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by 3기박나영기자 posted Mar 24, 2016 Views 198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단정한 교복을 입고 학교에 등교를 한다.

   몇 학교의 경우, 등교 시에는 교복 위에 외투를 걸치는 것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외투 착용이 제한되는 학교의 경우, 계절이 겨울 즘에 다랗을 때, 20160324_181201.jpg학생들은 모두 교복 위에 외투를 착용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학생들이 감기 같은 질병에 걸리면 안 되니, 학교측에서는 상의 교복인 마의까지 다 착용한 후에 외투 착용을 허락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또한 등교할 때, 몇 학생들은 교복 차림이 아닌 체육복을 입기를 원한다. 여학생의 경우는 특히 치마를 입고 등교를 하고, 학교생활을 하는 것에 큰 불편함을 겪는다. 호평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여학생은 "학교에서는 등교하기 전에 체육복을 챙겨와 등교 후에 활동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체육복으로 갈아입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지만, 저는 그 부분이 체육복이나 교복을 들고 다니는 부분에도 귀찮고, 체육복을 가져와서 입는 것이랑 등교시 체육복을 입고 오는 것이랑 큰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라고 말했다.

   거기에 더불어 학교에서 학생들이 겨울에 담요를 허리나 어깨에 두르고 복도나 계단을 다니는 것을 학교에서는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학생뿐만 아니라 남학생도 많이 담요를 사용한다. 학생들은 '멋을 부리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저희는 단지 추워서 그런 거예요'라고 말한다. 교실 같은 경우는 히터가 나와 교실 내부를 따뜻하게 할 수 있지만, 복도에서나, 급식줄 서있을 때, 이동수업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나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하러 갈 때는 찬바람을 그대로 맞을 수밖에 없어 냉기를 바로 느낄 수밖에 없다.

   학교 측과 어른들의 경우에서는 학생들은 교칙을 지키고 바르고 단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하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학생들의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서 같이 고민하고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3.24 23:43
    (댓글) 3기오지은기자**

    많은 학생들이 공감할 것 같네요. 저도 교복에 대한 교칙은 좀 답답할 때가 많았거든요!


    (댓글) 3기박혜린기자

    정말 공감가는 기사네요. 이런 불편함이 빠른 시일내로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 ?
    3기이현지기자 2016.03.25 22:21
    맞아요. 저희학교도 등교할 때 외투착용이 제한적이에요. 외적인 단정함만 추구할 게 아니라, 학교와 학생들간의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 ?
    3기임선경기자 2016.03.25 23:22
    정말공감가는기사에요! 불편함이해소될수있으면 좋겠어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0:51
    저도 학생으로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ㅠㅠ 학교 이미지를 위해서 단정한 교복은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지나치게 그걸 강요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207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6974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2901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4636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50200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3751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6662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6835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4868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6899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3818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91696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91523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8371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7135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7866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6759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4155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516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7658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7035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4949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3432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3161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2468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5083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4803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3040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1189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882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750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8234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7973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7396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7312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7230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5316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988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4630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4343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3950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3908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844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3748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3192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3129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2962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26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