의 질이 낮아졌음을 지적하기도 한다.


두 번째로, 가성비를 좇는 사람들을 노린 범법 행위들이 최근 들어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다.

무한 리필 초밥집, 무한 리필 한우 가게 등 많은 가게들이 그 원산지를 속여 팔다가 적발된 사례를 본 경험, 다들 적어도 한 번씩은 있을것 이다. 실제로 원산지나 유통기한을 속여 음식을 팔던 무한리필 고기집이 15년 20건 이상 적발되기도 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인형 뽑기 가게에서도 그 확률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물론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가성비'가 점점 사회 범죄로 이어지거나 지나치게 얽매이다 오히려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우리는 가성비를 무작정 추구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를, 한 번쯤은 다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4기 마가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추연종기자 2017.03.28 21:14
    정말 인형뽑기기계들은 확률조작이라는 치사한 방법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기자님 말씀대로 적은 돈으로 질 좋은 제품을 구매, 이용하는 것이 진정한 가성비이지 싸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구매하는 것은 자신의 삶의 질을 떨어트릴 뿐 아니라 가성비의 의미를 잃어버라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갑니다.
  • ?
    4기이건학기자 2017.03.31 08:21
    실제로도 인형뽑기 가계들이 주위에 여러군데 생기는 것이 떠올라 기사 내용이 공감되는 것 같아요.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성비를 좇는 다면 결과는 어떨까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7882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7629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997806
다가오는 꽃샘추위 감기 조심해요 2 file 2017.02.23 정민석 12824
따듯함과 복이 흘러 넘치는 천생연분 마을 2017.05.25 김동주 12823
가야왕도의 새로운 비상, 제 41회 가야문화축제 file 2017.04.14 박수지 12820
과학문화 한마당! 체험 한마당! file 2017.04.21 오지석 12819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16 정상아 12817
'서울의 끝을 예술로 채우다' 북서울 아트 페어 file 2018.10.29 장민주 12806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12806
매일 밤 기억을 잃는다면? - 책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 file 2021.12.27 김하영 12805
지금까지 코로나19같은 전염병은 없지 않았다? 1 file 2020.12.24 정승우 12804
삼성 갤럭시 노트20 후속 내년 출시 계획 file 2021.03.26 최병용 12802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2802
경쟁하지 않는 토론, 1318 청소년 토론한마당 file 2017.07.25 양현진 12799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3 2017.04.01 양지원 12799
용인시, 학생승마 지원으로 여가문화를 선도하다 file 2020.08.31 조예은 12798
美 캘리포니아, 자율 주행 무인자동차 '누로'의 상용 운전 첫 허가 file 2021.01.04 공성빈 12797
영화 그들이 짜놓은 세상 조작된 도시로 알아보는 가짜 뉴스 1 2017.04.30 장하늘 12795
내가 사는 지역의 하천은 오염으로부터 안전할까? 2017.10.26 고은경 12793
거리를 달리며 되새기는 5.18 민주화 운동 file 2017.05.23 박아영 12789
보령시 청소년 문화의집, 보령시 청소년 운위영위원회 위촉식 진행 file 2017.03.25 이지민 12789
배구계 새로운 국제대회, 'VNL'에 대하여 2018.08.08 김하은 12788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2787
jtbc의 활약 누가 예상했을까? file 2017.03.25 남승훈 12787
봄빛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4.15 박지홍 12786
여성들의 건강하고 신나는 스포츠문화, 넷볼 file 2017.08.17 김세령 12784
2017년 첫 천만 영화 ‘택시 운전사’ 1 file 2017.09.12 박현준 12783
그 달콤함의 유혹 6 file 2017.04.22 장서윤 12782
별과 함께 빛난 학생들의 열정, 제13회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 file 2019.11.25 윤혜림 12781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2017.02.27 임촌 12781
지구를 과학관 안에 담다 file 2018.11.16 백광렬 1278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있나요? 1 file 2020.08.18 박효빈 12776
한옥 체험 리얼리티, 힐링 예능 <윤스테이> file 2021.01.25 권나원 12774
전북, 가시와레이솔 징크스 깨며 짜릿한 역전승 1 file 2018.02.21 6기최서윤기자 12774
사라져가는 돈, 박물관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오고있다 2 file 2017.03.17 이세희 12773
삼봉 정도전, 그의 탁월한 안목 1 file 2017.02.25 천예원 12771
다가오는 시험 기간,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 1 file 2020.10.26 우선윤 12769
"친구 생일템·기념일템, 나만의카드로 선물할까" 아이오로라 '나만의 카드' SNS서 인기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12765
조선을 위한 변호사...'후세 다츠지' file 2018.08.27 윤현정 12765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게 빛나는 정월대보름 4 file 2017.02.12 최지오 12765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2763
성큼 다가온 4차 산업 시대, 도시 속에 농장을 만들다 file 2021.07.12 김서영 12761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2760
WBC 개최국 한국, 1라운드 탈락 확정...한국야구의 현주소는? 3 file 2017.03.12 하재우 12759
[해외특파원 뉴스] Discover India: 인도 탐방기 file 2016.03.20 이지선 12759
그 나라에서 느낀 기쁨을 무대에서 보여드립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 file 2017.04.15 최지윤 12756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2753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2752
시흥 꿈나무, 더 넓은 세상으로 ! file 2017.03.16 이수현 12751
방탄소년단 'Dynamite' 빌보드 차트 1위 등극 1 file 2020.09.02 이다원 127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