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by 3기임은석기자 posted Mar 08, 2016 Views 203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 정시에서 3명을 모집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치대)1차에서 최초합격자 3명이 전원 등록을 포기했다. 이어 2차에서도 2명이 등록을 포기하며 5명이 추가합격이 되는 결과를 냈다. 지난해 2명을 모집하여 1명의 추가합격 인원이 발생하지 않은 모습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관련 전문가는 군외 대학이 KAIST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정시원서의 지원전략상 서울대 치대에 지원한 학생이라면 다른 모집 군에서 의대를 겹쳐 쓰는 경우가 많다.”라는 말로 타 대학으로의 이동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올해 이러한 현상은 서울대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은 연세대 치의학과는 3일 발표한 1차 추가합격결과 22명 모집에 11명이 추가합격하였고, 이어 27, 31, 43명의 추가합격자가 발생하여 충원율 100%를 기록하기에 이르렀다.


[2016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1차~2차 추합현황

대학

모집단위

2016 정시

2015 정시

1차~2차누적

충원율

1차추합

2차추합

모집인원

최종

충원율

최종

추합

모집인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166.7%

3

2

3

0.0%

0

2

더하여 치대의 인기하락은 치과의사가 과잉 공급 된다는 점에도 원인이 있다. 한국 보건 사회 연구원의 오영호 박사팀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 연구결과에 따르면 의사는 2024년부터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해 20309960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치과의사는 2020477~1501, 20301810~2968명 과잉 공급될 것으로 진단됐다.

과잉공급 현상을 막기 위해 치대의 정원 조정 없이는 인기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국 치대 입학정원은 750명 수준으로 정원 외입학자와 해외치대 출신, 국가시험에 불합격해 재시험을 치르는 인원까지 800여명이 매년 국가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3만여 명의 치과의사가 배출됐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치과의사의 미래 전망이 어두워 질것으로 나타나며 현재 치과의사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포기 하게 될 것이다. 치과의사의 전망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많은 대학에서 치대의 정원조정이 시급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3기 임은석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3.09 03:29
    (댓글) 3기강예린기자

    치의학과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댓글) 3기송채연기자

    단순하게 '치과 의사가 과잉 공급될 전망이다'가 아니고 대학별 현황을 알려주셔서 타 기사보다 훨씬 이로운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엇;; 전 왜 사진이 안 뜨는 걸까요~?! 의대 중에서도 입학을 포기하는 곳이 있다는 게 놀랍군요! 전 기사 끝 부분에 쓰셨던 것 처럼, 꿈이라는 건 자신의 흥미에 맞춰 선택을 해야 하는데 단지 사회 상황이나 금전을 목표로 꿈을 바꾸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치과 의사를 하고 싶은 학생은 과잉 현상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뭔가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읽고 공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18 20:00
    치과의사를 꿈꾸는 사람들 모두 원하는 꿈을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정원조정이 꼭 필요한 것 같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 2016.03.21 23:21
    치과의사 비율이 굉장히 높네요.. 이런식으로 가다간 아무래도 경쟁력이 높아지고 치열해질것같아요. 지금도 치열하지만... 조금 정원조정을 한다면 문제가 나아지지는 않을까요?
  • ?
    3기윤동욱기자 2016.03.23 08:30
    명예보다는 정말 하고 싶고 보람있는 직업인들이 많이 양성되는 대한민국이길 기대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1522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220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95461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 file 2017.11.17 임하은 13709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974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9189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8473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2417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연기 및 축소 개최 file 2022.11.04 이지원 5460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7538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개최 file 2022.08.19 이지원 5305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file 2022.08.25 이지원 5381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6969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➊ 2 file 2018.02.07 김진 11018
2050년, 다시 찾아올 식량 위기 ➋ 2 file 2018.02.07 김진 10467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8882
20대 국회의원 선거, 새로운 정치바람이 불다 2 file 2016.04.16 황지연 16369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6466
20만이 외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4 file 2016.11.06 박채원 17002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8992
25일 코로나 확진자 현황 file 2021.05.27 박정은 8179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4673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file 2021.05.27 이승우 7252
2년만에 진행된 남북 고위급 회담 file 2018.01.12 정성욱 10101
2살 아들 살해한 20대 父...늘어가는 아동학대 1 file 2017.02.24 조유림 15393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6680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8597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4674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0421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9023
3.11 이것이 촛불의 첫 결실입니다 2 file 2017.03.18 김현재 10432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2845
30년 만에 발의되는 개헌안, 새로운 헌법으로 국민의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2 file 2018.03.27 김은서 12267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4866
365일 우리와 함께 하는 화학물질 file 2020.05.06 이유정 7671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1267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4878
3월 9일 부분일식 관찰 2 file 2016.03.25 문채하 16798
3월 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 5부제의 현재 상황은? file 2020.03.27 박가은 7975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10349
3주째 지속되는 미국 캘리포니아 토마스 산불, 그 사태의 현장은? file 2017.12.22 이수연 12620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3823
4.13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과제 1 file 2016.04.25 강예린 17028
4.13 총선! 야당은 분열 여당은 균열 1 file 2016.04.09 최다혜 17231
4.3 민중의 아픔 속으로 1 file 2018.04.06 오수환 11511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7701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7562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04021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6894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10515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24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