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by 4기한세빈기자 posted May 22, 2016 Views 161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 나라에 속하여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의식주 해결은 물론 자신의 직업을 통해 경제력을 기르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의식주와 경제, 문화 이 모든 것은 사회적 흐름에 의해 변화한다. 따라서 자신이 속해있는 사회의 트렌드를 파악해야 그 사회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2016년 트렌드는 무엇일까?

트렌드 코리아2016’를 통해 올해 가장 주목받을만한 2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뽑아 보았다.

사진.pn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한세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 섬세하고 정교한 감각


  2015년은 단맛의 향연이었다. 허니버터칩을 시작으로 허니아몬드, 순하리 처음처럼 등 단맛을 기본으로 한 과자와 음료가 큰 인기를 얻었다. 그렇다면 단맛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단맛이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스트레스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자연스럽게 단맛을 향해 손을 뻗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단맛을 기본으로 한 상품들이 큰 열풍을 일으켰으며 2015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감각의 향연은 2015년에 그대로 멈추지 않고 2016년에도 큰 열풍을 일으킬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전체적인 감각이 아닌, 섬세하고 정교한 감각에 반응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감각들로 어떠한 효과를 얻으려고 하는 욕망 또한 커질 것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단 음식을 섭취하거나 체력이 저하될 때 피로회복에 좋은 신맛을 섭취할 것이다. 이처럼 맛은 더 이상 미각에 머물지 않고 중요한 정신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섬세하고 정교한 감각이나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 했던 감각들이 2016년 트렌드의 한 부분에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 평범함 속에서 가치 찾기


  단맛에 이어서 2015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2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삼시세끼응답하라 1988’이다. 이 두 개의 프로그램 사이에는 결정적인 공통점 하나가 있다. 그것은 평범함이다. ‘삼시세끼는 프로그램 제목 그대로 출연진들이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재료를 직접 구하고 요리를 하는 내용이다. ‘응답하라 1988’은 극적인 상황 없이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전개되는 드라마다. 이 두 개의 프로그램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둘의 공통점인 평범함때문이다. 팍팍한 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더 이상 특별함을 원하지 않는다. 일상적이고 평범함 속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찾기 원한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해외여행이나 놀이공원을 대상으로 한 여행 패키지가 인기였다면 현재는 국내여행이나 가까운 캠핑장에서의 음악회 등과 같은 여행 패키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따라서 2016, 2017...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은 특별함보다는 평범함에 열광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책'트렌드 코리아2016'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한세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8842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646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6182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16299
현대인의 눈건강 적색신호 2 file 2016.03.25 김수미 16298
FIFA U-20 월드컵, 한국에서 개최되다! 2 file 2017.05.28 양승혜 16297
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구름이 많을까? 3 file 2017.03.24 김가영 16296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16294
거작들을 낳은 픽사의 '픽사 애니메이션 30주년 특별전' 2 file 2017.08.30 김수연 16293
[MBN Y FORUM]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2 file 2017.03.09 고주연 16293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16290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16290
사회 곳곳에 자리잡을 인공지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7.04.25 장영욱 16288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16276
건축학교 아키, 꿈을 짓는 건축캠프 개최 8 file 2017.02.01 오승민 16276
안동의 봉사동아리 ROOKI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7.05.23 권나규 16275
김해시 대학병원 유치 실현에 시동걸어 2 file 2017.05.05 김규리 16275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2 file 2018.03.14 이정찬 16273
팝콘가격이 영화가격? 2 file 2018.08.08 신효원 16272
불타는 주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서 서울의 밤을 즐기다 file 2016.09.25 이소민 16272
두 마리 토끼 잡는 에너지 충전소 file 2017.02.28 최지민 16271
다른 세상에 사는 두 소녀의 이야기,<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file 2018.03.29 김수민 16270
한국 천주교 순교자들의 역사, 오륜대 한국 순교자 박물관 file 2017.09.26 허재영 16269
코딩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라면 'NYPC 토크 콘서트 : 코딩하는 대로' 주목! 2017.08.10 임채민 16269
세계여러국가의 문화를 알아보는시간!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7.06.05 고선영 16268
웹드라마 '독고빈은 업뎃중', 8월 28일 첫 방송 file 2020.08.26 노연우 16263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방법, 배곧 초∙중∙고 마을 연계 교육! file 2018.06.05 양세영 16263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6258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16257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16254
대한민국 청소년을 열정으로 불태우게 만들 책 8 file 2017.02.02 옥승영 16253
2017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 한국 선수들에게만 깐깐한 심판들로 인해 억울한 패배를 맛본 한국 선수들? file 2017.03.25 이예성 16251
이번 겨울 이상기후 현상 나타나..뒤늦게 찾아온 수도권 눈소식! 11 file 2017.01.22 이현 16248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온 여고생 슬구를 아십니까? 2 file 2016.05.27 김윤정 16245
정월대보름, 다들 부럼 깨셨나요? 8 file 2016.02.23 김규리 16244
제 7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 - 미래 IT 분야 인재들을 만나다 (인터뷰) 9 file 2017.01.22 이지희 16240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16238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file 2021.07.12 김윤서 16237
리콴유(Lee Kuan Yew) - 내가 걸어온 일류국가의 길 file 2018.05.18 홍도현 16237
'삐용삐용' 한파주의보 대비하기 29 file 2017.01.14 정선아 16237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16233
독도 사랑 필통을 만들다!!(하늘고등학교 한방울 봉사단) 6 file 2016.03.13 김강민 16229
면역력을 높이자, 무엇이 면역력에 좋은 식품일까? 4 file 2020.03.12 차예원 16228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6225
영화의 기억, 영화 굿즈 스토어 1 file 2020.12.30 이준표 16222
평화의 소녀상의 거제 나들이 2 file 2018.01.29 최다영 16222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16221
오사카, 나라와 교토를 다녀오다 file 2016.10.23 김태윤 16216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16214
미디어를 테이크아웃 하라 file 2017.09.27 고은서 16214
[MBN Y 포럼] 2030 젊은 세대를 위한 글로벌 청년 포럼 4 file 2017.02.08 신예진 162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