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by 3기유한나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142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더운 여름, 속초로 향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국에서는 원칙적으로 할 수 없는 게임인 포켓몬 GO가 속초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이다. 속초 이외에 울릉도, 울산 간절곶에서도 게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지역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켓몬 GO는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을 실행시키고 길거리, 집안 등을 휴대폰 화면 을 통해 둘러보면 곳곳에 위치한 포켓몬 캐릭터들을 찾아볼 수 있다.


포켓몬고유저사진.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유한나기자]


  한국이 지도를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남한이 아닌 지역으로 잘못 표시된 속초, 간절곶, 울릉도를 제외한 국내에서는 포켓몬 GO를 할 수 없다. 기존 포켓몬 팬층이 꽤 있는데다가 새로운 형식의 게임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속초와 간절곶 등은 며칠 사이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당일치기로 속초로 향해 식사를 제공하고 포켓몬 GO를 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일정이 없는 이색 여행 상품도 등장했다. 이러한 여행 상품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방문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속초에는 보조 배터리를 빌려주거나 전동차를 대여해주는 등 관광객을 노린 상품이 불어났고, 공공기관 또한 포켓몬을 활용한 홍보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 GO가 가져올 사고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문제는 포켓몬 GO 유저들이 휴대폰 화면만 들여다보며 움직인다는 것이다. 비가 쏟아지던 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그들의 모습은 네티즌들의 우려를 샀다. 포켓몬을 좇다 보면 지나가는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할 수도 있고, 포켓몬을 찾는 또 다른 사람과 부딪히기도 한다. 더군다나 여러 포켓몬을 찾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으로써 전동차를 대여하여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사람들은 포켓몬 GO에 대해 궁금한 점이 여럿 있는 모양이다. 우선 포켓몬 GO의 한국 출시 여부에 대해 말이 많다. 이전에도 한국이 Google의 지도 제공 요청을 거부한 적이 있기 때문에 포켓몬 GO의 한국에의 도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의 입장으로서는 상세한 지도 제공이 보안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하게 검토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포켓몬 GO의 세계적인 성공이 과연 AR을 활용한 게임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단지 포켓몬스터라는 캐릭터 자체의 인기 때문인지도 관심거리이다. 만일 AR 자체가 성공의 요인이라면 AR은 게임 산업에서 그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과거에도 AR을 응용한 게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비교적 보편화되어 있지 않았기에 포켓몬 GO를 통해 사람들에게 친숙해질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 시점에서는 우선 포켓몬 GO에 빠진 사람들이 지나치게 게임에 몰입하여 사고를 겪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는데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유한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7.29 15:40
    사람들이 원했던 게임이라 더욱 인기가 치솟는 것 같아요! 포켓몬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했으면 좋겠어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8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 좀더 안전하게 게임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8.23 22:56
    긍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해외에서 사망에 까지 이르는 안전사고가 일어 났듯이 게임을 하며 주의해야 할 점도 많아 보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9854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619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79387
선거연령 하향, 이제는 시작될 때 3 file 2017.05.24 김혜빈 12354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821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967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달빛 정책' file 2017.05.25 최서진 11029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10004
J노믹스의 경제인은? file 2017.05.25 김찬 10096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10128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2608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5053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 바람 이뤄줄까 file 2017.05.25 서은주 12195
같은 하늘,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2 2017.05.25 류지현 12701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10264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11746
문재인 대통령의 주황색 넥타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인 이유는? 3 file 2017.05.27 이다호 10717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4172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3802
문재인 시대, 새로운 외교부 장관 후보 강경화 3 2017.05.28 김유진 13718
강경화, 문대통령의 5대 인사원칙 무시하고 외교부장관 되나 file 2017.05.28 천세연 11729
5대 비리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 위배 논란, 그것이 알고 싶다. file 2017.05.29 4기박소연기자 11789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1106
미세먼지, 이렇게 계속 안심하고 있어도 되는가? 2 file 2017.05.30 김보경 9922
아리아나 그란데, 맨체스터 아레나 공연 중 테러 7 file 2017.05.30 서주현 12246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0349
사드 아직 끝나지 않은 3 file 2017.05.30 김도연 11661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6628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10348
2017 대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2 file 2017.06.06 최현정 1084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악성루머 유포자 법적조치, 사이버수사대 의뢰…선처없다" (공식입장) file 2017.06.06 온라인뉴스팀 12684
전세계의 관심을 받은 그의 경제 정책 2 file 2017.06.08 이종은 10888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 위기의 기후협정 file 2017.06.10 김민진 14104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0915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1239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10871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 난민들의 서글픈 현실 file 2017.06.23 노태인 10059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1 file 2017.06.24 박유빈 10544
대한민국 교육정책, 장미대선으로 뒤바뀌다. 1 file 2017.06.24 윤은서 9342
'오토 웜비어'의 사망 이후, 상반된 북미 반응 2 file 2017.06.24 이윤희 10443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 과연 올바른 해결책인 것인가? 2 file 2017.06.25 이지연 11853
문재인 대통령 사교육폐지, 외고와 자사고 일반고 전환까지? 3 file 2017.06.25 박유진 10526
공정한 취업의 신호탄, 블라인드제 1 file 2017.06.25 황현지 11467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8598
도넘은 야당의 발목잡기 file 2017.06.25 손수정 9522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통역 없는 접견'에 대한 엇갈린 반응 1 file 2017.06.26 이소영 10482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1 file 2017.06.26 강민 14448
문대통령 '사드 합의 공개' , 한·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은? file 2017.06.26 곽다영 9203
올해 다사다난했던 영국 사건들 1 file 2017.06.27 이태호 10059
외고 자사고 폐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3 2017.06.27 고은빈 11634
미국 전역 애도 물결 , 웜비어 3 file 2017.06.27 조채은 105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