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야구로 하나 된 광주

by 4기최유정기자 posted Jul 24, 2017 Views 130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대한민국에는 10개의 프로야구 구단이 있고 각 구단은 서울, 인천,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그러한 구단의 연고지는 한 사람이 한 구단을 응원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곤 한다. 그래서인지 지방으로 갈수록 그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팀을 응원하는 사람의 비율이 높아지고, 여러 지방 출신의 사람이 모인 도심으로 올수록 응원하는 팀이 다양해진다. 일례로, 서울에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느 팀을 응원하느냐고 물으면 제각각이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그에 대한 답이 획일화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광주에도 두산 팬이 있고 부산에도 SK 팬이 있다. 하지만 대개 그런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법칙 아닌 법칙을 바탕으로 광주는 지금 야구의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 광주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는 본래 전국적으로 팬이 많기로 유명한 구단으로, 홈구장이 아닌 잠실경기장을 두고 기아 타이거즈의 한 선수가 잠실구장은 야구장 빼고 다 저희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그런데 요즘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매일같이 기록을 갈아 치우기 때문인가 기아에 관한 관심은 야구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야구를 보기 시작하게 할 정도라고 한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전라도가 고향이신 부모님을 따라 자연스레 기아 타이거즈의 팬이 된 나는 올해가 가기 전 기아의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싶어 광주로 떠났다. 그렇게 KTX를 타고 광주에 내려 야구장에 찾아가고,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가기까지, 만나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야구에 관한 관심과 응원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서울에서는 야구 이야기를 꺼내기 조심스럽다. 그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응원하는 팀이 저마다 달라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주에서는 적어도 내가 만난 모든 사람은 기아를 응원했고, 야구를 보기 위해 서울에서 온 나를 모두가 친절하게 받아주었다. 실제로 기아 타이거즈의 좋은 성적은 광주의 지역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경기장 주변의 음식점들은 물론이고 광주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야구가 하나의 활력소가 되는 셈이다. 물론 광주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기아 타이거즈 팬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는 없지만, 야구가 광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 스포츠의 파급 효과를 직접 보고 겪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의 연고지 그곳은 바로 광주이다.


그림1.jpg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전경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유정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최유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8418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817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03361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16637
날개 부러진 나비를 수술해준 누리꾼 2018.09.03 8기임예빈기자 14550
난항 겪고 있는 애플카 프로젝트, 생산은 누가? 2021.03.02 김광현 11031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16323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10056
나탈리 카르푸셴코 전시회, 한국에서 처음 선보여 2023.06.15 박채림 5735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1065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1926
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연결해주세요 file 2017.10.25 고다현 13078
나의 글쓰기 실력을 뽐내라, 31번 째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열려 1 file 2016.04.24 이준성 14668
나의 fast 패션이 fast global warming을 불러 일으킨다? 3 file 2017.03.14 유리나 13962
나와 가장 생각이 맞는 대통령 후보는 누구일까? '누드 대통령' 서비스를 통해 알아보자 2017.04.25 홍종현 19124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8807
나에게는 예쁜 애완동물, 남에게도 그럴까? file 2017.08.29 박유진 14757
나무의 표현, 경남도립미술관 'DNA, 공존의 법칙'을 보러오세요! 2017.05.16 안현진 14599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2213
나무가 입은 크리스마스 22 file 2017.01.14 최지민 15194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18224
나만의 향을 기억하다, ‘향수 만들기 클래스’ file 2022.01.03 조민주 11667
나만의 사진관! 포토프린터와 인쇄 방식 file 2021.03.08 신지연 10806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도 투표하고 싶다! 5 file 2017.04.21 전희원 13450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들이 뽑는 19대 대통령 2 file 2017.04.21 신새벽 13707
나를 위한 작은 힐링, 마음 약방 4 file 2016.02.25 김민아 21434
나를 알려라 : PR 문화 3 file 2016.03.06 이민재 14864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자존감 수업’ 2 2017.05.25 오희연 14639
나라별 신년을 맞이하는 이색적인 방법들 1 file 2018.02.07 서예진 15623
나라 사랑 캠페인, 그리고 애국 file 2016.05.23 이지웅 14822
나라 꽃 무궁화 수원축제-한여름 밤을 수놓은 꽃빛 향연 1 file 2017.08.06 한지선 13744
나도 할 수 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2017.09.05 김나연 11979
나도 우리집 귀한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 1 file 2019.08.27 강훈구 13073
나도 말할 수 있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09.26 김예은 13595
나는 탐정이오. 웃음 빵! 눈물 쏙!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1 file 2018.02.05 박세진 14238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18897
나눠쓰는 시대가 다시 찾아오다 ? 현대판 ‘아나바다’ 공유경제, 사회를 움직이다 file 2017.05.31 백지웅 13729
나눔의 집,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님들을 위한 효잔치' 행사 열어 2018.05.16 엄수빈 14351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청소년들, 남양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1 file 2017.02.22 정현지 14975
나눔의 가장 큰 의미는 희망입니다. 6 file 2017.02.10 정가영 14854
나눔 히어로즈가 되어주세요. 4 file 2017.02.16 윤하은 14418
나 혼자 사는 여자들의 ‘캡사이신 맛’ 도전기! 여은파의 ‘Lady Marmalade’ file 2020.10.14 김민결 13640
끝없는 벚꽃의 향연! 2016 진해군항제 file 2016.04.11 최우석 16685
끊임없이, 끊김없이 1 file 2020.08.31 정미강 17144
끊임없이 흐르는 작가, 한강 file 2016.03.23 김초영 16200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 file 2019.08.27 김채운 15704
꿈의 리그 MLB에 "K-선수들이 KEY 될까?" file 2021.05.12 이정훈 10914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18106
꿈의 나노물질, 그래핀 1 file 2017.04.24 주용권 12069
꿈을 펼치는 곳, 의정부시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 file 2017.03.12 임성은 16558
꿈을 키우는 구세군 안산 다문화센터 file 2017.03.20 주수진 131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