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원광대 한약학과,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by 김다혜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1 Views 93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월 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건물 전체에서 한약 냄새가 진동했다. 한약학과 학생들이 쌍화탕 전달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풍기게 된 냄새였다.


봉사.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약학과 25대 학생회는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2021 청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30만 원 상당의 쌍화탕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처는 '백향노인전문요양원',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신광의집' 세 곳으로 정해졌다. 또한, 한약학과 학생회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의료봉사 인원에게도 쌍화탕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한약학과 학생회는 강제성도 보수도 없이, 오직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지니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다. 봉사활동에 자원한 한약학과 학생들은 주말마다 시간을 내어 쌍화탕 제조 및 전달에 참여했다. 그리고 716일을 마지막으로 요양원 세 곳과 코로나19 의료봉사 인원에게 쌍화탕 전달이 완료됐다.


봉사2.PNG

[이미지 제공=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원광대학교 한약학과 학생회 측에 바쁜 학교생활 와중에도 봉사활동을 하기로 한 이유를 물어봤다. 학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나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특히나 집에 홀로 계시는 노인분들이나 코로나 의료지원 인력들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많이 힘들 것 같았다"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른 학우분들과 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현재까지 봉사를 하며 느낀 점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매우 보람찼고 단순히 1학기로 한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따스한 말을 전했다.


쌍화탕은 기와 혈을 쌍으로 조화롭게 해준다는 의미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쌍화탕을 마음과 몸이 모두 힘들고 기혈이 모두 상하거나 큰 병을 앓은 다음 허하거나 기가 모자라 저절로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을 치료한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몸도 마음도 지쳤을 노인분들과 의료봉사 단원분들이 학생들의 열정과 배려가 담긴 쌍화탕을 통해 기운을 회복하길 소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5기 대학생기자 김다혜]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59614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59375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15580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19097
베트남 사람들이 한류에 열광한다구요? file 2016.04.17 김유민 19092
안드로이드 P에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었을까? file 2018.04.09 정진화 19090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 신호등 공원! 2 2017.08.27 신주원 19089
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 릴레이 독서운동 실시 20 file 2016.02.15 박은진 19083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19072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19041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19022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19009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물류콘서트> 1 file 2021.02.08 김민희 19008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19001
과학에서 '혁명'이란 무엇인가 file 2018.05.18 신온유 19000
증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곳, 한국 거래소 file 2017.12.01 한채은 18965
학생들은 왜 성당 독서실을 이용하지 않을까...? file 2016.05.22 신정효 18960
가장 많이 하는 PC게임 "롤" 혹시 내 자녀도? file 2020.05.06 신준영 18954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18934
베스트셀러 제조기 이기주 작가 팬사인회 개최하다. file 2017.08.01 손예은 18934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18930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18929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8927
나영석 피디, 리얼을 재료로 판타지를 만들다 2 file 2017.07.04 김혜원 18912
그 많던 은행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1 file 2017.07.25 양현서 18906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8903
롯데리아의 새 모델, 대세 아이돌 그룹 워너원 발탁 3 file 2017.11.30 김다정 18901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18884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8882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8880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18879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18879
기내식이 맛없는 이유는? 6 file 2019.08.07 박성아 18876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가다 2 file 2019.08.02 조햇살 18858
5월은 야경의 도시 홍콩으로 1 file 2018.04.27 김수민 18854
삼성전자의 새로운 멤버들 태어나다! file 2018.08.13 김찬빈 18851
'내 가수를 위해서라면...' 더 다양해지는 팬 문화! 4 file 2017.04.25 김예진 18844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18843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18838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18837
진짜를 구별하여라!(위조지폐 구별) 1 2017.10.12 김건우 18831
김광석 거리, 그 시절 그때로 4 file 2018.02.27 구승원 18824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18814
[클래식 음악 소개] 쇤베르크 file 2017.10.10 김기현 18810
2018 인천구치소 참관의 날 2018.02.02 정성욱 18805
C++과 게임개발의 밀접한 관계 C++ Korea와 함께하는 제3회 마이크로소프트 멜팅팟 세미나 4 file 2017.02.26 하민준 18793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2 file 2017.10.12 이주연 18790
없는 게 없다. “자동판매기의 진화” 1 file 2018.11.22 김다경 18782
제 17회 옥천 묘목축제 열리다. file 2016.04.03 곽도연 18774
포항시 포은도서관 ‘Fun! Fun! 만화축제!’ 성료 file 2016.04.25 이유수 18772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187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