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존 카니, 음악과 영화

by 3기서지민기자 posted Jul 22, 2016 Views 157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07-22 20.59.11.jpg

▲ 존 카니 감독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영화를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소 중에서 영상도 중요하지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대게 o.s.t(original sound track의 준말)라고도 하는데, 영화는 모르지만 o.s.t를 아는 사람들은 있다. 지난 519일에 극장 개봉을 한 존 카니 감독의 싱 스트리트도 장르는 드라마, 로맨스이지만 음악을 주 소재로 하여 내용이 전개되는 방식이다. 존 카니 감독의 음악영화는 원스(once)’로 시작이 되었다.


  ‘원스(once)’는 저예산 인디영화 또는 독립영화(기존 상업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창작자의 의도에 따라 제작한 영화_출처:두산백과)이다. 그런 이유에서 영화에는 유명한 배우가 출연하지 않고, o.s.t 또한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관객들이 공감할 만한 스토리와 잘 어우러지는 소박하지만, 진솔한 등장인물들의 마음이 드러난 음악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의 ost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영화를 아는 사람은 잘 없다. 이 영화의 ost는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인 글랜 한 사드가 직접 제작하였다. 대표적인 평론가들은 높은 평점을 주었고, 특히 이동진 영화평론 가는 10점을 주었다. O.S.T로는 ‘Falling slowly'’If you want me'가 대표적이다.


  존 카니 감독의 두 번째 음악 영화는 원스(once)’이후 6년 뒤에 개봉한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에 마룬 5의 보컬인 애덤 리바인의 출연으로 큰 화제가 되었었다. 영화의 배경이 도시인 뉴욕이었기 때문에 감독은 음악에 도시를 담아내려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그 결과로, 이 영화는 다양성 영화 부문에서 1위를 했다. 또한, 각종 음원 포털 사이트에서 아직까지도 순위에 올라있을 정도이다. 대표적인 o, s, t로는 그렉 알렉산더가 작사, 작곡한 'lost stars'가 있다. 이 노래는 가수가 아닌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직접 노래를 하였고, 애덤 리바인의 독특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개봉한 싱 스트리트(Sing Street)’는 실제 1980년대에 유행하였던 브리티시 팝을 바탕으로 두고 소년의 풋풋한 사랑과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아내었다. 이 영화는 존 카니 감독의 실제 학창시절의 경험을 다룬 영화라고 알려져서 큰 화제가 되었었다. 이 영화는 원스(once)’, ‘비긴 어게인(Begin Again)’과 다른 전체적으로 음악과 스토리가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존 카니 감독은 음악이 말보다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대표곡으로는 ‘The Riddle of the Model'이 있다.


  영화 속의 음악은 영화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영화에 대한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또한, 자연스럽게 관객들에게 파고들어 깊은 인상을 주기도 한다. 기존의 음악영화는 음악이 영화를 이끌어 가는 반면 존 카니 감독의 작품들은 자연스럽게 음악이 이야기가 되어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서지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053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790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29871
중도유적지와 레고랜드, 무엇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일까? file 2021.05.20 김성수 11887
중국인 없는 제주. 지금은 위기 아닌 기회! 1 file 2017.04.09 김민진 12993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15519
중국의 추석, 중추절 file 2017.10.23 이진하 15796
중국의 식문화와 우리 경제의 영향, 한국을 강타한 '마라' 열풍 file 2021.12.09 권나연 11813
중국의 수도! 북경의 아름다운 문화재 1 2018.08.30 김찬유 17605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이제는 하다 하다 김치를? file 2021.02.25 김민성 15373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4998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2552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2565
중국, 상하이에서 절강으로... 2017.04.25 송경아 12721
중국 콘텐츠의 ‘동북공정’, 이대로 괜찮은가요? 1 file 2020.11.27 김송희 16042
중국 춘제(春节)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02.14 전병규 14705
중국 애니메이션! 일본 긴장해라? file 2021.12.22 강민지 9896
중국 속에 숨겨진 티베트의 진실 2 file 2018.09.28 서은재 14595
중국 상하이에서 Sound of Spring 뮤직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05.15 전병규 14949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14225
중국 베이징에서 180일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재발과 2022 베이징올림픽 file 2021.09.27 유수정 9949
중국 만주 여행기 - 자유를 위한 살인 file 2016.07.25 이지웅 15962
중국 3대 명절 단오절(端午节) 1 file 2018.06.19 박주환 16841
중구난방한 중국의 대세론 file 2017.06.06 이현정 13613
중고등학생 시절, 진정한 봉사활동을 원한다면? 2 file 2016.05.15 변지원 16023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8708
줄어드는 산호초, 위협받는 우리 미래 file 2020.10.29 전승호 13339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4970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5108
주홍콩 한국문화원, 홍콩 현지서 한국 문화 알린다 file 2023.11.03 안소담 4721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5203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그속으로! file 2016.11.24 김현승 16026
주민등록번호도 이제는 바꿀 수 있다. file 2017.05.22 노유진 13314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15669
주말엔 가족과 함께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으로! 20 file 2017.01.23 서지은 16106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17399
주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유쾌하고 유익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file 2021.01.25 김진영 13709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13234
주거빈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위해서! file 2018.11.22 이은서 13536
좋은 뜻 함께 모아, K-BIZ 바자회 file 2019.11.04 정다솜 17652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24324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14389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10351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9201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5943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26824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4033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1284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5786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13033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21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