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by 3기김지율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43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지난 422, 정부가 발표한 지방재정 개혁안을 놓고 수원·고양·성남·용인·화성·과천 6개 시가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


정부는 같은 날 국가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재정 형평성 및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지방재정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의 지방재정 개혁안은 '법인 지방 소득세(지방세)''조정교부금(일반 조정교부금)'으로 시·군 간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도세인 법인 지방 소득세의 50%가량을 도세로 전환하고, 조정교부금을 시·군에 재분배하되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 더 많이 배정하는 방식으로 조정해 지자체 간 재정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6개 지방교부세 불교부 단체(나라로부터 지방 교부세를 받지 않아도 독자의 세수로 재정 운영을 할 수 있는 지자체)에 조정교부금을 우선 배분하는 특례를 두었는데, 이는 경기지역 다른 시··구 간 재정격차를 오히려 확대시키는 등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한다. 행정자치부 정정순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제도 개선으로 경기도 내 불교부 단체 6개 시(수원·성남·과천·용인·화성·고양)에 우선 배분되던 조정교부금 재원 5244억 원(2015년 기준)은 경기도 내 다른 25개 시군으로 조정, 배분된다.’ ‘25개 시군은 평균 200억 원 이상의 재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대체 지방재정개혁이 무엇이길래 이 난리가 난 것일까.


법인 지방 소득세 개선

공동세의 재원으로 적합한 법인 지방 소득세의 50%를 일정한 배분 기준을 통해 도 내 시·군에 재배분하는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현재 시·군세인 법인 지방 소득세의 경우 절반을 공동세로 전환하기로 했다.


조정교부금 개선

그간 조정교부금은 재정여건이 좋은 자치단체에 더 많이 배분되는 구조로 운영되어 재정력 격차가 야기했다. 인구수(50%), 징수실적(30%), 재정력지수(20%)를 기준으로 시군에 배분하던 조정교부금을 인구수(50%), 징수실적(20%), 재정력지수(30%)으로 개선하여 자치단체 간 재정 격차 완화를 돕겠다는 것이다. 더하여 경기도는 지방교부세 불교부 단체(수원, 고양, 성남, 용인, 화성, 과천)에 조정교부금을 우선 배분하는 특례를 폐지한다.


수원·성남 등 6개 시 거세게 반발


이렇게 되면 일부 도시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수원·성남을 비롯한 6개 시는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손해가 생긴다. ,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복지 정책들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염태영 수원 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최 성 고양시장, 신기용 과천시장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지방재정개혁 철회 및 해법 모색을 하지 않을 시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각 시는 지방재정개혁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 운동과 시위 등 온 힘을 다해 막고 있다.제목 없음.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지율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83145_298076_551.jpg

[이미지 제공=수원시의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지율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522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220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5446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4768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4761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4756
정부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역사진흥원’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09.04 디지털이슈팀 14755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4748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4745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4742
"PARK OUT" 박근혜 탄핵 해외 반응 2 file 2017.03.12 이태호 14741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741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4728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4724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4719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4710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4706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4704
키즈 유튜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9.02 선혜인 14700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4700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4699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4674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1 file 2017.06.26 강민 14673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영유권 주장 file 2019.08.16 백지수 14657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13년으로 감형? 불만 표출 1 file 2018.05.09 이승원 14654
미투 브랜드, 경제시장의 약일까, 독일까? 1 file 2017.07.18 오수정 14654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4652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4648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4645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file 2017.11.22 박형근 14641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4638
개성공단은 재가동 되어야 한다 8 file 2016.02.23 조민성 14617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생물 다양성을 보전하자! 1 2020.02.13 윤혜림 14615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4608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4606
신생아 낙상사고 후 3년간 사실 은폐... 의료윤리는 어디로? 2019.06.24 한웅희 14594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4592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4589
성남시청소년 연합회, 다케시마의 날 철회를 위한 규탄 결의 대회 참석 file 2017.02.26 이가현 14566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4563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4563
탈코르셋, 페미니스트... 왜? file 2018.10.05 김혜빈 14557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4556
김영란법에서 구제역까지, 축산업계 울상 file 2017.02.25 정현호 14549
사람 하나 잡는다, 가짜 뉴스가 뭐길래? 5 2017.02.24 김가은 14548
거듭된 욱일기 사용 논란, 우리가 예민한 걸까? file 2018.09.27 서호진 14538
연세대학교 이관형 교수 연구진, 원자 한 층 두께에 전자회로를 그리다 file 2018.11.07 백광렬 14532
“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명예훼손으로 A청소년언론 대표 고소 file 2017.12.12 디지털이슈팀 14529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4523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월드컵과 경제 그리고 대한민국 2 file 2018.07.20 김민우 14517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451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