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by 김다혜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1 Views 93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월 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건물 전체에서 한약 냄새가 진동했다. 한약학과 학생들이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풍기게 된 냄새였다.


봉사.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약학과 25대 학생회는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0만 원 상당의 쌍화탕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처는 '백향노인전문요양원',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신광의집' 세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한약학과 학생회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의료봉사 인원에게도 쌍화탕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약학과 학생회는 강제성도 보수도 없이, 오직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봉사활동에 자원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쌍화탕 제조 및 전달에 참여했다. 그리고 716일을 마지막으로 요양원 세 곳과 코로나19 의료봉사 인원에게 쌍화탕 전달이 완료됐다.


봉사2.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측에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이유를 물어봤다. 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나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특히나 집에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코로나 의료지원 인력들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이 힘들 것 같았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른 학우분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현재까지 봉사를 하며 느낀 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매우 보람찼고 단순히 1학기로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따스한 말을 전했다.


쌍화탕은 기와 혈을 쌍으로 조화롭게 해준다는 의미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쌍화탕을 마음과 몸이 모두 힘들고 기혈이 모두 상하거나 큰 병을 앓은 다음 허하거나 기가 모자라 저절로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노인분들과 의료봉사 단원분들이 학생들의 열정과 배려가 담긴 쌍화탕을 통해 기운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대학생기자 김다혜]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414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177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3476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4241
코로나 신조어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file 2020.09.23 조수민 14024
코로나 시대로 열린 새로운 시장 경제 file 2021.10.28 한지윤 8173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4785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구 관람 문화 file 2021.05.24 송유빈 11361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19822
코로나 따라 상승기류 타는 'OTT 서비스' file 2020.10.05 차준우 13056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13177
코로나 19로 인한 해수욕장 긴급 폐장 file 2020.08.26 김민영 11009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16373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3675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2017.08.10 임채민 15277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 그 뜨거운 현장! 1 file 2016.05.08 서지민 21127
커피향이 솔솔 '2017 강릉커피축제' 1 file 2017.10.26 김동근 13880
커피 한잔으로 좋은일 하기, 공정무역카페 file 2018.12.21 정유현 15357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2107
캐나다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어 글쓰기 워크숍, "이제 나도 영어로 글을 쓸 수 있어요." file 2016.07.25 김은비 17415
캄프 누에서 열린 골 잔치 4 file 2017.01.15 최민규 14635
캄보디아의 아픈 기억, 킬링필드(Killing Fields) file 2020.02.14 윤하은 13733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19310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9330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에 가다 9 file 2017.01.15 임수연 19869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 돌풍 file 2020.10.26 이채은 11546
카이스트가 해냈다! 이제 집에서 신경치료 하자! file 2018.11.16 백광렬 15473
카메라로 세상을 보는 우리는 꿈의학교 '카메라른 든 아이들' 입니다. 6 file 2017.02.15 이승연 12798
카레의 숨겨진 효능 1 file 2021.12.21 김다혜 8921
카네이션도 법에 걸린다고요? 3 file 2017.05.15 강예원 12650
침묵의 암살자 2 file 2017.04.16 정가원 13053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2184
친환경 실천하면 포인트 쌓인다...탄소중립포인트 제도 file 2023.05.06 이주하 6347
친환경 사기꾼 '그린워싱'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file 2017.05.25 이경림 15909
친환경 기업임에도 정상에 선 '앱솔루트 보드카' 이야기 file 2021.01.25 권태웅 14139
친숙하지만 낯선 존재, '물' 1 file 2018.03.26 강지희 14925
친구, 연인, 가족끼리 <리멤버> 촬영지로 놀러가자! 1 file 2017.03.24 김민서 12467
치킨뿐만아니라 돼지고기랑 소고기도 못 먹는다고?? 1 file 2017.02.23 정예림 12628
치킨값=목숨값? 스웨덴은 법만 지키면 운전하다가도 떡이 생긴다 4 2020.09.29 문청현 14890
치킨값 인상… 소비자 얼굴에도 인상! 1 2017.03.18 장예나 13130
치우는 만큼 즐거워지는 계곡 피서 file 2017.08.23 손지웅 14001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2639
치약 시장에 부는 프리미엄 바람...그릿메이드 치약 직접 써보니 "부드럽네" file 2023.08.22 홍혜린 4867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17621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5033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4875
취임사에서 '통합' 강조한 바이든…샌델은 '능력주의 극복'을 말한다 1 file 2021.01.25 김도원 12254
취미, 이제는 즐거움과 집중력의 두마리 토끼를 잡다 4 file 2016.03.13 이지수 16531
충치 치료, 때울 필요 없다? 8 file 2017.02.20 김나현 17677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2022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file 2022.08.03 이지원 7463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하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 file 2018.02.09 허기범 141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