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by 3기유진기자 posted Aug 25, 2016 Views 151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PicsArt_07-23-01.10.3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유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드(THAAD)란,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xe의 약자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이며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방어체계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다. X밴드 레이더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 천Km까지 적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사드는 중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부터 군 병력과 장비, 인구 핵심시설 등을 방어하는데 사용된다.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토머스 밴달 주한 미군사령부 참모장은 지난 7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여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드)를 주한 미군에 배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이후 배치 지역이 경상북도 성주군으로 확정이 되면서 성주 주민들과 국민들의 반발이 거세졌다.

사드가 이용하는 X밴드 레이더에는 엄청난 양의 전자파가 나와 3.5km내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런 강력한 전자파는 자칫 생태계와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사드는 격추시 지상으로 파편 등이 떨어질 수 있는데, 만일 파편이 한반도에 떨어지면 도시들이 날아가게 되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이런 심각한 문제 발생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기들 지역만 배치하지 않으려 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에 국민들의 실망은 날로 더불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회의에서 사드 논란으로 경북 김천의 여론이 많아지자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천구 이철우 의원이 사드배치는 비공개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기자가 "사드 배치는 해당 지역 주민들과 부지 선정 합의가 되어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철우 의원은 "해당지역 주민들과 합의하는 거 자체가 너무나 잘못된 국방 정책"이라고 답하였다. 이어서 "주민합의는 당연히 필요없으며 지금도 (대한민국에) 호크미사일 같은 많은 미사일이 있는데 국민들은 모른다. 원래 국가 특급 비밀 무기는 대통령의 권한이며 이것은 국군 통수권의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도 모르게 가져다 놓아야한다"라고 말하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국민을 바보취급한다", "그럼 중국도 러시아도 모르게 하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배치 지역으로 꼽힌 성주군과 김천구에서는 주민들의 사드 배치 반대 목소리의 시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김예지기자 2016.08.27 00:36
    아효 이리저리 잘 피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인데 비밀로 해야한다니.. 청와대앞에 설치하라는 말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8299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5187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64910
사이버 폐가는 불법 마약 판매상의 놀이터 file 2018.02.21 조승주 10751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7534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3 file 2018.10.12 이민아 10632
사생팬의 위태로운 경계 1 2017.10.23 김다은 13944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0787
사법시험 폐지의 합헌 결정에 대한 반발, 그 이유는? 1 file 2018.01.18 이승민 10750
사법부, 잇따른 영장기각 file 2018.11.07 박상준 9653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2337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5949
사람 하나 잡는다, 가짜 뉴스가 뭐길래? 5 2017.02.24 김가은 14164
사라진 여당 추천위원들… 이대로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되나 9 file 2016.02.25 유진 15812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0715
사라져야 할 권력 남용 5 file 2017.03.31 전원정 15168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9378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7361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1997
사드 아직 끝나지 않은 3 file 2017.05.30 김도연 11459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0613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9946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5129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4143
사드 배치, 남한을 지킬 수 있는가 17 file 2016.02.16 고건 16659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5002
사교육 이대로 가도 문제없는가..! file 2017.03.20 이현 9666
사과, 어려운 일 입니까? 5 2017.09.12 5기김경원기자 10682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0019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7376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1649
빈곤과 가난은 옛이야기일까? 1 file 2018.07.04 박상미 11386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6677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11708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9957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10039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6243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0425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6502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1964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6560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4995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9886
블라인드 채용 법 발의 5 file 2017.07.09 송선근 14019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0847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7332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4322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2735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9631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2120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6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