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by 3기김현승기자 posted Jul 18, 2016 Views 168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돈의 소중함을 알기위해서는 힘든 아르바이트를 하는것이 최고라는 말이있다. 하지만 대학생의경우 학비, 방 임대료, 식비등을 마련하기위해 단순히 경험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면 대학생이 아닌 미성년자 청소년은 과연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정답은 가능하다. 우선 근로기준법 64조에 의하면 미성년자일지라도 15세 이상인자는 근로자로 보호를 받을수있다. 즉 만 15세 이상의경우 보호자의 동의아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또한 미성년자에게 불리하게 계약이 체결될경우 제 67조제2항에 의해 보호자 또는 고용노동부장관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성년자도 성인과 같이 아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할수 있을까?


IMG_2111.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현승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답은 불가능이다. 우선 18세 미만의경우 탄광 등의 작업이나 잠수작업, 술을 만드는작업, 교도소일 등은 할수없으며 청소년보호법에의해 19세 미만의경우 주류 판매업이나 숙박업, 담배 소매업등은 할 수 없다. 따라서 19세 미만 청소년은 편의점이나 비디오대여점 등에서 일을 할 수 없다. 편의점에서는 술과 담배를, 비디오 대여점에서는 19세 미만 시청 불가 비디오 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술 판매를 할수있는 위 사진과같은 호프집이나 맥주집등은 아르바이트가 불가능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청소년이니까 일을 적게시키고 최저임금의 70%만 주면 되는거 아닌가?


아니다. 미성년자라도 성인과 같이 최저임금 (2016년도 6030원) 을 지급해야한다. 만약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임금을 적게주거나 지급하지 않을경우 사업주를 처벌받게 할 수 있다. 그럼 청소년은 몇시간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


답은 하루 최대 7시간까지만 근무가 가능하다. 성인의경우 하루 8시간까지 가능하니 성인보다 한시간 더 근무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본인과 사업주가 원할경우 청소년도 하루 8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며 근무를 연장할경우 청소년의경우 여덟시간째부터, 성인의경우 아홉시간째부터 시급에서 50%를 더 주어야한다. 즉 추가근무를 할 경우 약 9000원의 시급을 지급해야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사회부 김현승]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민정기자 2016.07.25 17:21
    최근에 아르바이트하는 학교 선배들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내 나이에도 아르바이트 할 수 있나?'하며 궁금했었는데 기사 덕분에 다양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7125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409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3846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8842
우리가 기억해야 할 국제기구.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국제연합(UN) 1 file 2017.10.25 이수연 13424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4 file 2017.09.01 이다빈 17608
우리가 류샤오보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3 file 2017.07.18 박우빈 10608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부의 불평등 2 file 2017.05.16 양현서 11541
우리가 쓰는 하나의 색안경, '빈곤 포르노' 1 file 2018.12.17 이지우 11997
우리가 쓰는 화장품에 가려진 동물실험 3 2020.03.23 신재연 10676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2 file 2018.02.26 임희선 11116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 file 2017.04.09 양희원 10675
우리가 즐겨하는 게임, 과연 바람직하게 하는 방법은? 2 file 2018.05.16 석근호 10478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10368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985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1178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9363
우리나라 먹거리의 잔혹사 첫 번째, 우지파동 3 2017.09.04 오동민 15877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다? file 2016.09.24 최시헌 16296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755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10038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6892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9105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2638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주범, 미세먼지를 알아보자 2 file 2018.05.23 배민정 9503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7113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913
우리의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제 17차 촛불 집회 열려 1 file 2017.03.01 안준혁 15259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4577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인공 잎사귀'에 대하여 file 2019.04.15 전수이 11642
우주의 탄생, 작은 점이 폭발하다 1 file 2019.01.31 김가영 8836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5575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994
우크라이나의 '개그맨' 출신 대통령 file 2019.05.22 이서준 12693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7547
운치 있는 해안가 산책로, 쓰레기 투기 빗발친다 file 2020.03.02 이승연 9020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9093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3816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3027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612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6493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8629
원전 찬반집회가 울산에서 열리다 2017.10.10 박채리 10240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2928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4153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3855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8019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913
위기에 부딪힌 에너지 전환 정책,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 file 2018.07.26 박문정 8657
위기의 인도, 코로나19 극복하나? 1 file 2021.05.25 오경언 8397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981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