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임민영 대학생기자]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했다. 제38대 한양대학교 동아리연합회 ANEW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양대 학생회관 앞 한마당에서 열렸고 매일 다양한 동아리가 홍보 이벤트를 열었다.

첫날은 학술과 전시창작 분과 동아리들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영화를 연구하는 동아리나 서예를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동아리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학생들을 모으기 위해 너도나도 홍보를 했다. 15일에는 종교 동아리와 공연예술 동아리들이 박람회를 참여했는데 댄스동아리나 불교 동아리 등 개성적인 동아리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체육 동아리나 교양 동아리들이 참여했는데 야구부나 축구부 등 활동적인 동아리들이 많이 보였다. 

사흘 간 동아리들은 자신들의 강점이나 재밌는 활동들을 홍보하면서 새로운 부원들을 모집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주춤했던 대학 생활에 활기를 가져오듯 이번 동아리 박람회는 일상 회복의 신호탄 역할을 했다. 학생들은 공강 시간에 동아리 박람회를 둘러보면서 다양한 동아리들을 알아가고 관심 있는 동아리에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아리 부원들 또한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하면서 동아리에 대해 열정적으로 알리는 모습을 보였다.

동아리 박람회는 학생들이 학교의 동아리들을 알아가고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학교 행사 중 하나다. 아직 2020년 이전의 모습을 갖추기는 힘들지만 이처럼 한 단계씩 다가가 하루빨리 활기차고 일상적인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대학생기자 임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