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by 3기정가영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46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8시, 벨기에 브뤼셀 국제 공항 출국장에서 두 차례 큰 폭발음이 일어났다. 첫 번째 폭발은 아메리칸에어라인 체크인 데스크 8-9번 창구 근처에서, 두 번째 폭발은 15~20초 후 4-5번 창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이 제공한 동영상과?테러 이후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폭발 이 후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도움을 외치며 달려나가는 모습과 공항 밖에 주차장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기가 피어나는 장면들이 나타났다.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공항은 혼란 그 자체였다. 테러 당시 공항 인근의 식당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공항 테러 이후 약 1시간 후, 말베이크역에 들어오던 지하철에서 또 다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지하철 중간 칸에서 폭탄이 터졌고, 시민들은 양 끝 대피로를 통해서 탈출하였다. 말베이크 역은 유럽 연합 본부(EU)에서 불과 300m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이로 인해, 유럽 연합을 겨냥한 테러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실제로 당일 회의도 취소되었다.


 현재까지 사망자 30명, 부상자 270여명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부상자중 다수가 중상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테러는 IS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항에서 폭탄이 터지기 이전에 누군가 아랍어를 외쳤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졌다. 테러 이후 IS는 아랍어, 불어로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범행임을 고백하였다. IS가 이번 테러를 일으키게 된 배경은 지난 18일, 프랑스 테러 사건 용의자 중 유일하게 잡히지 않았던 살라 압데슬람이 브뤼셀에 체포된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이번 테러는 파리 테러 사건과 연관성이 도드라진다. 이번 브뤼셀 테러 사건에서 사용된 폭탄이 지난 파리 테러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TATP(Triacetone Triperoxide)’으로 밝혀졌고, 파리 테러의 압데슬람 형제처럼 브뤼셀에서도 두 형제가 자폭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브뤼셀 국제공항에서는 이브라힘 엘바크라우이(29)이, 동생인 칼리드(27)는 지하철 내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했다.


 브뤼셀 국제 공항은 적어도 26일까지 폐쇄될 것으로 보이며, 하루 600여편 정도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있어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만 하루가 지난 오늘은 지하철이 일부 재가동 되고있긴 하지만 여전히 시민들도 조심스러운 분위기이다. EU 회의는 열리지 않았지만 학교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akaoTalk_20160524_20045526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계 전역에서는 저번 파리 테러처럼 'Pray for Brussel'을 외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있다. 특히, 저번 테러 발생지인 파리의 에펠탑은 조명을 벨기에 국기로 비추며 위로를 전했다. 브뤼셀에서는 시민들이 꽃과 촛불등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정가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승겸기자 2016.05.25 00:53
    계속된 테러에 전세계가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계속해서 테러가 발생하니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계속해서 테러가 발생하니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6.12 22:03
    전 세계 사람들이 테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만큼 테러가 한시라도 빨리 중단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무고한 희생자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기자님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234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92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2438
사이버 폐가는 불법 마약 판매상의 놀이터 file 2018.02.21 조승주 11207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7886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3 file 2018.10.12 이민아 10945
사생팬의 위태로운 경계 1 2017.10.23 김다은 14328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1115
사법시험 폐지의 합헌 결정에 대한 반발, 그 이유는? 1 file 2018.01.18 이승민 11044
사법부, 잇따른 영장기각 file 2018.11.07 박상준 9986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2630
사람이 포켓몬을 잡는 건지 포켓몬이 사람 잡는 건지... 9 file 2017.02.09 이지은 16296
사람 하나 잡는다, 가짜 뉴스가 뭐길래? 5 2017.02.24 김가은 14515
사라진 여당 추천위원들… 이대로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되나 9 file 2016.02.25 유진 16129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1087
사라져야 할 권력 남용 5 file 2017.03.31 전원정 15542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9701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7761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2387
사드 아직 끝나지 않은 3 file 2017.05.30 김도연 11869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0962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10227
사드 배치에 성난 성주, 김천 주민들… “사드가 안전하다면 청와대 앞마당에 놓으세요” 1 file 2016.08.25 유진 15370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4442
사드 배치, 남한을 지킬 수 있는가 17 file 2016.02.16 고건 16898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5271
사교육 이대로 가도 문제없는가..! file 2017.03.20 이현 9970
사과, 어려운 일 입니까? 5 2017.09.12 5기김경원기자 11159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0462
삐걱거리는 2020 도쿄올림픽, 성폭행 사건도 발생 file 2021.07.27 오경언 7634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2047
빈곤과 가난은 옛이야기일까? 1 file 2018.07.04 박상미 11650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7062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12060
비트코인 지속적인 하락세…정부의 대처 눈여겨봐야 2 file 2018.04.02 민솔 10293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10435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6513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0851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누가 차별당하는 것인가 4 file 2017.07.19 윤익현 16884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2390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6829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5223
블랙리스트,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것인가 file 2018.01.29 전세연 10229
블라인드 채용 법 발의 5 file 2017.07.09 송선근 14347
블라인드 채용 득인가 실인가 2017.09.25 황수민 11013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7677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4654
브렉시트....현재 진행 상황은? file 2017.12.12 현승현 13083
브렉시트 투표 후 1년 반, 어디까지 왔나? 2 file 2018.01.29 신유진 9967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2493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79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