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우리는 사랑입니다. 창현고등학교의 사랑의 날

by 3기안성주기자 posted Apr 10, 2016 Views 214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42-816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216-1 (우만동, 창현고등학교)

20160408_082015-1.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안성주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월 8일, 창현고등학교의 등굣길은 봄의 향긋하고 상쾌한 분위기로 사랑 속에 넘쳐났다.

호산나(찬양 동아리)의 생기 넘치는 찬양과 연주가 고단하고 지친 학생들의 피곤한 등굣길을 밝혀주었다. 또한 솔리언(또래 상담반 동아리), 학생회, 신앙 반장, 선생님들이 친구들과 선후배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며 서로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등학교'라는 어쩌면 중압감과 경쟁의 장으로 인식되어질 수 있는 공간을 서로에게 사랑을 이야기 함으로써,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걸음이었다.

중간고사를 앞 두고 지금의 우리는 내 옆에 있는 친구를, 내가 있는 이 학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친구를 경쟁자로, 학교를 우리가 끌려 가야하는 '감옥'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나 우리가 마주한 세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실을 알고 기존의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열쇠도 가지고 있다. 단 하나의 열쇠.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 속 깊이 있는 '사랑'이라는 생명에 공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친구에게 "사랑해, 친구야"라고 이야기할 때 그 친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비로소 내 마음 속에 들어오고, 더 나아가 교실에 그리고 학교에 피워진 사랑의 꽃의 향기를 느끼고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대사회 속에 가장 결핍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이다. 우리 모두는 사랑을 지닌 존재인데 수많은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곳에 사랑이 부족하다니, 이 얼마나 모순적인 현실인가. 창현고등학교의 '사랑의 날' 이 반짝이는 하나의 행사가 아닌 우리 '미래의 날'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우리 모두는 우리 안에 숨겨진 사랑을 발견하고 선물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3기 안성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 2016.04.11 17:12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특별한 등굣길이었을듯 합니다 ! 학교의 본질을 되새겨보는 기사였어요 :)
  • ?
    3기전채영기자 2016.04.13 16:41
    사랑보다는 경쟁이 가득해져버린 학교라는 공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 ?
    3기홍새미기자 2016.04.17 14:31
    요즘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대학교를 바라보며 서로 경쟁심만 키워나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뜻깊은 날이 되었을 것같네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0 23:14
    학교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학생들이 많을텐데 적어도 저 날 만큼은 기분좋게 등교했을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1278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11607
서강대학교, 대학 최초의 총장-동문 간 랜선 대화로 코로나 시국 새로운 소통의 길 열어 file 2021.09.16 엄태우 11308
[PICK] 한일여자고등학교, “현재가 아닌 미래를 꿈꾸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file 2021.08.27 허민영 149433
학생들의 말...학교의 큰 행동으로 변화를 만든 '서해삼육' file 2021.08.26 박희찬 9420
국민대 라오스 해외 봉사 ‘라온누리’, 온라인으로 처음 열려.. 2 file 2021.08.25 김도희 9205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가 ‘금융 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방법 file 2021.08.18 강유리 17136
[호국보훈의 달 행사]-능동중학교 학생회 행사 2021.08.02 정나린 9321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혁신학교' 2021.07.26 박희찬 8573
한반도에도 찾아온 캐나다의 영웅, 테리 폭스 1 file 2021.06.28 류채연 12663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오프라인 졸업식, TIS Class of 2021 1 2021.06.14 김태환 10101
[PICK] '주린이'들의 모임,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모의주식투자반 file 2021.06.11 강유리 99322
나의 꿈을 찾아서! 인천논현고등학교 '앙트프러너십 SOCIAL UP!' file 2021.06.09 김성희 19896
건국대학교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법 file 2021.05.31 김민주 9137
제32회 백마가요제, 코로나로 인해 또 취소되다 1 file 2021.05.27 권민주 8344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주도하에 “글로벌 학생교류의 장” 마련 1 file 2021.05.26 임유림 9461
경기외고에서 시행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file 2021.05.25 유민지 7998
'매향의 자부심'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의 특별한 동아리 file 2021.05.24 강유리 11717
매현중학교의 자율동아리 MENC를 만나다 file 2021.05.24 장민준 9104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축구부 '해트트릭'을 소개합니다 1 file 2021.05.20 박시은 8803
코로나19 속 병점중학교의 '스승의 날' file 2021.05.17 백은서 8940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사고 7주기 행사 개최해 눈길 file 2021.04.28 박희찬 76640
'잊지않겠습니다' 능동중학교의 세월호 추모 캠페인 2 file 2021.04.21 정나린 66068
'다양한 가능성의 진짜 나'를 발견하는 인천논현고등학교 진로 프로그램 file 2021.04.19 김성희 13738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문이과 통합형 창의 독서 발표 대회 file 2021.04.12 김수임 9799
동국대학교 동아리 소개 2021.03.29 김다솜 10188
위기의 공연 동아리들, 상황 대처는 어떻게? file 2021.03.26 김민영 9311
코로나19로 변한 이색적인 입학식 file 2021.03.08 김정민 8860
고등학생들을 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file 2021.02.25 이희호 8871
힘든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실행된 기말고사 file 2021.02.08 김민경 9593
이화여자대학교는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처할까? 2021.01.27 김세현 10528
대륙의 2020학년도 졸업식 풍경 file 2021.01.26 김수임 9383
잊지 못할 온라인 졸업식 1 2021.01.20 우선윤 9664
힘찬 도약의 시발점, '호남제일고등학교'를 아시나요? file 2021.01.19 문청현 16608
0과 1 속에 영원히 남을 목소리, 디지털 연대 2021.01.14 한나킴아벌레 7968
홀몸 어르신들과 고등학생들의 마음을 잇는 편지 쓰기 4 file 2021.01.13 이가빈 51489
용인한빛중학교 학생들 의료진에게 감사 메시지 전달 1 file 2021.01.11 허다솔 9512
코로나19가 불어온 대학의 새로운 바람, 온라인 투표 file 2020.12.30 임은선 8794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동아리 연말 결산, 동아리 산출제 file 2020.12.22 김민경 928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7개월간 이어지는 온라인 수업에도 굴하지 않는 한글 사랑 file 2020.12.03 김민경 8729
Zoom을 통해 이루어진 영어 토론대회 file 2020.12.03 김민경 9289
금정여자고등학교, 소원을 이루어주는 <소원 트리> 1 2020.12.03 최윤지 12734
경기외고 '환경미화' 행사로 연중행사 대체 file 2020.11.27 유민지 9356
중국에서 코로나 대처 방안을 논의하다, 청운 모의유엔(MUN) file 2020.11.27 김수임 8890
학생들은 “환호” 이제는 고등학교에서도 헬로윈 파티 즐겨 2020.11.27 송성준 11888
죽전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탁구 랠리’ file 2020.11.26 전혜원 9443
이화여자대학교, 하버드의 국내 유일 HCAP 파트너 file 2020.11.25 김세현 10817
과천외고만의 특별한 행사, '전공어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0.11.24 김우정 17666
배화여고 애플데이, 사과와 고마움을 동시에 file 2020.11.16 김근영 12826
만방국제학교의 NEC 동아리, 한국 첫 개설! file 2020.11.10 전민영 91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