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오다.

by 3기류지석기자 posted Jun 25, 2016 Views 179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5-846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서울 강남구 대치동 944-31) 섬유센터빌딩 12층 법무법인 율촌 (대치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l.png



▲율촌 홈페이지 [이미지 제공=법무법인 율촌]


지난 17일 강동고등학교 경제동아리 토정비결은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율촌에 다녀왔다. 토정비결은 소수의 강동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경제동아리로 조선 후기 학자였던 토정 이지함의 도참서 토정비결에서 따왔다고 한다. 궁핍한 백성들의 생활을 보고 가슴 아프게 여겨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1년 열두 달의 신수를 풀어놓은 토정비결과 같이 이 경제동아리는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경제사회를 꿈꾸며 만들어진 동아리라고 한다. 평소 공정거래 및 공정무역에 관한 자료조사 및 토의를 하며 배경지식을 쌓아놓은 토정비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문지식인들로부터 평소 가져왔던 궁금증 및 더 깊은 관련지식을 해결하고 배워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은 뜻을 모으고 실력을 합쳐 법률가의 마을을 세우다라는 뜻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로펌을 대상으로 기업법, 금융법, 로펌 경영혁신 등 3개 부문을 시상하는 Financial Times 가 선정한 가장 혁신적 한국 로펌상” 2년연속 수상했다. 율촌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정비결은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바람직한 경제구조 및 무역형태에 대해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공정거래와 공정무역 이라고 한다. 공정거래법의 정식명칭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시장에서의 독과점화를 방지하고 경쟁이 제한적이거나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규제하여 시장에서의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확립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즉 아무리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 체제라지만, 약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어떠한 보호막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대화, 투명성, 그리고 존중에 바탕을 둔 공정무역은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두된 무역형태이다. 어떻게 보면 공정무역은 세계화의 추세에 맞춰 등장한 심화된 모습의 공정거래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 동아리 부원은 밝혔다. 나아가서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증들을 해결하고 또 전문가의 입장을 들을 기회가 생겨 너무나도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의 동아리 활동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류지석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456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185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2906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 2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2 2017.02.19 유림 12182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2182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2183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2185
SNS 형 독서 기록 어플 텍스처 알아보기 file 2022.01.26 김승원 12195
날짜에 갇혀있는 세월호 참사에 필요한 새로운 형태의 추모 file 2020.04.21 위성현 12201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 file 2020.06.22 김현희 12203
한국의 사계절이 사라지고 있다 file 2021.11.22 임나연 12203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2208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2220
봄의 향연 광안리 어방축제 2 file 2017.05.14 양다운 12220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2227
도쿄올림픽,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을까? file 2021.04.20 풍은지 12229
공인인증서는 가고 시작된 민간인증서들의 시대 file 2020.12.28 이채은 12237
'국경없는영화제 2018' 지난 23일 개최 file 2018.11.29 이소연 12238
봉사동아리 루키의 첫번째 캠페인 "Save The Earth" 1 file 2017.05.13 이경하 12243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2252
잊지 말아야 할 삼일절, 더는 보기 힘든 태극기 file 2017.02.24 박예림 12254
뜨거운 여름, 가족 사랑으로 이겨내다. file 2017.08.22 최연진 12254
전세계가 함께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열리다. 1 file 2017.03.25 김혜린 12258
RESPECTIVE MOVE; 비선수 출신의 지도자를 향한 노력 file 2020.02.03 이지훈 12264
아파트 건설 도대체 왜? file 2020.10.26 박성현 12267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 file 2020.10.30 최준우 12268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2269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2270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2282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228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게 file 2019.12.30 남진희 12288
새학기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자! 1 file 2017.02.24 윤하림 12296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12299
코로나19 확산, 극장->안방, 뒤바뀐 문화생활 2 file 2020.04.13 정현석 12301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2312
다함께 반올림, 아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2017 ‘청소년 나침반 봉사단’ file 2017.05.24 이수지 12313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2314
제1회 인천리빙디자인페어 2020.11.25 김경현 12315
현대와 미래를 한 아름 담은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file 2020.09.25 이건 12317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는 누구? 4 file 2017.02.20 박민경 12321
5월 1일, 세계 각국의 근로자를 기념하는 근로자의 날 file 2020.05.08 송윤슬 12326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2326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제 21회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개최 file 2017.08.13 김영서 12331
[MBN Y 포럼 2019]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8 김하영 12334
가장 필요한 용기 file 2017.03.24 김다빈 12335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 풍경도 바뀐다 1 file 2020.06.29 이승연 12336
'봉준호가 만든 스타' 언어 장벽을 파괴하는 기생충의 그녀 정체는? 2 file 2020.03.25 서예은 12338
스마트 태그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사물인터넷 시대 2021.06.02 최병용 12349
첨단 의과학캠프의 현장으로 file 2017.08.12 김민지 12350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2352
어스아워 2017: 60분동안 불을 끄고, 생명을 켜다. file 2017.03.25 조윤수 123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7 Next
/ 97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