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by 3기이나현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1582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banana.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나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해 허니 열풍의 뒤를 이어 올해에는 바나나맛 제품들이 일명 바나나 열풍으로 주목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바나나맛 신제품들이 끈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제조업체의 관계자들과 많은 소비자들은 그 인기비결을 바나나의 친숙하고 익숙한 맛과 그 특유의 맛이 다른 재료들과 조화를 잘 이룬다는 점으로 꼽는다.


바나나 트렌드를 이끈 제품으로는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를 빼놓을 수가 없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출시한 1974년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의 첫 자매 제품이다.각종 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으며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얻어 출시한지 2개월이 채 안된 시점에서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했다.이에 오리온은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24시간 풀 생산체제에 돌입하여 기존 대비 50% 늘어난 물량을 매장에 공급하는 상황이다.


또한 그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의 4월 한 달간 매출액이 15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사상 최대 월매출 달성은 지난 42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모방을 불허하는 오리온만의 제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 역시 비슷한 시기에 ‘몽쉘 초코&바나나’를 선보였고,출시 한 달 만에 1500만개가 팔렸다.몽쉘 초코바나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점이 주목되면서 초코파이 바나나와 함께 인기를 끌고있다.


앞서 말랑카우 바나나,칸초 바나나,카스타드 바나나를 선보인 롯데제과는 최근 바나나맛 빙과 3종을 출시했다.바나나맛 빙과는 '쫀득쫀득 말랑카우 바나나바', '월드콘 바나나', '설레임 바나나쉐이크' 3종으로,바나나를 직접 갈아 만든 바나나퓨레를 넣어 풍부한 바나나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삼립식품은 바나나를 적극 활용해 지난 16일'바나나 크림빵', '바나나 보름달', '바나나 크림샌드' 등 바나나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식음료 업계에서도 바나나 열풍은 마찬가지다.청과브랜드 돌(Dole)은 국내시장의 바나나 열풍을 반영하여 과즙100%의 '바나나 주스'를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였다.국순당은 바나나 막걸리인 '쌀 바나나'를 출시,3주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또 국순당은 이 제품을 해외에도 동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의 '구운 바나나 케이크',미스터피자의 '까르네 콤보 피자',이디야커피의 '바나나쉐이크' 재출시,맥도날드의 '딸기 바나나 스무디',GS25의 '바나나맛크림크로와상샌드',포트오브모카 커피의 ‘초코바나나 눈꽃빙수’등 바나나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농심 바나나킥이나 빙그레 바나나 맛 우유 등 기존의 바나나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빙그레는 지난 3월11일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에 '바나나 맛 우유'를 콘셉트로 '옐로우카페'를 오픈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카페는 4월 한 달간 총 매출 1억원을 기록했으며 아울렛 내 14개 카페 중 매출 1위를 차지하였다.더불어 '바나나맛우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2.7% 가량 늘어났다.


바나나 열풍의 지속성과 영향성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또한 터무니 없는 가격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력있는 일부 제품은 지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이나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민서기자 2016.05.25 18:33
    작년 허니가 유행했다가 차츰 잦아들었던 것이 기억나는데요. 저는 바나나를 좋아하지만 바나나맛 과자들의 맛이 똑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5.28 21:26
    바나나가 여러 음식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특성이 있어서 언젠가 한번은 유행하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돌풍처럼 한꺼번에 나와버리니 좋은 경쟁이라기보다는 식품업계의 획일화된 안정성 추구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네요. 맛도 생바나나가 아니라 바나나향만 나는 게 다들 비슷하고..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608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566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48682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0072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6183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7092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675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0461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2633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10040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980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0787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9240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3913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824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4537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1967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1324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0158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994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0169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5614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7093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5255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5524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9459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7411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913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8390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11463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7171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7895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10395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6192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6147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5062
한글날 맞아 '한글날 휘호 대회' 가봤더니...한류 열풍에 외국인도 몰려 file 2023.10.12 조이현 5377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5149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8005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11340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775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9359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file 2019.05.02 맹호 10920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9645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10876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9939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5924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0034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10521
한일 갈등과 불매 운동, 그 속으로 file 2019.08.27 박은서 10528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1006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