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승의 날의 의미, 잊어버리진 않았나요?

by 3기박하은기자 posted May 18, 2016 Views 155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23-822 경기 광명시 가리대1길 2 (소하동)

스승의 날은 교권존중과 스승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날이다.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의 청소년적십자에서 시작 되었다. 그곳에서 윤석란와 학생들이 편찮으신 선생님 위문과 퇴직하신 스승님의 위로활동을 하였고 1963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으로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였다. 그리고 1965년에는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한지 50년이 넘었다. 과연 스승의 날은 여전히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 감사하는 의미있는 날이 되고 있을까?
KakaoTalk_20160518_1721174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하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중, 고등 학생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승의 날이 부담된다고 말한 학생이 46%로 가장 많았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학생이 39%, 잘모르겠다고 답한 학생이 15% 였다. (큰 단위의 조사가 아니었기에 일반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스승의 날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중학생 김 모 학생은"초등학교 5학년때 선생님을 만나러 가서 꽃이랑 편지를 드리고 잠깐 얼굴만 뵙고 왔어요. 유일하게 아직도 연락되는 분이라 갔다 왔는데, 스승의 날은 쌤들께 감사할 수 있는 날이에요." 라고 답했다. 반면 S고등학교의 김 모 학생은 "스승의 날에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는 것은 좋은데 반에서 쌤을 축하드리기 위해 카네이션이나 다른 선물들을 사면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돼요.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에 의미를 두는게 아니라 선물을 드리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 같아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학급에서 선생님을 위해 케이크를 사고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광경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처럼 요즘들어 스승의 날이 선생님께 선물을 전달하는 날도 변질되어 가는 모습이 보여진다. 물론 몇몇 학교에 집중된 현상이고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지만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퍼졌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선물로 선생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스승의 날만큼은 스승의 날의 본질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2:18
    저는 스승의 날이 1년에 한번뿐이라 감사했던 선생님들을 찾아뵙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찾아뵈면서 소정의 선물도 사다드리는 편인데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었군요! 저는 정말 감사했던 선생님이 몇분 계셔서 그런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969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71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7843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2553
'한국의 우주공학과 천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대한청소년천문우주공학회' 학술회 개최 7 file 2017.02.21 양민석 17448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9350
'한국식 나이' 폐지하고 '만 나이'로 통일? 1 file 2018.03.01 김서진 26458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전시회 성황리에 막 내려 file 2023.03.22 서예영 7502
'한국 강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17.09.04 김가빈 14840
'한 중 일' 문화대결 승자는? file 2021.11.22 강민지 9671
'하나의 모자가 한 생명을 살립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 뜨기 캠페인 file 2017.05.08 최윤경 13700
'하나 되자 화성에서 함께 뛰자' 2 file 2017.05.18 이지은 13402
'프로듀스101'이 불편한 두 가지 이유 10 file 2016.03.27 조수민 18842
'포켓몬 고'안전불감증, 이대로 괜찮은가 7 file 2017.03.01 성유진 14971
'평화의 소녀상' 서울 151번 버스 타고 서울 구경 3 file 2017.08.24 이연정 15032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3292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0892
'통일의 길목' 파주에서 국가 안보를 논하다. 9 file 2016.03.02 이송림 16510
'태양의 후예' 시청률 30% 돌파 직전, 무엇이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가 2 file 2016.03.24 김경은 23734
'탈석탄'을 위한 온라인 엽서 쓰기 4 file 2021.05.24 김태희 43959
'탁' '찰칵' '서걱' 여러가지 키보드 소리 2 file 2017.03.25 박수연 17957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4073
'클래식씨-리즈' 롯데와 삼성이 추억을 되살리다 file 2019.06.17 백휘민 17828
'쾌락통제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9.01 김혜린 21318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7207
'코사무이' 랜선 여행 2 file 2021.02.16 서지수 12657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10901
'코로나 시대' 설 명절 선물로 나마네카드 각광..."가족사진 담아 선물했어요"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12931
'코로나 블루'에서 '코로나 레드'까지 1 file 2020.10.29 전순영 12546
'케이뱅크'의 등장 file 2017.04.04 양호중 13699
'컨테이젼' 코로나바이러스 속 우리의 모습 2 file 2020.04.29 이수연 13100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16554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개최 file 2017.07.26 김준희 12644
'첨성대·동궁과 월지' 등 경주 문화유적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file 2017.02.28 박지홍 23724
'천국의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천국의 소리 file 2016.04.11 심세연 17543
'책 읽는 충주' 홍보 플래시몹 지난 2일 개최 file 2018.09.14 이정주 15798
'창원NC파크 마산구장' 드디어 개장 file 2019.03.26 민서윤 19378
'질문은 발견' 유스보이스, 청소년의 목소리 지원하는 컨퍼런스 개최 6 file 2016.02.21 서소연 18522
'지옥의 이란 원정' 떠난 벤투호, 무승부로 A조 2위 유지... file 2021.10.15 손동빈 9634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시험 제도를 아시나요? file 2017.09.21 황수경 21182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 이제 강단에서 만나요! 14 file 2017.01.19 권혜림 25654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7369
'주토피아'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7 file 2016.03.25 유한나 23449
'조작된 도시'에 맞서다. 1 file 2017.02.25 이경민 14519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시리즈의 흥행을 이어가다? 2 file 2018.02.26 이예원 15918
'제헌절', 성찰의 계기가 되다 file 2019.07.22 최은서 17103
'제노포비아' 그 문제점은? file 2017.07.25 김다정 31926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2409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17534
'제7회 웨이하이시 중국어 말하기대회 시상식' 열려 file 2018.05.16 박주환 13966
'제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서 만난 스마트세상 file 2017.08.17 박현지 143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