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by 3기정아영기자 posted Mar 20, 2016 Views 451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완성본.jpg

[이미지 제공=구성고등학교 채** 학생]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가 아는 <독도는 우리 땅> 가사 일부다. 하지만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을까? 독도를 위해서 무엇을 해 왔을까?’에는 쉬이 대답할 수 없다.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하지만, 정작 그 이유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왜 우리는 독도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일까요?” 이제는 독도에 대해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독도사랑학교 운영진 채00학생은 말했다. 이러한 뜻을 모아 12명의 구성고등학교 학생들이 행동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 주최 에듀픽션 콘퍼런스 ‘쇼미더스쿨’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독도사랑학교”를 만들었던 것이다. 2015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호야지리박물관에서 독도에 대해 배웠고, 캠페인 활동(명동, 인사동, 서현역)을 진행했고, 울릉도를 방문했으며, 독도 플래시몹(여의도 한강공원)을 하는 등 독도를 위한 많은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독도가 한국땅인 근거에 대해 모르는 청소년부터 성인분들까지 생각보다 훨씬 많았답니다.”, “저희가 문구, 디자인까지 손수 주문 제작한 독도 물티슈와 독도 배지를 나눠주는데 주력했고, 독도가 한국땅인 근거가 적힌 베너를 세워두고 저희가 만든 플랜카드를 들고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홍보했습니다.”라며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저희가 인사동을 갔을 때 그날따라 날이 좀 추웠어요. 저희가 한복을 입고 활동하느라 패딩을 입을 수 없는 상태에서 홍보 활동을 했었죠. 그때 지나가던 시민분들이 수고한다고 먹을 것도 주시고, 저희를 위해서 따뜻한 두유와 커피를 잔뜩 사다주셨어요. 응원도 해주시고 가셨는데 너무 감동받았답니다.” 그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이어진 시민들의 따뜻한 반응이 많은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한 소통의 경험을 통해서 그들은 한발짝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들의 활동이 일부 아이들에게만 국한된걸까? “독도사랑학교”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가능할 것일까? 그러한 의문을 품고 “청소년들이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라는 물음을 던졌다.


“남들에게 알리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먼저 독도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독도가 왜 한국땅인지 근거를 찾아가는것부터 시작하는 것이겠죠? 누군가가 궁금해할때 내가 알아야 자신감있게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요.”라는 채00 학생의 대답은 굳이 거창한 방법이 아니여도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령하고 있다'는 일본의 주장이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 분쟁이 일어난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무장을 해서 대응해야 한다. 독도의 적은 무관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게 아닌 우리의 그릇된 관심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가수 김장훈씨의 인터뷰를 다시한번 상기시키며 지금 이 순간 검색창에 <독도가 우리땅인 이유>를 입력하고, 새로 알게된 내용을 주위 사람과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런 관심들이 제2, 제3의 독도사랑학교로 이어지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정아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 2016.03.21 22:32
    매우 의미있고 뜻 깊은 활동인것 같아요. 독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대한민국의 국민이지만, 그리고 일본의 만행에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한명의 국민이지만 정작 독도를 위해 무언가 활동을 해본적은 없거든요. 그리고 아직 독도에 가본적도 없습니다. 위의 활동을 보면서 학생들도 독도를 위해 작지만 위대한 일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도 함께 하고싶네요.

    몇가지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작년에 전국적으로 독도과거시험(?) 이라는 대회가 있었습니다. 독도에 관련된 시험을 보는것이었어요. 아마 이번년도에도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독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참여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반크 (vank)라는 단체에서도 독도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데, 기회가 있다면 참여해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
  • ?
    3기정가영기자 2016.03.24 20:21
    최근 일본에서 다시 독도 교과서 문제를 언급하고 있더라구요.. 우리 영토인 만큼 우리가 더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08
    말로만 독도는 우리땅,우리땅 하지말고 우리땅인 이유를 충분히 알고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0833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748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88028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1614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9493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6376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9576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9052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1087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9727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6629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3034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837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9493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8410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4055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975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6141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0826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5019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5733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0902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9450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9067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0859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9386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5017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1605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5116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0559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1425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930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6398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7582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9775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1020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8270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8801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0509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8659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983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6102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7004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7088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1592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7610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2114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1516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3291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3420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10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