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의 첫 공개방송

by 4기이나영기자 posted Aug 31, 2017 Views 164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월 12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동욱의 공개 방송이 진행되었다. 장소는 서울랜드의 삼천리 대극장이었고, 게스트로서 We Are The Night, 정세운, 옥상달빛, 에이프릴이 와서 분위기를 띄워주었다. 지금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V LIVE 방송을 했던 이동욱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방송을 한 터라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다.


이 공개 방송은 게스트들이 차례로 나와 노래를 부른 후, 게스트와 얘기하면서 중간중간 청취자 사연을 소개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게스트들이 노래를 부르고 무대 밖으로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We Are The Night이라는 이름의 밴드가 '할리데이'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했다. 이 밴드는 2013년에 싱글 앨범 [Melancholy]로 데뷔했으며, 함병선, 함필립, 황성수, 정원중, 김보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첫 노래가 끝난 후 의자에 앉아 밴드를 소개했고, 이동욱과 함께 세 명의 청취자의 사연을 들으며 얘기를 나누었다.


드러머를 제외한 4명이 고교 동창이라 텃세가 심했다는 농담, 청취자분께서 상사가 너무 참견한다며 직장을 때려치웠다는 이야기 등이 나왔다. 그렇게 약 30분이 지나자, We Are The Night 밴드는?'티라미수 케익'이라는 달콤한 노래를 부르며 무대 밖으로 사라졌다.


20170812_210148.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영기자]


그다음은 '프로듀스 101'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아쉽게 떨어진 '포뇨' 정세운이었다. 그는 빈지노의 'Aqua Man'을 감미롭게 부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노래가 끝나자 이동욱이 나와 정세운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정세운의 데뷔 날짜, 특이한 태몽 이야기, 사인 이야기 등이 나왔는데, 정세운의 어머니는 그를 낳기 전에 하늘에서 전체를 내려다보는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의 사인이 그냥 '정세운'인 이유는, 오래전 처음으로 사인을 부탁한 분이 있는데 사인이 없으니 그냥 이름 석 자를 써드리겠다고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분이 나중에 사인이 바뀌면 어떻게 하느냐고 하자 그러면 바꾸지 않겠다고 말했고, 그 때문에 사인이 단지 이름 석 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한참 말하고 나서 'Mercy'라는 곡을 부른 후,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고 정세운은 무대 밖으로 나갔다.


세 번째는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힐링노래로 유명한 옥상달빛의 차례였다. 옥상달빛은 악기를 연주하며 모두의 마음을 편안하게 어루만지듯 '수고했어 오늘도'를 불렀다. 2010년 2월에 데뷔한 옥상달빛은 김윤주와 박세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둘은 서로의 첫인상이 각각 '보헤미안', '헬멧'이었다는 우스갯소리를 했다.


박세진은 김윤주를 처음 보았을 때 굉장히 긴 머리에 보헤미안 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어서 '보헤미안'으로 느꼈고, 김윤주는 박세진을 처음 보았을 때 헬멧 같은 단발머리에 분홍색 패딩을 입고 있어서 '헬멧'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 후 이동욱과 옥상달빛은 재미있게 여러 얘기를 나누었고, 나갈 때까지도 힐링되는 가사들이 담긴 윤상의 '달리기'라는 곡을 감미롭게 불렀다.


20170812_21545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나영기자]


마지막으로, 청순 걸그룹인 에이프릴이 'MAYDAY'라는 신나는 노래를 부름과 동시에 열심히 안무를 추면서 등장했다. 이 그룹은 진솔, 예나, 채원, 채경, 레이첼, 나은. 이렇게 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에 미니 앨범 [Dreaming]으로 데뷔했다. 노래가 끝나자 이동욱이 나와서 각자의 첫인상을 물어보았는데, '귀여운 개구쟁이들', '친동생 같은 친근함' 등의 칭찬들이 줄줄이 튀어나왔다.


그 후에도 '너를 말해줘' 코너에서 여러 질문을 하였는데, 소녀 같은 풋풋함이 굉장히 돋보였고, 계속 말하는 도중에도 방청석의 남성 팬들이 소리를 질러서 모두가 재밌다는 듯이 웃었다. 시간이 거의 다 되자,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라는 노래를 부르며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하은기자A 2017.08.28 21:01
    재미있는 행사 였을 것 같아요~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05:02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근황을 알 수 있어서 좋네요
  • ?
    5기이지원기자 2017.09.03 22:02
    행사에 좋아하는 분들이 나와서 가고싶었는데ㅠㅠ 이렇게 기사로 접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0578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325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5005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25971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25970
시내버스 도착안내시스템(BIS) 기술이 궁금하다구요? 2 file 2016.05.18 이도균 25941
‘한·아세안 미래지향적 청소년교류’ 한국 및 아세안 대표 100여 명 참가 속에 5일 개막 2 file 2015.02.10 온라인뉴스팀 25936
세계의 의식주②: 다양한 전통음식 2018.01.30 김민지 25837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5762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계! ‘제 2회 한-아세안 청소년 태권도 문화교류 캠프’ 9 file 2016.02.24 김은진 25725
'대한민국 성교육 정책 바로세우기 대토론회' 개최 예정 file 2015.08.24 온라인뉴스팀 25702
당신의 체력을 시험해드립니다, 제 10회 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2014.10.24 임수현 25688
의고인의 체육대회 - 다시 부활한 의고컵 1 2014.10.23 차진호 25597
경남외고, 자연 속의 힐링 file 2014.10.24 이예진 25536
일러스트 작가들의 축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2 file 2017.07.23 최서은 25406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눈물의 행사들. 그리고 그 행사들의 주인공 위안부 할머니들. 2 file 2015.08.27 정주현 25378
2017 아시아 최대 '드론쇼' 부산서 개막 10 file 2017.01.19 한태혁 25351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러버덕(rubber duck) '화제'…아시아투어 마지막 서울 선택해 4 file 2014.10.20 이유진 25350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남우주연상 수상 7 2016.02.29 송채연 25288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5275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25247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25213
교통카드에 선불결제까지... 청소년증 발급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15 file 2017.01.22 오경서 25162
트렌스젠더 김현수, 당당히 세상을 향해 외치다! 2 file 2017.09.05 김민주 25155
OpenAI, Microsoft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배경과 미래는? file 2020.10.08 최준서 25138
[이색 나들이] 한복 입고 거닐기 좋은 코스 34 file 2016.02.18 전채영 25127
소신을 실천으로! 서산학생자치연합동아리 '너나들이' 1 file 2016.05.25 김승원 25068
깊은 욕의 구렁텅이에 빠진 한국 청소년의 언어문화 2014.07.27 최윤정 24950
2015시즌의 시작,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리다 2 file 2015.03.06 정보민 24896
내 몸이 열쇠가 된다, '생체보안' 12 file 2016.02.16 백현호 24890
한국사회의 쌀 소비실태 현황 및 오늘날 쌀에 대한 청소년 들의 인식에 관한 연구 file 2016.10.25 권주홍 24886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24873
인천항 안의 인문학 속으로 file 2017.07.26 유한나 24845
[여행감수성을 찾아가는 세계여행기 :1탄] 세계의 최서단, 카보 다 로카 (Cabo Da Roca) 1 file 2017.04.16 정다우 24843
의도치 않은 흉기 file 2014.07.28 손윤진 24759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4722
폭력적인 언어에 노출된 청소년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6 이인애 24605
쓰레기를 좋아하는 "몽땅 깨끗한강 시민참여 캠페인" file 2017.08.21 조시현 24567
기억해야 할 우리 역사,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3 file 2018.09.18 윤지원 24564
청소년들의 언어문화에 대해 잘 알고계십니까 2014.07.31 박소현 24447
유전자 조작이 낳은 계급사회 1 file 2020.02.17 조윤혜 24409
말은 통하지 않아도, 우리는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해요! 1 file 2017.08.04 박채연 24403
길었던 겨울 지나 봄 맞은 인공지능, 한국은 아직도 영하 5도 file 2017.02.28 장영욱 24383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4292
같은 듯 다른 일본의 교통 문화 3 2017.07.19 허재영 24287
'까치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순찰하다 2017.08.04 허석민 24266
춤을 추는 Palette file 2019.06.20 조하은 24197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2 file 2017.08.13 이승우 24070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24064
논란과 화제의 중심. Mnet '고등래퍼' 4 file 2017.02.27 최진혜 24052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워지는 청소년 언어문화 2014.07.27 정인영 240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