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생명을 불어넣는 손길, 심폐소생술

by 3기김영경기자 posted Apr 17, 2016 Views 150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06-050 인천 연수구 독배로 91 (인천 연수구 옥련동 산 18-1) (옥련동, 송도고등학교)

 재작년 송도고 실내체육관에서 농구를 하던 손○○군 경기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호흡이 멈춘 급박한 상황. 즉시, 급우들은 손○○군의 기도를 확보한 후 인공호흡을 실시하였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였다. 급우들이 한명씩 번갈아가며 심장마사지를 하였고, 5분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조치를 받은 후 바로 병원으로 호송되었고, 뇌손상 증세없이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상황에서도 송도고등학교학생들이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송도고등학교에서 실시해 오던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송도고등학교는 2년 전부터 자체적으로 교사와 전교생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오고 있었다. 손○○군을 구해준 급우들은 “평소에 반복해서 배운 심폐소생술 덕분에 친구를 살릴 수 있었다.”라며 뿌듯해했다.


사본 -EMB0000176470fc.jpg

 ▲[이미지 제공=송도고등학교 김필원 보건교사,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재작년 12월 11일 체육시간에 발생한 급우의 심정지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침착히 초기 대응한 급우들은 손○○군이 소생하는 크게 공헌하였다. 손○○군의 회생에 기여한 학생 13명에게 작년 1월 선행상을 표창하였고, 작년 8월에는 안전교육 현장 활용 모범학생 격려 행사가 열려 손○○군의 소생에 크게 기여한 구종모(3학년) 학생이 표창하였다. 이러한 응급상황에서 침착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교육을 실시한 송도고등학교의 사례는 인천광역시 교육청의 ‘생명을 살린 심폐소생술 교육’의 미담사례로도 활용되었다. 실제 여러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시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송도고등학교에서는 응급처치교육은 체계화 되어있다.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하며, 1학년에는 인공호흡법, 2학년에는 고압전류를 이용하여 심장환자 환자를 회생시키는 제세동기사용법을 교육하였고, 3학년에는 기도이물로 인한 질식 상태에 대처할 수 있는 하임리히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뿐만아니라 동아리활동, JROTC활동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응급상황에서 학생들의 대응 인식수준을 높이고 있다. 송도고등학교의 김필건 보건 교사는 SBS의 라디오 프로그램 ‘한수진의 SBS전망대’를 통해 촌각을 다투는 심정지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재는 작년 7월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직원들에게 4시간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활동 중 응급상황이나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응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 어느 곳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인식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이다.


[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3기 김영경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4.19 12:57
    이제는 상식이 되어가고 있는 심폐소생술 정보 잘 보고 갑니다~
  • ?
    '' 2016.04.24 19:42
    생명을 살리는손길! cpr배움을통해 많은사람들을 살렸으면 좋겠어요 :)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0 23:02
    배워도 실제상황에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데, 침착하게 대응을 잘 한 것 같네요! 반복적이고 꾸준한 학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황지혜기자 2016.05.23 01:47
    저도 심폐소생술에 대해 꼭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2333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21892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첫걸음 file 2019.05.29 장민혁 9647
크하하하를 소개합니다 2 2017.11.07 김용준 11547
크라우드 펀딩에 뛰어든 공익 단체 '말하는 대로' 1 file 2017.03.25 윤나래 17068
쿠키 만들기로 인체도를 알 수 있다? 4 file 2017.06.19 노유미 12571
쿠키 만들기로 인체도를 알 수 있다? 1 file 2017.06.20 노유미 12453
콕콕, 찍어주세요! 1 2017.11.28 안세은 12259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학교의 혼란 2 2020.03.26 김연경 10188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학교의 모습 file 2020.09.28 임지윤 14570
코로나19로 변한 이색적인 입학식 file 2021.03.08 김정민 8988
코로나19가 불어온 대학의 새로운 바람, 온라인 투표 file 2020.12.30 임은선 8908
코로나19, 온라인 축제 가능한가? 2 file 2020.09.28 박아현 12685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오프라인 졸업식, TIS Class of 2021 1 2021.06.14 김태환 10223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최초로 온라인 모의 MUN...학생들은 색다른 경험 3 file 2020.07.29 오수빈 13012
코로나19 속 병점중학교의 '스승의 날' file 2021.05.17 백은서 9053
코로나 이후, Tianjin International School 개학 첫날 file 2020.08.13 차예원 10018
코로나 블루 시대, 무제에서 우리만의 이야기로 '스쿠빌레' 이야기 1 file 2022.01.07 김유진 39429
코딩 교육 현장을 만나다 file 2018.04.16 윤정인 11639
캠페인을 통해 다시보는 수질오염 file 2017.07.24 김혜원 14337
캄보디아의 여름에서 느끼는 희열 2 file 2017.10.24 최지원 10899
칭다오청운한국학교의 모의유엔 동아리,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다 2 file 2017.10.10 박연경 15352
친구와 함께하는 유성중학교 체육대회 file 2014.10.24 이지원 30703
친구에게 상담해요? 친구와 놀아요! 4 file 2016.07.25 김정현 14274
친구야! 사랑해!-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 친구사랑 캠페인 개최 1 2017.04.25 윤예주 16706
친구야 미안하Day~ 2 file 2016.10.25 박지혜 14365
취업을 향해 달리는 특성화고 학생들, 그 과정은? 3 file 2017.03.21 최성욱 12268
충주예성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기 캠페인'으로 역사를 외치다 file 2018.11.02 김지은 15049
충주국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물음, 신경림 시인을 아시나요? 2018.10.02 정하영 12599
충북고등학교·충북 여자고등학교 '자살 예방 캠페인' 2 file 2017.09.01 허기범 17293
충북고등학교, 인문학 소양 향상하는 ‘책으로 만나는 세상’ 개최 1 file 2018.05.24 허기범 12606
충북고등학교 壁 문학회, 제27회 정기시전 개최 1 file 2018.01.16 허기범 12906
충북고등학교 '독도 사랑 교육' 실시··· 2 file 2018.01.08 허기범 14862
충북고, 구본권 작가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마련 file 2018.11.12 허기범 10689
충북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럭비대회 “우승” file 2018.08.20 허기범 11527
충북 최초 설립, '충북고등학교 교육경제공동체 사회적 협동조합' 제2회 정기총회 열려··· file 2018.05.24 허기범 12873
충북 영동고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취재하다. file 2017.09.25 김연아 12577
충남외국어고등학교의 모의유엔 동아리, CMUN file 2017.05.24 이수지 12741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싱가포르 화청학교와 국제학술문화교류 실시하다 1 file 2017.03.25 김미소 16843
충남외고학생들 COM.MA 멘토들을 만나다 file 2017.05.24 소윤지 10953
충남외고,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초청 특강 진행하다 file 2017.10.10 김미소 11113
충남외고, 싱가포르를 방문하다 2 file 2017.05.25 이수지 15065
충남외고 봉사동아리 트랄라, 아산이화피닉스요양병원 방문으로 자원봉사 시작을 알려 2 file 2017.05.25 김미소 12360
충남삼성고등학교, IT 별들의 축제 1 file 2017.10.30 유나경 13007
충남삼성고등학교(CNSA)의 교장 선생님 특별 강연, 고전아카데미 file 2019.06.18 한예지 25107
출판의 계절 1월, 봉담고등학교의 마지막 교지(校紙)를 나누다 1 file 2018.01.29 안성주 21458
춘천고등학교 개교 95주년, 100주년을 향하여 file 2019.05.02 박현준 19127
축제의 주인공은 너야너! file 2017.12.15 손연경 11623
추운 날씨, 수능을 앞둔 선배들을 위한 후배들의 따뜻한 응원, 구리고등학교 수능 출정식 file 2017.11.23 우윤식 14488
추운 가을에도 따뜻한 초당중학교의 아침맞이 file 2018.10.22 김승연 148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