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통합 절대 반대" 충북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통합 추진에 갈등 고조

by 김진권대학생기자 posted Oct 25, 2023 Views 50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충청비즈 이미지제공(충북대교통대).jpg

[이미지 제공=충청비즈 모바일 사이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력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정부에서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선정하여 5년간 1000억 원 정도를 지원해 주는 글로컬 대학 30 통합 추진 사업에 지방대학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글로컬 대학 30에 선정되면 대학이 희망하는 혁신을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제특례를 우선 적용하고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하여 각 지자체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도내에 위치한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역시 두 학교가 통합 추진을 목표로 이사업에 공동 신청했다.

직접 찍은사진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진권 대학생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진권 대학생기자]

지난달 20일에 한국교통대학교에서 두 학교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전자 투표가 실시되었으며이날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교원(297), 직원.조교(301), 학생(대학원생 포함)(8,133 8,782명으로 집계되었다. 충북대는 교수(691), 직원(563), 학생(5,275 6,52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중 각 학교마다 두 개 주체 이상이 찬성이 나오면 통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국교통대는 교수 직원 학생 주체 모두 찬성 투표가 더 많았고 충북대는 학생의 반대투표수가 9144명 중에 7,993명으로 약 87%가량의 학생들이 반대를 하였지만 충북대 교수진과 직원들의 찬성 비율이 각각 70%, 65% 비율로 과반 이상이 찬성하여 통합 안건이 가결됐다.

실질적으로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간의 통합이 추진되면서 지난 6일 통합 추진 실행계획서가 교육부에 제출된 것이다.

하지만 과반 이상이 찬성한 것과는 대비되는 반응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잇따라 보여졌다. 충북대학교에서는 대학교의 주체는 학생들인데 학생들의 의견은 존중하지 않고 학교 측에서 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하였다는 점에서 ‘충북대 통합반대 학생 연합’을 결성하여 지난달 9 6일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앞에서 50여 명의 학생들이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이후 충북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는 총장과 대학본부의 답변을 받아 한국교통대학교와 통합 추진을 절대적으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직접찍은 사진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대학생기자단 김진권 대학생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재학생들 역시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한국교통대학교 측은 흡수 통합이 아닌 1:1 수평적 통합을 원하고 있으며 새로운 교명 사용과 졸업장에 통합된 새로운 교명으로 제기를 요구한 것이다.


지난 95일 충북대학교 글로컬 대학 30 공개토론회에서 충북대학교 고창석 총장은 교명 변경 가능성에 대해 “협의는 하겠으나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라는 발언과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소속 모 교수는 “충북대 학생들과 교통대 학생들의 수준이 다르다”라는 발언을 하였고 이에 대해 한국교통대학교 글로컬 대학 30 학생추진 위원회에서 충북대학교에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기도 하며 두 학교의 감정 싸움에 극에 달하는 양상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7기 대학생기자 김진권]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28770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27388
동탄 석우중학교 SWMUN의 지구촌 교육 나눔 2019.09.30 진현주 11057
성과 연계형 장학사업 우수학교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file 2018.06.05 조은지 11066
세상을 비추자, 영어 재능기부 활동 1 2017.03.25 박유빈 11073
학누리의 무한 상상 ~ file 2017.09.12 김보미 11073
봉사 동아리 HAV의 봉사 이야기 1 file 2017.04.10 변정현 11106
Innovators Expo - 그 현장에 가다 2018.04.27 이형우 11106
학교폭력 예방, 근절을 위한 청소년 경찰학교 1 file 2017.04.25 이예인 11108
문성고등학교, 세월호 3주기 참사 추도식 열려. file 2017.05.25 정영우 11108
당신은 소리내는 청소년입니까? 1 2017.04.20 이승은 11116
산타할아버지가 10일 일찍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 진달래 학예제! 2 file 2017.12.26 배시은 11116
역사와 현재를 외치다, NO JAPAN 프로젝트 file 2019.10.08 이하진 11117
불가능에 도전하다, 우리의 문화재를 위해 file 2016.05.25 김민아 11118
인천 신현 고등학교 미래를 체험하다 file 2017.05.25 이정인 11118
즐거운 대전글꽃중학교 세계 책의 날 행사 file 2018.05.07 이종혁 11119
청란여고 학생들과 함께 탄탄히 쌓아올린 사랑의 연탄 1 file 2017.03.19 이경림 11123
인성 구암인 양성을 위한 인문학 워크북 작성하기 프로젝트 2 file 2017.09.12 장다연 11136
전주솔내고등학교에 나타난 쓱싹요정들! 1 file 2020.03.16 신시은 11142
대한민국엔 청소년 기자단이 있다면 전북외고에는 ‘COGITO’가 있다! 2 file 2018.08.30 최회원 11156
청소년 상담, 이제는 청소년이 한다 3 file 2019.03.05 신아림 11159
세계인과 어울리다! 부산국제고등학교, 제 8회 글로벌 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2017.05.23 이윤희 11160
2017 MDFH Academic Conference 성황리에 마쳐… 2017.08.07 최진혜 11166
충남외고, 충청남도 도지사 안희정 초청 특강 진행하다 file 2017.10.10 김미소 11167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11169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 1 file 2017.04.24 이주은 11171
꿈을 향한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 진학 박람회 개최 2 file 2016.07.17 김준하 11173
뜨거운 조명아래 모두가 열정적인 글꽃중학교 자율동아리 문화예술공연 file 2018.07.30 이종혁 11176
우리의 소리와 서양의 소리가 만나 이루어낸 환상의 하모니! 1 2017.03.20 단승연 11180
삶의 한 자락의 여유, 수도여고 향상음악회 file 2017.09.21 김승연 11181
In the Theme of Justice, 상해영국학교 모의 유엔회의(BISSMUN) 개최 file 2018.04.25 전병규 11184
진로에 고민이 있는 학생, 청명고 WEE 클래스로 file 2017.07.28 마가연 11185
어서 와, 기숙사는 처음이지? 2 file 2018.06.04 김서진 11186
새 가방을 들고 1 file 2017.03.15 이수경 11187
매년 열리는 세월호 추모행사 2 file 2017.03.29 4기기자전하은 11193
'사랑을 가르치고 다 함께 사랑하자' 교육 봉사 동아리, TLTL file 2017.05.30 류서윤 11195
TEDx 율향 Talks, 생각을 공유하고 발전해나가다 1 file 2017.04.17 김혜진 11200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교내 토론대회 열려 file 2017.10.30 장서윤 11200
광주광남중학교, 약 바로 쓰기 시간 가지다 2018.05.23 엄수빈 11211
Core의 생명과학 프로젝트 file 2017.08.31 최보승 11221
학생들의 아지트 4 file 2020.02.11 최준우 11221
용인 백현고, 영웅이 되어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을 떼다 2017.10.26 정유진 11224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미래를 정할 수 있는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file 2018.06.08 강민성 11225
스승과 제자의 화합의 공간, 함박 한마당 file 2018.06.05 최미건 11232
늘푸른고등학교의 밝은 전망, 늘푸른 시선 동아리를 만나다. file 2017.05.25 이가현 11235
부산국제고의 영자 신문부, KEEN을 만나다! file 2020.10.26 차민경 11235
경남외고의 미국 영사와 함께하는 Global Meeting file 2017.07.24 이영혁 11242
전주여자고등학교, 부담없이 영어 즐기는 '파인데이' file 2018.11.30 박상은 11247
상원고등학교, 힐링스쿨주간 file 2018.06.07 이가영 11255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통일을 말하다 file 2017.07.25 여수빈 112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