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by 3기류지석기자 posted Jun 25, 2016 Views 176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5-846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31) 섬유센터빌딩 12층 법무법인 율촌 (대치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l.png



▲율촌 홈페이지 [이미지 제공=법무법인 율촌]


지난 17일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은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왔다. 토정비결은 소수의 강동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경제동아리로 조선 후기 학자였던 토정 이지함의 도참서 토정비결에서 따왔다고 한다. 궁핍한 백성들의 생활을 보고 가슴 아프게 여겨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년 열두 달의 신수를 풀어놓은 토정비결과 같이 이 경제동아리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경제사회를 꿈꾸며 만들어진 동아리라고 한다. 평소 공정거래 및 공정무역에 관한 자료조사 및 토의를 하며 배경지식을 쌓아놓은 토정비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지식인들로부터 평소 가져왔던 궁금증 및 더 깊은 관련지식을 해결하고 배워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은 뜻을 모으고 실력을 합쳐 법률가의 마을을 세우다라는 뜻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로펌을 대상으로 기업법, 금융법, 로펌 경영혁신 등 3개 부문을 시상하는 Financial Times 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 한국 로펌상” 2년연속 수상했다. 율촌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정비결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바람직한 경제구조 및 무역형태에 대해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공정거래와 공정무역 이라고 한다. 공정거래법의 정식명칭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시장에서의 독과점화를 방지하고 경쟁이 제한적이거나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규제하여 시장에서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확립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즉 아무리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 체제라지만, 약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어떠한 보호막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대화, 투명성, 그리고 존중에 바탕을 둔 공정무역은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형태이다. 어떻게 보면 공정무역은 세계화의 추세에 맞춰 등장한 심화된 모습의 공정거래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동아리 부원은 밝혔다. 나아가서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증들을 해결하고 또 전문가의 입장을 들을 기회가 생겨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류지석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1156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0895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31024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1 file 2017.10.24 이윤지 18968
가슴에 전율이 느껴지는 소리 목포에 울리다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1 file 2017.10.09 염지선 14108
가야왕도의 새로운 비상, 제 41회 가야문화축제 file 2017.04.14 박수지 13099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14900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은행, 열매가 아니다? file 2021.09.23 김혜성 8461
가을, 책을 읽어볼까요? 6 file 2017.09.22 김수인 13656
가을, 청년들의 고민을 마음껏 비우는 시간 file 2019.09.25 김윤 14872
가을과 코스모스, 연천군 코스모스 축제 file 2017.10.19 이다은 19963
가을과 함께하는 인천대공원 걷기대회 file 2016.11.24 최찬영 14692
가을꽃으로 물들은 2017 고양가을축제 1 file 2017.10.12 최나연 12864
가을엔,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7 목포과학축전 개최로! file 2017.11.06 김영신 16677
가을의 바닷바람이 부는 통영 2 file 2017.10.13 김동연 14206
가자, 국립 고궁 박물관으로! 2017.09.04 전혜리 13701
가자, 축제의 현장으로! 뜨거운 여름, 뜨거운 축제 2 file 2017.05.19 염가은 14204
가장 많이 하는 PC게임 "롤" 혹시 내 자녀도? file 2020.05.06 신준영 19099
가장 작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NGO, AMNESTY file 2017.07.20 정재은 12203
가장 필요한 용기 file 2017.03.24 김다빈 12095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이 살아 숨쉬는 전주로 떠나자! file 2017.07.18 조지원 15165
가정문화의집,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13기 운영위원 선출! 2017.03.22 윤예주 13314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 어렵지 않아요! 3 file 2017.03.20 한정원 14999
가족과의 봄나들이, 불암산나비정원 file 2019.03.26 장윤서 17249
가지고만 있어도 부자가 된다는 꽃이 한가득 …. file 2017.03.24 원채윤 15222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2714
각국 주한대사 참가한 '양재플라워 페스타'...한국춘란 경매 큰 호응 file 2023.11.22 박도현 4024
간단한 우리집의 레스토랑, 쿠킹박스 2 file 2020.06.29 송다은 13268
간절했던 소망! 2.8독립선언 98주년기념식 개최 3 file 2017.02.19 김나현 16388
간판 교체, 도로 정비, 배수로 설치...현대화로 한층 새로워진 상계중앙시장 file 2016.08.24 김태경 21063
간편 결제 수단의 시대: PAY 3 file 2021.07.27 전인애 11519
갈 곳 잃은 학생인권, 그 방향을 묻는다 1 file 2017.07.25 안옥주 14644
갈 곳을 잃은 통학생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 file 2020.10.27 임은선 11761
갈 길 바쁜 청주 KB스타즈, 분위기 전환 성공 file 2018.01.29 허기범 14125
갈색 지방,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1 file 2017.09.22 박광천 19471
감사편지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함양,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오지수 10976
감성과 건축을 생각하다...'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전 file 2023.09.11 박예찬 6798
감이 익어간다고요? 1 file 2017.11.14 백준채 14592
감정, 너 어디서 왔니? 4 file 2019.10.16 윤지현 15513
감탄문과 감탄사 -무슨 의미인지는 아시나요? file 2014.08.10 최지인 23421
갑자기 사라진 성취도 평가 1 file 2017.07.02 한한나 12896
갓세븐 3주년 팬 미팅 “달빛아래우리”, 추위를 녹이다 8 file 2017.02.13 이지나 15210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강남구 아동정책참여단’ 정책 제안 활동 진행 file 2022.11.22 이지원 7548
강남역 한복판에 떠오른 'GT 타워 아이스링크' 1 file 2017.02.28 송초롱 18183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file 2016.06.25 류지석 17676
강력 한파로 환자 급증해… 4 file 2017.02.01 이유정 13660
강렬한 음악으로 찾아왔다, '환불원정대' 드디어 데뷔! 2020.10.21 김민채 11685
강릉 경포 벚꽃축제 12일 폐막 file 2017.04.15 김동근 14989
강릉에서 느끼는 조선시대 전통문화 file 2018.03.09 마하경 15293
강미강 작가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만남 file 2021.01.19 정주은 30014
강북구청의 역사를 위한 노력 file 2018.11.09 한승민 171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