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새로운 졸업식으로 본 새로운 해답

by 4기이지웅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172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월 16일 이현중학교에서 졸업식이 시작되었다. 이번 졸업식은 우리가 평소 알 던 졸업식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었다. 상상속의 졸업식은 아마 대부분 생각하듯이 모든 학생들이 강당에서 모여 교장 선생님의 졸업 축사를 듣고 몇몇 학생들이 상장을 받고 교가를 제창하는 그런 졸업식으로 생각되어 왔을 것이다. 하지만 이현중학교에서는 전혀 다른 형태의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졸업식 장소부터 달라져

 강당이 아닌 각자 반에서 진행되었다.

캡처.PN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웅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졸업식에서는 우리가 평소 알고 있던 생각의 틀을 깨뜨리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자율성과 창의성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어주었다. 또한 졸업식 프로그램을 짜는 과정을 선생님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결정할 수 있었던 기회가 부여되었다. 물론 각자 반에서 스스로 프로그램의 짜는 과정에는 어려웠던 부분은 많지 않을 수 없었다.

 졸업식이 끝나고 한 학생은 "졸업식 준비중에 갈등이 생겨 준비하던 프로젝트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 적도 있었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있었던 갈등을 모두 해결하고 모든 반들이 자신만의 졸업식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면서 뜻깊은 졸업식이 되었다.


 요즘에는 대학에서도, 기업에서도, 그렇듯이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는 창의성,협동심을 요구한다. 무에서 유를 원하고, 난데없는 기발한 생각을 요구한다. 즉, 사회의 구조에 빨리 적응하고 시스템을 따르는 사람보다는 독창적이고 튈 줄 아는 사람들이 이기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학생들은  우리나라 교육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적응하고 시스템에 순종하고 따를 것으로 요구된다. 1년에 4번 보는 정기고사는 암기위주이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진학의 판단 기준이 되었고, 창의성과 독창성을 교육받지 못한 아이들은 결국 경쟁 방식 자체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뒤쳐지게 된다.


변해야 하는 교육의 해답은 작은 곳에서 찾을 수 있다. 방금 전에 언급된 졸업식 부터 예로 들면, 학생들에게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주어지고  스스로 탐구하고 해결해나갈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각자 반의 고유한 개성을 살릴 수 있었던 것은 물론 학생들의 협동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늘날 중요시되는 모든점이 학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발휘되었다. 이처럼 오늘날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해답은 자유학기제, 문이과 통합과 같은 급진적이고 논란이 많은 변화이 아닌 자그마한 한 중학교의 졸업식에서 찾을 수 있는 것처럼 그렇게 어려운 곳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3기 이지웅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2.24 02:55
    3기염예진기자

    저희 중학교는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듣고 몇 우수 학생들이 상을 받는 아주 지극히 평범한 졸업식을 진행 하였습니다. 일반 졸업식과는 달리 학생분들(언니,오빠들)이 직접 졸업식의 프로그램을 짜서 진행한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저희 중학교도 이런 방식의 졸업식을 진행하면 좋겠네요^^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4 10:17
    다 강당에 모여 교장선생님 축사 듣는 방식은 너무 식상하고 지루하기만 한데 이렇게 교실에서 반 친구들과 졸업식을 함께 한다면 재밌고 추억으로 남을 것 같네여 저희 학교도 그런 식으로 졸업식 했으면 좋겠어요..!
  • ?
    3기김진기자 2016.02.24 17:02
    저희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의 축하 무대도 있더라고요~
    졸업생은 아니었지만 보면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요즘에는 졸업식들이 정말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하나의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 ?
    3기 2016.02.25 02:01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졸업식이라! 신선하네요. 굉장이 추억이 많이 남을거 같아요. 좋은 졸업식 문화인것 같습니다 :)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09:59
    요즘은 각 반에서 졸업을 자주하는 추세인가봐요! 식상하게 강당에서 단체로 졸업하는 것 보단 각 반에서 추억을 쌓은 학생들끼리 이별하는게 더 뜻 깊은 것 같아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7:34
    반에서 하는 졸업식은 처음 보는데, 색다르기도 하고 반끼리 조금이나마 함께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어 좋은것같아요 :)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5 22:55
    저렇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모습의 졸업식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졸업식의 모습에서 교육까지 그 연결고리를 이어나간 것이 참 대단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고유민기자 2016.02.25 23:58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는 졸업식이 더 뜻깊을거같아요~!졸업축하드립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27 17:17
    직접 프로그램을 짜서 반별 졸업식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다른 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없다는 것은 조금 아쉽겠네요... 기사 잘 읽었어요~
  • ?
    4기구성모기자 2016.03.03 20:24
    정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졸업식이라 더욱 인상이 깊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신경민기자 2016.03.05 23:42
    자율적인 졸업식 ! 저도 한 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ㅓ저는 강당에서 식상한 졸업식을 맞이하였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강당에서 모여서 했던 졸업식보다 자율적인 졸업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13 03:28
    졸업식 끝나고 가면 강당에서 바로 해산하게 되어서 뭔가 흐지부지 한 느낌이 있었는데 학급별로 졸업식을 진행한다면 뜻깊은 졸업식이 될거 같아요.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194007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293174
상일여자 고등학교의 1박 2일 경제 캠프 2 file 2016.07.19 임하늘 14837
상일여자고등학교, 세월호참사 4주기 행사 '잊지 않을게요, 함께 할게요' 1 file 2018.04.30 국현지 12768
상처투성이 체육대회 2 file 2015.05.23 최희수 24791
상해미국학교 푸동캠퍼스 Stress Zero 동아리, PALS(Peer As Listeners) 프로그램 시작 file 2018.05.07 전병규 11470
상현고등학교, 수련회를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file 2017.09.01 박수현 15639
새 가방을 들고 1 file 2017.03.15 이수경 10783
새로운 만남, 대청중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9 file 2016.02.25 심세연 22002
새로운 만남, 새로운 친구, 새로운 시작 2 file 2016.03.20 이재윤 14616
새로운 우정! 의정부여자고등학교의 대만자매결연 이야기 3 file 2017.02.19 전소정 17885
새로운 졸업식으로 본 새로운 해답 12 file 2016.02.24 이지웅 17268
새롭게 도입된 학교 시스템, 리로스쿨 1 file 2017.03.31 김채연 33530
새롭게 변화한, 용인성지고등학교의 체육대회! file 2016.05.24 이봄 14714
색다른 흡연예방 프로그램 6 file 2016.08.31 안성주 13500
생명을 불어넣는 손길, 심폐소생술 4 file 2016.04.17 김영경 14698
서강대 오케스트라 동아리, 서울아트센터서 공연 선보여 file 2024.01.28 박재현 2871
서강대-현대건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file 2023.03.14 디지털이슈팀 5684
서강대학교, 대학 최초의 총장-동문 간 랜선 대화로 코로나 시국 새로운 소통의 길 열어 file 2021.09.16 엄태우 11138
서귀포고등학교 윈드오케스라, 제주국제관악제 참여 2 file 2017.08.14 김이현 13051
서대전고등학교와 대전갑천중학교가 함께하는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1 file 2017.07.22 김동수 19190
서로 힘을 합쳐 쾌거를 이뤄내다 5 file 2016.04.10 김가빈 12844
서로에게 칭찬을 하다. 경남고등학교 "칭찬 릴레이" 1 file 2017.08.25 박인호 12591
서로의 전하지 못한 진심, '사과데이'로 전달하다 2 file 2020.10.26 한나킴아벌레 8205
서석고등학교만의 특색 '자율동아리 시스템' 2 file 2016.05.27 김주영 16774
서울 동성고등학교 제2회 목요초청강좌(이성순 일산 백병원 부원장) file 2017.08.28 강상윤 11583
서울 신동중학교 반대항 리그전 개최 2 file 2016.04.22 정수민 15607
서울 신동중학교 체육대회 개최 file 2018.11.05 정수민 10979
서울 신동중학교, 교내탐구발표대회 개최 file 2017.09.04 정수민 11575
서울 신동중학교, 정원 식물 탐구 대회 개최 1 file 2016.09.18 정수민 16856
서울 신동중학교, 학생인권 자치 봉사동아리 개설되다. 6 file 2017.07.01 정수민 13795
서울 신동중학교의 김장 행사 1 file 2017.12.07 정수민 12836
서울 인왕중학교의 2%부족했던 수학여행 5 file 2016.06.08 박민서 13941
서울국제고 역사 동아리 두빛나래, 반크 박기태 단장을 초청하다 file 2017.06.22 박수연 15047
서울국제고 역사 동아리, 잘못 복원된 숙정문을 탐방하다. 10 file 2017.04.04 박수연 13445
서울국제고 역사동아리, '충혼의백 안중근 프로젝트'의 뱃지 판매를 진행하다 (1) file 2017.05.29 박수연 15422
서울대 스마트시티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한 시범 수업 성공적으로 진행 file 2022.06.10 이지원 7022
서울대 총동아리회, 개강 맞이 동아리 소개제 개최 file 2024.03.28 김진영 2941
서울대학교 나눔 교실,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다 2017.09.27 신현경 17119
서울대학교 미술관, 예술철학 다룬 전시회 성황리 마쳐 file 2023.10.12 김진영 4203
서울동성고등학교 2017년 제1회 목요 명사 초청강좌에서는? 1 file 2017.04.25 강상윤 11808
서울시 동북3구가 함께하는 제1회 K청소년미래과학대회 11월 13일 개최 file 2022.10.18 이지원 5486
서울여상 학생들, 현장체험학습으로 '2017 서울 모터쇼'를 관람하다 1 file 2017.04.11 박예은 11337
서울여상, 학생들에 의해 깨끗해졌어요 2 2017.03.27 이서진 22903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 문화 연구 동아리 1 file 2017.03.24 노예린 11583
서해삼육고등학교 학생회, 세월호 사고 7주기 행사 개최해 눈길 file 2021.04.28 박희찬 75840
서현고등학교 축제, 서현제의 현장 속으로! 2017.09.20 정예림 12741
선덕고등학교 1학년, 3박 4일의 오사카 수학여행 file 2018.11.19 이준영 16539
선덕고등학교에는 특별한 부서가 있다? 1 2017.03.25 신호진 14921
선배님들, 재수 없으니깐 원하는 대학교로 꺼지세요 file 2018.11.28 이귀환 102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