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제주 설화, 설문대 할망말고 더 있다?

by 3기박정선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167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제주 해변-본인 사진.jpg


 제주도 탄생설화인 '설문대 할망'. 도민이 아니어도 몇몇 사람들은 안다는 바로 그 설화이다. 제주도에서는 설문대 할망 이야기처럼 많은 설화를 찾아볼 수 있다. 삼성혈에 얽힌 설화, 영화 <무녀굴>의 배경이 된 제주 김녕사굴에 대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등 제주도에 관한 많은 설화가 지금까지 내려져 오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제주 설화 중 몇몇 설화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1. 평화를 되찾은 99골(아흔아홉골)

 아주 먼 옛날, 제주도 한라산 중턱에 백 개의 고개가 있었다. 그 고개 아래에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었는데, 사나운 동물들이 고개에서 내려와 마을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이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었는데, 중국에서 온 한 스님이 마을 사람들에게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것을 듣게 된다. 스님은 마을 사람들에게 '대국 동물대왕 입도'라고 외치라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스님 말대로 외치자, 동물들이 100번째 고개에 모두 모였다. 스님이 이 동물들을 없애는 도중에 동물과 함께 100번째 고개도 사라졌다. 그래서 지금의 99골이 되었다고 한다.


 2. 제주도 성씨의 기원이 된 삼성혈

 제주시 이도동에 실존하는 사적지이다. 지금은 사단법인 고, 양, 부 삼성사재단이 소유, 관리하고 있다. 이 사적지에 방문해서 보면 세 개의 구멍을 볼 수 있다. 이 구멍들을 향해서 주위 나무들이 굽어져 있어 신비한 분위기를 더한다. 삼성혈의 세 구멍 중 한 구멍은 바다와 통할 정도로 깊은 구멍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이 구멍들에서 제주도 성씨의 시초인 양을나, 고을나, 부을나라는 사람들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이 세 사람들은 벽랑국의 세 공주와 결혼하고 제주도에서의 삶을 개척해 나갔다. 그리고 그들의 자손들이 점점 번성하여 제주도에 사람들이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정선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박정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7114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882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8595
<4차 산업혁명> 이런 직업 어떨까? file 2018.02.28 임현호 29896
<7년-그들이 없는 언론> 관객과의 대화…"일시적이지 않고 꾸준한 언론을 기대해야" 6 file 2017.02.07 백민하 14885
<‘나의 꿈을 향한 기지개’, 2017 구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file 2017.05.25 강세윤 16819
<덩케르크>와 <국제시장>, 같은 맥락이라고? 2017.08.24 이서정 13878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7451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18578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모든 마블 히어로들의 등장 file 2018.06.25 나인우 1785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 리틀 포레스트 2 file 2018.05.24 남연우 16835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쓰리 빌보드 file 2018.07.06 남연우 16461
<영화 칼럼> 영화 읽어주는 고양이 세 번째 이야기: 레이디 버드 1 file 2018.08.01 남연우 18157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2928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다 1 file 2018.06.05 정재은 15086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1484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17925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어디까지 가나 지켜보는 재미 file 2020.10.28 이준표 13194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5844
<클래식 23R - FC서울 VS 전북현대> 그 뜨거웠던 현장 속으로 file 2017.07.25 이아현 14398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4750
<피터 래빗(2018)>을 보기 전에 보면 좋은 관점 포인트 3가지 1 file 2018.05.18 김서현 16837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5138
" 끝나지 않은 전쟁 " 2 file 2017.07.07 이지은 13821
"'우리'에서 제외된 우리들" 용기와 시: 유동성 시대의 난민과 예술 1 file 2019.01.04 장민주 21277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개최" file 2017.09.13 오태윤 18066
"22년에도 흥행 이어간다!"... 넷플릭스 2022년 신작 라인업 공개 file 2022.01.24 손동빈 16064
"Happy Animals-'함께' 행복한 세상"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최되다 file 2018.08.21 정혜연 15287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3878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13667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10697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17342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16452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14629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17056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14735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1593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14028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4506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19275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26175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0916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1436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17365
"봄을 향해 두발로 전진하자!" 환경과 건강 둘 다 지키는 의왕시 '두발로데이' 5 file 2017.02.13 이승연 14474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18481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2442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1127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4973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17665
"아름다운 문화를 관람해요"...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가보니 file 2023.10.28 김여정 5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