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by 3기장채연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167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5-080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지하 396 10번출구 (역삼동, 강남역)

IMG_20160522_14593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장채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금 한국은 폐미사이드의 충격 속에 빠져있다. 폐미사이드는 1976, 벨기에 브리쉘에서 열린 국제재판에서 다이애나 러셀이 처음 사용한 단어로,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가 여자를 살해한 것이라고 정의내려져 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은 17, 오전 120분경 일어난 사건이다. 강남역 인근 상가의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건 발생 9시간 만에 30대 남성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그는 범행 후,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 길이 32.5cm의 흉기를 소지한 채 강남역 일대를 걸어 다니고 있었다. 이후 수사에서 밝힌 범행 동기는 정말 많은 이들을 충격 속에 빠뜨렸습니다. 그는 피해자와는 전혀 생명부지의 사이다. 사회생활에서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죽였다.’는 이유로 여성을 살해한 것이다. 참혹한 묻지마 범죄에 시민들은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피해자 여성의 추모 운동을 벌였다.

  그렇다면 다른 지역들은 어떨까?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는 지구촌에서 흔한 일이다. 지난 3, 독일 역시 충격에 휩싸였다. 40대 이혼부부가 불특정 여성을 납치하여, 고문을 하였기 때문이다. 피해여성은 1주일간 고문에 시달리다 사망하였다. 수사 결과, 이들은 다른 여성에게도 고문 및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도 예외는 아니었다. 멕시코에서는 60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살아남고 싶다며 시위를 버렸다. 그 이유는 멕시코에서 하루에 7명꼴로 빈번이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묻지마 살인이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폐미사이드는 지구촌의 여러 여성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우리 한국도 언제든지 강남역 묻지마 살인 같은 일이 또 일어날 수 있으시는 안전하지는 않다. 한 국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안전도는 폐미사이드가 빈번한 중남미 수준이라고도 한다. 이번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을 계기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장채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오성용기자 2016.05.26 20:10
    인종, LGBT, 성별, 직업, 종교 등등 어떤 형태든 약자를 향한, 소수를 향한 혐오는 정당화 될 수 없는것 같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다는 말이 있듯이. 제발 뭉쳐야 할 때 인것 같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6.12 21:51
    아무 이유 없이 여자라는 이유로 혐오를 당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개개인의 인식 개선이 많이 요해지는 때인 것 같습니다. 기자님의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53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610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9124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6566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16567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16594
도로 위의 무법자, 버스 7 file 2017.01.21 신승목 16597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6607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6612
돌고래들의 권리는 안녕합니까? 13 file 2016.02.22 김승겸 16620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620
용인 백현고 소음의 주범 1 file 2016.04.24 김수미 16622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6634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6635
美, 트럼프 취임식 후...'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열려 17 file 2017.01.26 이태호 16640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16644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6655
알아야 할 권리와 잊혀야 할 권리 3 file 2016.03.19 김영경 16661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6662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16673
가게에 직원이 없다? 커져가는 키오스크 시장 file 2019.08.01 김사랑 16677
일본 불매운동의 시작, 그리고 의문 file 2019.07.29 안광무 16689
국가 안보와 개인정보 보호, 무엇이 우선인가 3 file 2016.03.18 박가영 16690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713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8.01 엄태강 16717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750
복지를 통해 부의 불균형을 해결한다? file 2016.10.24 장은지 16751
수능,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4 file 2016.11.17 서지민 16762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6767
[취재&인터뷰] 청소년, 정부에 시위로 맞서다. 16 file 2016.02.28 3기박준수기자 16770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16770
밸런타인데이의 유래, 신생 기념일 vs 전통 기념일 14 file 2016.02.15 박민서 16792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6801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16844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6855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869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6881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6885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1 file 2016.02.24 박예진 16888
코에 빨대가 꽂혀있는 거북이가 발견된 그 이후, 지금 file 2019.06.07 박서연 16888
'우리가 백남기다', 백남기 농민 추모대회 2016.10.24 박하연 16893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범국민 규탄결의대회, 포항에서 열리다! 3 file 2016.03.12 권주홍 16915
‘불이 났어, 기다리지마.’ 14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9 file 2017.02.18 오시연 16925
갑을관계 속 청소년 알바생들 9 file 2016.02.24 이현 16935
청소년보호법과 소년법은 다르다? 7 file 2017.09.21 김주은 16937
[3.1절 97주년 기념] 3.1절은 쉬는 날? 1 file 2016.03.25 김미래 16947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16949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는 무엇인가? file 2017.02.02 박나린 16950
잃어버린 양심- ‘노-쇼(No-show·예약 부도)’ 8 file 2016.02.25 임선경 16956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16959
북한의 미사일발사? 자국 안보를 위한 사드? 모두 사실입니까? 13 file 2016.02.23 이강민 169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