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정화별 연출의 뮤지컬 '나는 나비', 생명 존중 가치 확산

by 22기최나린기자 posted Jun 15, 2023 Views 70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1710.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최나린기자]


공연 기획사 날컴퍼니에서의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나는 나비>가 지난 5월 20일 공연을 마쳤다. <나는 나비>는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뮤지컬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현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을 다해 살아내고 있는 그들의 삶을 노래한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은 명문으로 소문난 ‘용일중’ 학교로 극심한 경쟁에 놓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서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교 1등인 ‘동훈(최진혁 역)’을 왕따시키고, 동훈이와 가장 친했던 ‘나비(박혜림 역)’ 또한 사이버불링에 가담시키며 사건은 시작된다. 그리고 가해 학생들은 평소 길고양이 ‘나비(이존승 역)’을 아끼던 주인공 ‘나비’를 협박하기 위해 옥상에서 고양이에게 돌을 떨어뜨리는데, 그 돌을 하필 왕따인 동훈이 맞고 쓰러지며 상황은 악화된다. 


생명을 경시하는 아이들의 행동이 결국 고양이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게 된것이다. 심지어 가해 학생 ‘민수(이성삼 역)’는 이것을 동훈의 자살로 위장하려 나비에게 자신이 상황을 목격했다는 거짓말까지 하며 진실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 나비는 이런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길고양이 나비, 그리고 왕따인 동훈이를 지키고, 생명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다.


극 중 왕따인 ‘동훈’은 더블 캐스팅으로 최진혁 배우와 정유근 배우가 맡았으며, 고양이 ‘나비’는 이존승 배우가, 주인공 나비는 박혜림 배우가 맡았다. 일진 무리 중 ‘민지’ 역 역시 더블 캐스팅으로 손지혜 배우와 전세진 배우가 맡았으며, 학생회장인 ‘민수’는 이성삼 배우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또 다른 일진인 ‘용준’역에는 원진호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


OECD 가입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인 한국, 그만큼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가치 확산을 위하여 다양한 정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런 필요에 의해 <나는 나비>가 탄생하게 되었다. 날 컴퍼니는 2019년 경북 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위한 뮤지컬 제작을 시작하였으며 향 후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을 통해 의뢰를 받아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기관과 협력해 공연을 진행했다. 나아가 일반 관객들에게도 작품을 소개하고 공연예술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고자 작년 대학로 하마씨어터에서의 공연에 이어 이번 시즌 4 공연 또한 기획하게 되었다 한다.


<나는 나비>의 연출가 정화별은 “돈과 욕망이 우리의 삶을 짓누르고 있을 때, 부질 없는 인연들에 지쳐 내 안에 감옥에 갇혀있을 때 징정 내가 해야 되는게 무억인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다시금 알아채는 것은 매우 고되고 고통스럽다. 그러나 마음속 진실한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면 마음 속 외핌이 메아리가 되어 ’공연‘이라는 또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 갈수 있다.”며 “‘나비’가 당신의 마음으로 날아가 당신의 속삭임을 다시 외쳐줄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극 중 나오는 곡 ‘사뿐싸뿐’, ‘명문의조건’, ‘black out’, ’내가할수있는일이‘, ’독백‘등 은 등장 인물들이 하고 싶은 말들을 노래로 표현하며,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좀 더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22기 최나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69143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68904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08633
부르카와 부르키니로 생각해보는 진짜 존중 1 file 2016.08.25 한서경 17522
인간 게놈 지도 발표 16년 file 2017.03.25 이정민 17524
성장하는 마녀, 매들린 밀러의 <키르케> file 2020.06.24 송준휘 17525
기술들의 향연, '2017 한국전자전' file 2017.10.31 김태헌 17529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17531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17539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17540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1 file 2017.06.28 장나은 17542
우리 주변의 예술, '마켓마' 1 file 2018.07.18 김진영 17551
청소년들의 꿈의 실현, <배우의 꿈>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1 file 2016.09.04 임하늘 17555
SNS가 만들어내는 청소년 2 2020.07.09 김소연 17555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 수면 주기를 확인하라? file 2019.10.25 이선우 17559
맛과 멋이 있는 곳!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 1 2017.06.06 이소명 17561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17562
“당신이 읽는 순간 세상이 바뀝니다”, 1석 2조의 따뜻한 잡지 <빅이슈> 7 file 2016.02.22 김지윤 17564
대한민국의 캡틴 기성용에 대해 파헤쳐보자! file 2017.06.21 어일선 17565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17573
최종결정만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101' 과연 데뷔의 영광은 누구에게? 2 file 2016.03.31 신재윤 17576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봉사 및 발대식 file 2016.10.31 정수민 17578
골재상에서 발생한 화재, 인근 고등학교 덮쳐.. 인명 피해는 '無' 3 file 2017.04.09 이동우 17580
여러분의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하세요! file 2019.06.27 박현준 17580
매주 주말, 경복궁에 특별한 해설사들이 뜬다! 청소년 문화단 file 2017.04.22 박세은 17584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17584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기프트 원더랜드’ 개최 file 2018.12.13 성소현 17584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반고흐 인사이드 : 빛과 음악의 축제' 1 file 2016.03.25 최민지 17585
'너의 이름은.' 200만명 돌파, 급 일류 열풍? 9 file 2017.01.24 전예인 17586
새학기 시작,해돋이 명소 강원도로 떠나요! file 2016.08.25 김은비 17590
애플 Product(RED) 색상 괜찮은가? 2 file 2018.10.17 이재혁 17591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춘천 청소년들의 '날갯짓' 4 file 2017.10.19 박예진 17600
I'M A PLAYER; 축구 선수 이승훈 2 file 2020.01.15 이지훈 17612
참된 되살림의 현장, 안양 교복은행 나눔장터 3 file 2017.02.18 김효림 17617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17617
토트넘 FC, 맨시티 FC 챔피언스리그 8강전 1 file 2019.04.29 이지환 17624
한국철도시설공단, KR 홍보대사, KR SNS 레일싱어, 청소년 홍보대사 합동 워크숍 개최 file 2016.08.30 박성수 17630
‘2019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보은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19.10.02 디지털이슈팀 17633
2019 세계 뇌주간 행사 '뇌로 떠나는 여행' 광주 개최 file 2019.03.28 유수진 17634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17641
KAIST 예종철 교수 연구팀, 인공지능 블랙박스의 원인 밝혀 file 2018.05.25 성소현 17641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냄비근성 2 file 2017.03.25 신유나 17644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17644
반지 사이즈를 알고 싶다고? ‘링게이지’ 1 file 2020.07.03 손서연 17644
'코이카'를 통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6 file 2016.02.25 강지희 17651
포항의 경제 중심지, 죽도시장으로 오이소! file 2016.05.23 권주홍 17651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17658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17660
우리 역사가 깃든 장소, 오죽헌 2019.09.09 김혜진 17663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17673
[오피니언] 바보야, 문제는 법이야. 법은 생명(동물)을 존중하지 않는다. file 2016.08.22 오성용 176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