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by 3기이봉근기자 posted Aug 18, 2016 Views 135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여행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아마 바다, 산 같은 여행지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일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하면 학업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는 우리 학생들도 없는 시간을 쪼개어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여러 가지 한계 때문에 선뜻 떠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혹시 여행이 간절한데도 떠나지 못하는 이유가 '아직 어려서',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라는 말로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 한다면 오늘 당장이라도 떠날 수 있게 해주겠다.


  여행은 잠시 동안 매일 같은 일상이 지속되는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며 그 속에서 진짜 자신을 찾는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다녀온 후 일이 더 잘 풀리거나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와 요즘 남녀노소 관계없이 '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 청소년들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성인들에 비해 자유롭지 못한 신분으로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데, 오늘 필자가 직접 경험해본 여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도 여행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자 한다.


  첫째, 여행은 일탈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많은 청소년들이나 그의 부모들은 청소년기의 여행은 여행고유의 목적을 위해 한다기 보다는 공부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부정적인 일탈로 표출한다고 생각하여 부정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상과는 많이 다르다. 물론 해서는 않될 일을 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청소년들도 있겠지만 여행을 떠나려는 이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자아 정체성 형성이 중요한 청소년기 진실로 자신을 위해 여행을 떠나려는 청소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위에서 언급한 이들은 청소년 여행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적 태도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철저한 계획, 정보 검색은 필수다.

  청소년이 떠나는 여행인 만큼 성인들보다 많은 위험요소가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 원한다면 여행을 실행에 옮기기 전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청소년들도 안전하게 묵을 수 있는 '청소년 연맹에서 주도하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같은 숙소와 여행지 정보를 확실히 알아보고 계획을 짜야 한다. 또한 보다 더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여행자보험을 들거나 스마트폰에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부모님에게 자신의 정보를 알리는 것도 좋다. 이렇게 청소년 스스로가 안전에 대해 신경 쓰고 노력 한다면 보다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셋째, 청소년 여행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스스로의 몸가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들의 여행에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청소년 여행자를 존중하게 하기 위해서는 여행자 스스로가 자신의 나이에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정확히 숙지하고 행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이들이 부정적인 편견을 갖지 않도록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청소년 여행자에 대한 세상의 시선이 조금은 너그러워질 것이다.

IMG_20160818_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봉근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필자 역시 여행을 좋아하지만 쉽게 행하지 못 하는 청소년 중 하나로 많은 고민 끝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고 결국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청소년이 보호받아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학업 외에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야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세상에 뛰어들기 전 연습과정을 겪고 있는 우리로써는 더욱 여행이 필요한 것일 지도 모른다. 그러니 의미 없이 PC방에 앉아 있지 말고 떠나고 싶다면 떠나라! 그러면 여행을 통해 필자가 알아낸 것들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봉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8587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8347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02956
이바지할 공, 피 혈, 개 견. 공혈견을 아시나요? 1 2017.04.22 장나은 17242
이번 겨울 이상기후 현상 나타나..뒤늦게 찾아온 수도권 눈소식! 11 file 2017.01.22 이현 16492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6424
이번 방학은 달로 갈까? 사이언스 바캉스에서 만나! file 2019.07.24 나어현 15719
이번 방학은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8.07.06 이서현 13744
이번 설에는 가족들과 낭만의 도시 여수로! 1 file 2018.02.20 박채윤 17334
이번 연휴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7.05.28 진다희 12829
이상일 작가와 함께한 '여인과 인생' 특별전 file 2023.04.06 이재은 7299
이색 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을 소개합니다. 6 file 2017.03.01 임성은 16112
이색 즐거움이 가득한 '2021 핸드아티코리아&일러스트코리아' file 2021.11.08 김세빈 9864
이서 문화 어울림 장터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기부도 하자! 2 file 2017.03.13 김수인 16456
이스라엘 청소년 대표단,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방문 1 file 2017.09.14 디지털이슈팀 15674
이심전심 수학콘서트로 학생들과 공감한 EBS 2 file 2017.02.20 정윤서 18114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거리, 책방골목 1 2021.05.31 이유진 10679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10746
이웃나라의 세뱃돈 풍습은? 1 file 2018.02.20 윤현정 15893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B1A4 팬클럽 BANA 12 file 2017.02.21 이다정 14236
이제 곧 봄인데, 벚꽃 보러 가세요 ! - 2017 벚꽃 축제 1 file 2017.03.19 임하은 15616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2399
이제 채우지 말고 비워 보세요 file 2021.05.11 정다빈 9913
이제는 욕까지 아이들에게 물려준다? 6 file 2017.04.06 박유진 14728
이제는 우리도 당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예비당원 입당원식 개최 5 file 2020.11.25 김찬영 25572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17531
이주 노동자 노동착취로 개최될 2022 카타르 월드컵 file 2016.10.24 노태인 16966
이주민들의 희망센터, 로뎀 1 file 2017.03.19 김다은 16251
이케아 2호점, 고양에 상륙...'고양 가구업자 위기' file 2017.10.16 이수현 14680
이탈리아에 특별한 도시가 있다? file 2020.02.28 여승리 12035
이해찬 선거사무소 조상호 실장을 만나다 file 2016.05.23 최선빈 14603
익명 아닌 익명, '학교폭력 실태조사' 9 file 2017.04.08 이예희 17211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 사용하시겠습니까? file 2021.03.02 신아인 11654
익선동 한옥마을로 지키는 우리 유산 file 2018.09.14 구유정 19677
익숙한 이들의 유튜브 진출 3 file 2018.09.27 서한슬 17094
인간 게놈 지도 발표 16년 file 2017.03.25 이정민 17493
인간 생명 연장의 꿈: 텔로미어가 암과 치매 정복에 단서가 될 수 있을까. file 2018.04.02 이원준 19404
인간과 로봇의 공생이 시작되다! 1 file 2017.03.21 최민서 17312
인간과 물 그리고 녹조 file 2017.05.04 최지민 14537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16137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14498
인간이 우울해질수록, 가재는 대담해진다 file 2021.06.29 유예원 16135
인간이라면, 잊어서는 안 되는 일, 위안부 file 2016.08.25 전지우 16257
인공강우는 무엇일까? file 2017.05.25 김가영 13819
인공지능, 최고의 발명품 혹은 최후의 발명품 1 file 2017.06.21 장영욱 21632
인기폭발! 평창스타 '수호랑' 1 file 2018.02.26 정윤하 21612
인덕원선-수원 결국 흥덕 역 존치 무산되나... file 2017.03.09 채지민 21530
인도 G20서 한-나이지리아 정상회의...경제 협력 논의 file 2023.09.22 송채민 5653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제4회 통일 골든벨이자, 첫 온라인 골든벨 file 2020.10.27 김민경 12713
인동고 과학동아리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13851
인류의 위대한 재산 file 2017.07.26 김하은 128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