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by 3기김현승기자 posted Jul 18, 2016 Views 168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돈의 소중함을 알기위해서는 힘든 아르바이트를 하는것이 최고라는 말이있다. 하지만 대학생의경우 학비, 방 임대료, 식비등을 마련하기위해 단순히 경험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면 대학생이 아닌 미성년자 청소년은 과연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정답은 가능하다. 우선 근로기준법 64조에 의하면 미성년자일지라도 15세 이상인자는 근로자로 보호를 받을수있다. 즉 만 15세 이상의경우 보호자의 동의아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또한 미성년자에게 불리하게 계약이 체결될경우 제 67조제2항에 의해 보호자 또는 고용노동부장관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성년자도 성인과 같이 아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할수 있을까?


IMG_2111.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현승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답은 불가능이다. 우선 18세 미만의경우 탄광 등의 작업이나 잠수작업, 술을 만드는작업, 교도소일 등은 할수없으며 청소년보호법에의해 19세 미만의경우 주류 판매업이나 숙박업, 담배 소매업등은 할 수 없다. 따라서 19세 미만 청소년은 편의점이나 비디오대여점 등에서 일을 할 수 없다. 편의점에서는 술과 담배를, 비디오 대여점에서는 19세 미만 시청 불가 비디오 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술 판매를 할수있는 위 사진과같은 호프집이나 맥주집등은 아르바이트가 불가능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청소년이니까 일을 적게시키고 최저임금의 70%만 주면 되는거 아닌가?


아니다. 미성년자라도 성인과 같이 최저임금 (2016년도 6030원) 을 지급해야한다. 만약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임금을 적게주거나 지급하지 않을경우 사업주를 처벌받게 할 수 있다. 그럼 청소년은 몇시간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


답은 하루 최대 7시간까지만 근무가 가능하다. 성인의경우 하루 8시간까지 가능하니 성인보다 한시간 더 근무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본인과 사업주가 원할경우 청소년도 하루 8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며 근무를 연장할경우 청소년의경우 여덟시간째부터, 성인의경우 아홉시간째부터 시급에서 50%를 더 주어야한다. 즉 추가근무를 할 경우 약 9000원의 시급을 지급해야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사회부 김현승]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민정기자 2016.07.25 17:21
    최근에 아르바이트하는 학교 선배들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 나이에도 아르바이트 할 수 있나?'하며 궁금했었는데 기사 덕분에 다양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82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795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0837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제 17차 촛불 집회 열려 1 file 2017.03.01 안준혁 15240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880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7089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주범, 미세먼지를 알아보자 2 file 2018.05.23 배민정 9483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603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9075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6873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10017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726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6270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5854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9317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1159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952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10327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2 file 2018.05.16 석근호 10452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 file 2017.04.09 양희원 10647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2 file 2018.02.26 임희선 11078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3 2020.03.23 신재연 10625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1987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부의 불평등 2 file 2017.05.16 양현서 11510
우리가 류샤오보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3 file 2017.07.18 박우빈 10591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7553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3402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8803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8798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943
우리 모두 잊지 말아요... 8월 14일 그 날을... 4 file 2017.08.23 김채현 9322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안전해요! 1 file 2017.10.30 김나림 11332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6636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0351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7168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20069
요동치는 '불의고리',우리나라는 안전할까? 5 file 2016.04.26 황어진 20805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0281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819
외고 자사고 폐지, 과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는? 3 2017.06.27 고은빈 11267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9512
왜 이렇게 덥지? 3 file 2018.07.30 고다은 11261
왜 우리는 알고 있는데도 실천하지 않는가 2 2018.07.25 임서정 10085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946
왜 그것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되었는가? 2 2018.01.29 김민소 8879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4987
와하! 난민 신청 여성 이주민들의 오아시스 같은 공간 file 2019.09.23 최윤영 11066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사라져가는 아이들 8 file 2016.03.26 신민정 15476
올해만 7차례 지나간 것은 무엇인가 1 file 2019.11.15 김선우 9731
올해 최강 한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들. 10 file 2017.01.19 최예현 16089
올해 다사다난했던 영국 사건들 1 file 2017.06.27 이태호 97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