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by 3기이봉근기자 posted Aug 18, 2016 Views 132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여행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바다, 산 같은 여행지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일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 학업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는 우리 학생들도 없는 시간을 쪼개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한계 때문에 선뜻 떠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혹시 여행이 간절한데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아직 어려서',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라는 말로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 한다면 오늘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게 해주겠다.


  여행은 잠시 동안 매일 같은 일상이 지속되는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그 속에서 진짜 자신을 찾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온 후 일이 더 잘 풀리거나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와 요즘 남녀노소 관계없이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성인들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 신분으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데, 오늘 필자가 직접 경험해본 여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도 여행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자 한다.


  첫째, 여행은 일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많은 청소년들이나 그의 부모들은 청소년기의 여행은 여행고유의 목적을 위해 한다기 보다는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부정적인 일탈로 표출한다고 생각하여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과는 많이 다르다. 물론 해서는 않될 일을 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청소년들도 있겠지만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자아 정체성 형성이 중요한 청소년기 진실로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려는 청소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위에서 언급한 이들은 청소년 여행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적 태도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철저한 계획, 정보 검색은 필수다.

  청소년이 떠나는 여행인 만큼 성인들보다 많은 위험요소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원한다면 여행을 실행에 옮기기 전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청소년들도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청소년 연맹에서 주도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같은 숙소와 여행지 정보를 확실히 알아보고 계획을 짜야 한다. 또한 보다 더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자보험을 들거나 스마트폰에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부모님에게 자신의 정보를 알리는 것도 좋다. 이렇게 청소년 스스로가 안전에 대해 신경 쓰고 노력 한다면 보다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셋째, 청소년 여행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스스로의 몸가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들의 여행에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청소년 여행자를 존중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행자 스스로가 자신의 나이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정확히 숙지하고 행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이들이 부정적인 편견을 갖지 않도록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청소년 여행자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조금은 너그러워질 것이다.

IMG_20160818_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봉근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필자 역시 여행을 좋아하지만 쉽게 행하지 못 하는 청소년 중 하나로 많은 고민 끝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고 결국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청소년이 보호받아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학업 외에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세상에 뛰어들기 전 연습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로써는 더욱 여행이 필요한 것일 지도 모른다. 그러니 의미 없이 PC방에 앉아 있지 말고 떠나고 싶다면 떠나라! 그러면 여행을 통해 필자가 알아낸 것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봉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358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3303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54706
여성들의 건강하고 신나는 스포츠문화, 넷볼 file 2017.08.17 김세령 13253
반도체 인쇄 걸림돌 '마랑고니 효과' 역이용해 반도체 성능 높이는 데 성공 file 2021.07.01 한건호 13252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3251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file 2018.04.02 강예린 13249
너희 없는 3번째 봄, 너희를 담은 시간 展 1 file 2017.04.18 안옥주 13240
만년 꼴찌 이글스, 단독 2위로 우뚝 올라서다! file 2018.05.25 김동현 13238
용인시, 학생승마 지원으로 여가문화를 선도하다 file 2020.08.31 조예은 13236
더불어 사는 자연을 공부하다 file 2017.11.06 황수현 13236
배구계 새로운 국제대회, 'VNL'에 대하여 2018.08.08 김하은 13234
만원으로 책 10권을 산다고? 1 file 2017.03.31 김유나 13232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세정제 file 2020.04.28 최윤서 13228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16 정상아 13226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서거 72주기 13 file 2017.02.16 전초현 13226
코로나19가 만들어낸 팬 콘텐츠, 방방콘 1 file 2020.04.27 정서윤 13225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3218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3218
봄빛이 만개한 아름다운 경주로 놀러 오세요 file 2017.04.15 박지홍 13214
뮤지컬 ‘캣츠’의 코로나19 대처 방법, 그에 대한 반응은? 1 file 2020.09.22 이서영 13212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재판현장!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현장을 찾아가다 3 2017.08.22 신효철 13210
마지막을 장식하다 2016.05.24 김지현 13203
거리를 달리며 되새기는 5.18 민주화 운동 file 2017.05.23 박아영 13199
제15회 SEFF,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5 유지연 13196
이번 방학은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8.07.06 이서현 13195
남녀 모두가 좋아하는 달고나 커피 file 2020.03.26 윤예솔 13194
‘충청북도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1주년, 함께 행복한 교육을 모색하다 file 2017.06.13 김다빈 13193
세계문화유산, 하롱베이를 찾아서 file 2019.08.27 정다솜 13191
성큼 다가온 4차 산업 시대, 도시 속에 농장을 만들다 file 2021.07.12 김서영 13190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3190
'복면가왕' 8연승의 주인공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는..하이라이트 양요섭 file 2021.01.19 오혜인 13186
봄철의 불청객 file 2017.05.26 황수민 13185
손톱 물어뜯기 이젠 그만! 2 file 2020.11.24 윤현서 13178
생활 변화의 주범, 코로나 file 2020.10.05 김준희 13178
제 61회 현충일, 당신은? 1 file 2016.06.11 이유수 13175
다름과 틀림, 그 사이 어딘가 file 2017.05.24 김규리 13174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3173
한옥 체험 리얼리티, 힐링 예능 <윤스테이> file 2021.01.25 권나원 13171
새학기 증후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극복하자! 2 file 2017.03.29 김수연 13170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해질녘에 듣는 도란도란 한옥마을 이야기’ file 2018.08.27 김수인 13168
詩끌벅적한 문학축제 제29회 지용제 열려 file 2016.05.22 곽도연 13167
2020년 연말은 NCT 가 책임진다! 1 file 2020.11.30 홍지원 13163
방탄소년단 'Dynamite' 빌보드 차트 1위 등극 1 file 2020.09.02 이다원 13163
'감독' 없는 인천, 울산과의 경기에서 1대 1 극적의 무승부를 이루다 file 2018.05.31 김도윤 13163
'별다꾸' Z세대, 이제는 케이크도 꾸민다 1 2022.01.25 김지민 13162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3160
색다른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 부여 '기와마을'로 떠나자 1 file 2018.08.08 전예진 13157
담뱃갑 혐오 그림, 과연 효과있나 2 file 2017.05.24 김수연 13157
전북, 가시와레이솔 징크스 깨며 짜릿한 역전승 1 file 2018.02.21 6기최서윤기자 13155
따듯함과 복이 흘러 넘치는 천생연분 마을 2017.05.25 김동주 131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