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글로리데이'청춘의 아픔을 그려낸 청춘영화

by 3기홍경희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185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월 24일, 최정열 감독의 영화 '글로리데이'가 개봉했다. 상우 역의 EXO 수호, 용비 역의 지수, 지공 역의 류준열, 그리고 두만 역의 김희찬까지 우리가 배우로서 많이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젊은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진다.

글로리데이

(이미지 제공=네이버 영화)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대학 대신 군대를 선택한 상우를 배웅하기 위하여 네 명의 친구들은 포항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인간사는 예측이 불가능한 법이다. 용비, 상우, 두만, 그리고 지공은 여행 도중 곤경에 처한 여자를 도와주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어른들의 술수에 의해 진범으로 오해를 받고 수사 과정에서 각자의 부모님, 가족이 개입하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이상하게 꼬여만 간다. 마냥 좋기만 하고 세상에서 유일무이하게 엄청난 우정을 자랑할 것 같았던 사이에는 금이 가고, 결국 갈등이 생기고야 만다. 어연 20년동안 친구라면 뭐든 괜찮았던 인생이었지만 학생이라는 보호구역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고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자신의 행동에 대한 자유로운 선택권, 또 그에 따른 책임까지, 20살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럽다.


 영화 '글로리데이'는 갓 성인이 된 20살 청춘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부조리로 가득 찬 사회를 맛보게 되면서 그 전까지의 순수함을 잃게 되고, 인생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인생의 보물이라 여겼던 우정이 깨지고 자신의 위치, 행동에 대한 죄책감이 심어지기도 한다.


 사회의 부조리함을 타파하는게 가장 최우선이지만 청춘들은 이 앞에서 굴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그 앞에 무릎을 꿇고 합리화시킨다면 아름다웠던 그들의 청춘은 아픈 기억으로 머물러 있을 것이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의 인생을 힘들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다. 또한 더 이상 부패한 사회로 방향을 잡을 수는 없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3기 기자 홍경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4979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4718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67936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16861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4932
통일을 향한 움직임... 통일공감 대토론회 열려 file 2016.06.25 황지연 15309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시즌 케이크 ‘딸기 우유 생크림’ 출시 file 2023.02.01 디지털이슈팀 10026
투썸플레이스, 화이트데이 시즌 맞아 아인슈페너 신제품 출시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8491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5160
투표는 만 19세 이상만 가능하다? 청소년들, 소중한 한 표를 던져보자! 2 file 2017.05.09 홍정민 23377
투표를 꼭 해야만 하는 이유 1 file 2017.05.17 오수정 14227
트랜스 젠더 화장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아니면 퇴화된 인권? 3 file 2017.04.23 류혜원 16456
트렌스젠더 김현수, 당당히 세상을 향해 외치다! 2 file 2017.09.05 김민주 25537
트롯계의 떠오르는 샛별, 정동원의 발자취! file 2020.11.23 권나원 14393
트와이스의 3년, 이제 변화구를 던질 차례 1 file 2018.11.20 이수민 17237
특례시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file 2021.04.26 문서현 10487
특별한 베트남 여행을 원하는 당신! 여기는 어떤가요? 1 file 2020.06.26 정진희 14180
특성을 살린 봉사, 서울시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 file 2017.04.16 임소진 15030
틈새시장 속으로, ‘제 7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개최 file 2017.08.17 장유진 12695
팀보타, 송도 트리플스트릿서 식물 테마 전시회 선보여 file 2023.10.23 이호민 4806
파나시아, 넷제로(Net Zero) 친환경 영상공모전 개최 file 2022.08.23 이지원 8108
파이썬 개발자들의 모임의 장, 파이콘 2017 컨퍼런스 file 2017.05.24 임수진 20857
파인타르 사용으로 인한 부정투구, 이제는 안녕 file 2021.07.19 김민성 10678
파주 영어마을에 갔다오다. file 2016.06.09 황지혜 16876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2018.03.21 김선주 21393
팝아트 그래피티 전시 '팝 스트리트 66' 뮤지엄웨이브서 열려 file 2024.02.08 조영채 4467
팝콘가격이 영화가격? 2 file 2018.08.08 신효원 16148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16273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file 2021.10.15 양연우 9354
팬 만들려다 팬 잃고 돌아간 최악의 유벤투스 내한 경기 2 file 2019.08.02 백휘민 17549
팬데믹 속 숨통이 되어주는 문화생활 1 file 2022.02.03 임민영 7858
팬들과 함께한 청하의 생일파티! '2018 Chung Ha'ppy Birthday' 2 file 2018.02.22 최찬영 13645
팬들의 간절한 바람, 프로야구 관중 입장 언제쯤 1 file 2020.07.17 오경언 16363
팬들의 기부행렬, 사회적 이슈로 화제모아 6 file 2017.02.05 최연우 17155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핀 세븐틴의 온라인 콘서트 file 2021.01.27 김민결 16616
팬들이 기다려온 2018 KBO의 시작 2 file 2018.03.16 서민경 13808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 사이먼 싱 file 2017.11.08 정승훈 18319
페르세우스 유성우, 내년을 기대합니다! 2 2020.08.26 김성희 11809
페르세폴리스 - 이란 소녀의 성장기 2019.08.06 김서연 18154
페미니스트 대통령 file 2017.03.25 안예현 12744
페미니스트들의 만남, 페밋! 2 file 2017.06.24 조윤지 14677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그게 대체 뭔데? 4 file 2017.02.07 박수지 14462
페미니즘에 대한 진실 혹은 오해 11 file 2017.02.21 백정현 17489
페이스북, 목적성 글로 몸살을 앓다 6 file 2017.03.13 한윤정 15326
페이스북, 윈도우와 맥용 메신저 앱 정식 출시 4 2020.04.08 김정환 16875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21054
페트병의 악몽을 깨다. '오호' file 2017.07.25 김민정 14069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16365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15846
편견 없는 시선으로 '방탄소년단'을 논하다 2 2018.08.21 김예나 18759
편지에 고마움을 담아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정예인 135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