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by 이대성대학생기자 posted Jul 23, 2021 Views 116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새로운 슈퍼스타들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가 밀워키 벅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7월 21일(한국시 기준) 밀워키의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에서 치러진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밀워키 벅스가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105-98, 7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먼저 4승을 선취, 우승을 차지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NBA 파이널 역사상 7번째 50득점 기록과 함께, NBA 파이널 MVP를 수상하였다.


 사본 -다운로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대성 대학생기자]


밀워키 벅스에게는 시즌의 마지막 홈 경기인 동시에 이기면 그대로 경기장을 방문한 6만 5천 명의 야외 관중들과 함께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에, 1쿼터부터 피닉스 선즈를 밀어붙였다. 시작부터 리바운드와 블록슛을 챙긴 아데토쿤보가 미들턴의 어시스트를 받아 경기의 첫 득점을 만들었고, 1쿼터에만 10점 6리바운드를 만들어내며 벅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피닉스 선즈는 에이스 듀오인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가 도합 8개의 슈팅 시도 중 단 2개를 성공시키는 부진과 함께 29:16, 13점 차로 뒤처진 출발을 알렸다.


피닉스 선즈는 어떻게든 6차전을 잡아내고 본인들의 홈에서 진행되는 최종전으로 시리즈를 끌고 가야 했기에, 사력을 다해 쫓아갔다. 2쿼터 시작 후 카메론 페인의 적극적인 공격과 함께 빠르게 10점을 득점하는 동시에, 상대의 공격을 억제하면서 2쿼터 7분대에 접어들 때 역전에 성공했다. 벤치 선수들의 힘을 받은 크리스 폴이 2쿼터 후반 10득점 2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42:47, 피닉스 선즈가 앞선 채로 하프타임을 맞이하였다. 


다시 추격하는 입장이 된 밀워키 벅스를 이끈 것은 '그리스 괴수' 야니스 아데토쿤보였다. 3쿼터 초반 파울을 얻어내고 3점 슛을 성공시키는 등 분위기를 반등시키는 동시에, 평소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3쿼터에만 20득점을 퍼부었다. 피닉스 선즈 역시 데빈 부커가 11득점을 통해 전반 부진을 만회했으나, 밀워키 벅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77:77 동점 상황으로 3쿼터를 마무리하였다.


운명의 마지막 쿼터는 밀워키가 주도하고 피닉스 선즈가 쫓아가는 구도로 진행되었다. 선즈의 슈터들은 4쿼터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지 못했고, 데빈 부커의 플로터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손에 막히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반면에, 밀워키 벅스는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넣어준 크리스 미들턴과 함께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경기 종료 시간까지 50.5초가 남은 순간, 데빈 부커의 회심의 슈팅이 림 바깥으로 나가고, 미들턴이 파울을 얻어낸 시점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밀워키 벅스 선수들은 포효했고, 결국 105:98의 점수로 시리즈를 끝마쳤다.


파이널 MVP를 수상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6차전에서 50득점 14리바운드 5블락을 기록하며 본인이 왜 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수비수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16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를 밟은 피닉스 선즈의 크리스 폴은 26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하였으나, 우승 반지를 차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기 대학생기자 이대성]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8586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834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05029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2049
'할 수 있다'가 전부야? file 2017.05.24 하은지 12744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18653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14878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15803
'화성의 자랑' 송산 포도 축제장으로 file 2017.09.12 이지은 16284
'화장 왜 하니?'에 대한 시대별 답변과 화장법 file 2020.06.03 조은솔 14313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8 file 2017.01.25 박소윤 14173
'황소'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왔다? 1 file 2020.09.25 김시윤 10721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5704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8776
(현장취재) National Assembly 알고보면 국민에게 가까운, 대한민국 국회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2.25 박재범 14364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1700
1.3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2017 함지마을 축제 '함께 이룸' 2017.10.26 조유진 15265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4921
100m 안에만 3군데… 그 이유는? 9 file 2017.02.25 정세은 14629
100만 명이 다녀간 ‘2019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file 2019.10.25 조햇살 15200
101명에 대한 사랑은 무엇일까 file 2017.07.23 하은지 13501
10년 차 걸그룹의 화력...음원차트 올킬 3 file 2020.04.20 조기원 12081
10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패션 브랜드 '키르시(KIRSH)' 9 file 2019.04.12 김세린 39523
10대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file 2020.01.03 이채희 46533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14315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제 4회 경상남도 독도사랑 골든벨 퀴즈대회 열려 file 2017.10.30 이영혁 13174
10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가을 산책 file 2022.10.24 이지원 6801
10월의 축제, 핼러윈 1 file 2017.10.27 4기윤민경기자 15773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1663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15708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1690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8153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1728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1691
12월 국산 중형차량 판매량, 중형차의 왕은? 12 file 2018.01.24 김홍렬 16751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5189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15089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8950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9935
14,15 장미꽃 다음은 스승의 날!? 2017.06.10 김윤지 13477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4293
1636년의 병자호란, 2017년에 다시 펼쳐지다. 2017.10.18 전성준 14152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15888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19431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29967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15276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17430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1921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3006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2703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162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