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용인사무엘국제학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
지난 해 12월 1일까지 3박 4일동안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국내 국제 학교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바로 ‘2023 KOREA RSC’(Regional Student Convention)이다. 이는 학업, 스포츠, 미술, 사진, 침선, 음악, 플랫폼 등의 큰 부문을 중심으로 100개의 세부 종목으로 나누어졌다. 전체 행사는 영어로 진행됐으며, 주목적은 크리스천 청소년 리더십 증진과 인재 양성이었다.
RSC, NSC, ISC 순으로 그 규모와 참가인원이 늘어나는데, 이번 대회는 한국 지역에서 열린 RSC였음에도 불구하고 5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20여개의 참가 학교 중 유독 눈에 띄던 학교는 용인사무엘국제학교(Yongin Samuel International School)이다. 이 학교는 67명의 학생과 5명의 선생님, 총 72명의 대표단으로 이루어져 본 대회 최다 참가 인원을 기록할 뿐더러, 수많은 종목에서 성과를 이루어 대회 전부터 후까지 관심을 받았다.
[이미지 촬영=용인사무엘국제학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
먼저 학업 부문에서는 체스, 체커스, 스펠링(1,000여개의 영단어 암기), 과학 연구, 과학 콜렉션, 사회 연구, 사회 콜렉션, PACE Bowl (교과 과정 지식 암기), 에세이, 시, 단편 소설, 파워포인트, Golden Series(시편, 잠언, 요한복음 등을 영어로 전편 암기) 등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학업능력과 암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사회 연구 및 콜렉션 종목에서는 1등부터 6등을 휩쓰는 쾌거를 보였다.
학생들이 가장 열광했던 스포츠 부문에서는 축구 1등, 농구 1등, 배구 4등 외에도 100미터 달리기, 400미터 달리기, 멀리뛰기, 신체적성, 테니스, 배드민턴 등에서 수상해 우수한 체력과 스포츠 맨쉽을 뽐내었다. 다음으로 미술과 사진 부문에서는 스케칭, 나무 공예, 포토샵에서, 침선 부문에서는 드레스와 퀼트 종목에서 수상했다.
[이미지 촬영=용인사무엘국제학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
뿐만 아니라 음악 부문에서는 보컬 솔로, 듀엣, 앙상블과 악기 솔로, 트리오, 쿼텟, 앙상블에서 수상했고, 깊은 감정선과 연기력을 요하는 플랫폼 부문에서는 독백, 2인극, 이야기 및 시 낭독, 연설, 설교, 연극, 인형극, Group Bible Speaking(30여명의 학생이 모션과 함께 성경 구절 낭독), A.C.E. Character Trait Video(긍정적 인격 변화를 영상으로 제작) 등에서 수상하며 폭넓은 재능과 실력을 보여줬다.
[이미지 촬영=용인사무엘국제학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 받음]
대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약 3달간 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했고, 몇몇 학생들은 잠을 줄이며 열정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학생의 사례 또한 찾아볼 수 있었다. 사람들에 시선에 지나치게 상처받고, 무대에 서는 것을 두려워했던 학생이 주변 선배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공포를 극복하고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그 사례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한 최선의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운 끈기, 인내, 유연성, 인간관계 등은 학생들 손에 쥐어진 메달보다 값졌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3기 김주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외대부고 경제/경영동아리 PYLON
용인글로벌기독학교, 서울권 대학교 찾아 국제 교환학생들과 교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