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by 3기윤주희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148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0159.JPG

죽전cgv 대형 스크린 순정 예고편[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주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만 명의 소녀가 끌려갔고, 238명만이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44명만이 남았다.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귀향’이 14년 만에 지난 24일 개봉했다.


영화 ‘귀향’은 2002년 조정래 감독이 나눔의 집(위안부 피해자 후원 시설)에서 봉사를 하던 중 강일출 할머니의 ‘태워지는 처녀들’을 보고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흥행기록이 없는 ‘위안부’라는 소재 때문인지 투자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투자자 찾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조정래 감독은 한 대학교 교수에게 300만의 기부금을 받았다. 조정래 감독은 기부금을 가지고 팸플릿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짧은 영상이지만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후 ‘귀향’은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방식을 도입하여 제작비를 조달하였고, 이에 세계각지에서 약 7500명이 참여해 영화 제작비의 절반가량인 12억 원을 모아 제작되었다. 개봉을 앞두고는 SNS에 인증샷 올리기, 상영관 늘리기를 통해 귀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지난 21만 해도 스크린수가 50여개에 불과하였으나 예매가 폭주하여 롯데시네마와 CGV 등이 상영관을 열어 전국 507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하였으며,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이 영화가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흥행하고 있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든 영화” 등의 관람 소감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윤주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5 22:12
    저도 꼭 봐야겟네요!
  • ?
    3기정가영기자 2016.02.25 22:17
    현재 상업영화들이 스크린을 독점하는 상태에서 첫날부터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니 놀랍더라구요..! 저도 꼭 봐서 할머니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싶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강예린기자 2016.02.26 00:46
    하루에 박스오피스 1위! 대단한 영화네요!! 저도 꼭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7 00:24
    꼭 보러갈거에요 정말.. 드라마 눈길도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는데 귀향은 또 어떨지 정말..ㅠㅠ 꼭 보러가야겠네요..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8 22:01
    14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영화네요. 14년이라는 많은 시간이지만, 귀향이라는 영화는 그 시간에 투자한 열정에 맞게 너무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장지혜기자 2016.02.28 22:28
    개봉하자마자 바로 봤는데 정말 대단한 영화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은경기자 2016.02.28 22:54
    저도 찾아가서 꼭 볼거예요..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6473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6224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082062
하늘을 날고 싶어도 못나는 꿈의 비행기가 있다? 3 file 2020.09.16 이혁재 13006
하늘 위 노란 리본 4 2017.03.27 서지은 15240
하노이의 문화를 엿보는 '이색 카페' 1 file 2020.04.08 정진희 12652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1 file 2017.03.20 오가연 13532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3399
하나 되어 울리는 우리들의 마음, '제41회 고등학교 합창발표회' file 2019.09.27 김지우 17595
하교 후, 갈 곳 없는 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이동 상담실' file 2019.11.25 어율 13686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18285
핑크빛 노을은 오존층 대기오염일까? 2 file 2016.07.20 조해원 31454
핑크 카펫 길만 걸으세요! file 2018.03.02 김서현 14028
필환경이 트렌드로 주목되다, 이 변화에 기여한 자들은? file 2020.04.13 남지영 64178
필리핀 인터넷 쇼핑의 변화 file 2022.01.26 최윤아 11155
필리핀 보라카이 잠정폐쇄, 그 이후는? file 2018.05.28 박지현 18786
핀란드의 산타마을 3 file 2019.01.03 계진안 15225
픽사가 전하는 30년의 희망과 감동 1 file 2017.06.22 강건화 13511
피부 노화의 주범 자외선 file 2016.06.19 김수미 18254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효율적인 낮잠을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3 file 2020.08.31 김정원 12540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16738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5108
플레이오프 1차전 MVP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박지수 file 2018.03.12 허기범 15720
플레이더월드, 제3회 인터랙티브 공모전 개최 file 2022.12.06 이지원 8463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15674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16194
플라스틱 제로와 더불어 '에너지 절약'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file 2021.05.20 남서영 12151
플라스틱 소비량 1위 대한민국...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서예은 27907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7424
프리온, 단백질성 감염인자 file 2017.03.25 백준채 16523
프리미엄 치약 그릿메이드..."추석 선물로 마음을 전해요" file 2023.09.16 정윤서 5287
프리미어리그, 또 한번 푸른색으로 물들다 file 2019.05.17 배준희 18037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11019
프리러너 뉴먼의 갑작스러운 죽음 1 file 2017.02.25 최선 12518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16771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2497
프로야구,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다 1 2016.11.14 김지현 15329
프로야구 로봇심판의 도입? file 2020.06.17 김기용 13122
프로야구 두산, 다시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4.02 양지호 16344
프로야구 FA 미계약자들, 이대로 미아 되나? file 2018.01.15 손종욱 17028
프로듀스101 시즌2 최종 11인 워너원 데뷔에 한걸음씩 다가가는중 2 file 2017.07.24 이아영 14352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들의 정신건강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7.05.25 이아영 14738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5365
프랑스의 깊은 맛, 대표 음식 Top 3 file 2017.10.18 박미진 82759
풍성한 거리예술축제 '2019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4 file 2019.10.02 조햇살 18502
풍성한 가을,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2017.10.31 장나은 15400
풍겨오는 꽃내음을 그리너리와 함께 file 2017.03.19 방가경 13991
푸른 빛과 함께 열리는 새로운 시공간, '블루룸' 2021.10.28 조지환 8684
푸르른 5월, 되돌아본는 시간을 갖으며... file 2017.04.28 박현지 12224
표현의 자유를 가장한 무의미한 혐오, 어디까지 용납해야 하는가? file 2021.03.08 박혜진 15700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48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