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NIKE) 신발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사람은 ‘Just Do It’이라는 나이키의 광고 문구를 알 것이다. 나이키는 스포츠 의류를 만들고 있는 현재 세계 1위를 앞다투는 스포츠 의류 기업이다. 나이키는 어떻게 고객들을 휘어잡고 해외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을까?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염지원 대학생기자]
나이키의 광고는 독백하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가 사용하는 마케팅전략 첫 번째는 제품 자체의 선전보다는 느낌이나 감정을 중심으로 두고자 하는 것이다. 주로 '힘', '승부욕', '장애물을 돌파', '나의 꿈' 등을 주제로 자기 개발을 위한 노력, 의지 등을 의미하는 내용으로 이미지 중심의 광고를 전개하여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러한 근거는 스포츠가 합리적이라기보다는 정서적 측면이 강하다는 판단에서이다. 두 번째로는 주 고객층을 15~39세 남성과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서 여성으로까지 주 고객층을 넓히면서‘정통 스포츠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게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염지원 대학생기자]
불필요한 재고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도 나이키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는데 좀 더 정확한 수요 전망과 이에 근거한 체계적인 공급량 조절을 위해 '선주문(future order)'이라는 특이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선주문 방식은 소매점들로 하여금 판매 예상량의 80%까지를 시즌 개시 6∼8개월 전에 미리 주문하도록 하는 방식인데. 이것으로 나이키는 효과적으로 수요에 맞춰 생산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핵심부품인 ‘에어쿠션’ 이외의 제작은 하청업체에 맡기는 철저한 ‘아웃소싱(outsourcing)’ 방식을 사용하여 원가절감과 양질의 노동력을 사용하고 있다.
나이키는 제작한 광고물을 말만 바꾸어 모든 나라에 집행하는 글로벌화 전략과 각국의 유명 선수들을 모델로 기용하여 친화도와 자부심을 올리고, 외국 브랜드라는 거부감과 부정적 반응을 최소화하는 현지화 전략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나이키는 브랜드를 만들어 고객을 사로잡는 기업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대학생기자 염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