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by 20기최재원기자 posted Jan 21, 2022 Views 137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방역패스 기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최재원기자]


방역패스를 찬성하든 아니든, 방역패스는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적 이슈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중, 특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에는 청소년 백신패스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지난 4, 서울행정법원은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시켰다. 하지만 정부는 바로 다음 날(5) 항고 결정을 내리고 방역패스 효력 중지 판결과 관계없이 청소년 백신 접종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 있기 이전부터 정부는 31일부터 청소년 방역패스를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만일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의 배울 권리가 침해될 뿐 아니라,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공공시설에 출입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행정법원의 판결로 학원과 독서실 등의 방역패스의 효력이 정지되는 것을 통해 청소년들의 배울 권리는 침해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정부가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것에도 목소리가 높다. 일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청소년들의 방역패스 반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에도 정부는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1160시 기준 13~18세 청소년들의 1차 접종률은 78.6%, 2차 접종률은 66.4%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청소년들은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걱정 등 다양한 이유로 백신을 맞고 있지 않다. 이 와중에 교육부가 지난 7SNS에 발표한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웹툰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으며, 특히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자율적인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헌법 제341항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쓰여있다. 84.8%의 대한민국 국민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는 하나 과연 본인들이 선택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자발적 미접종자들의 인간다운 생활까지 보장되는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0기 최재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1기채원희기자 2022.02.12 14:35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26822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379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650823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8215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8204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8187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8177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8155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8152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8146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8144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8131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8119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8113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8090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8079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8077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8071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8057
설 세뱃돈, 어디에 쓰나 10 file 2016.02.15 이민정 18024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8018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8003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992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975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972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967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965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963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960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951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923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17920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7917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914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17910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903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899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889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17884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866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864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843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822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819
갑작스런 천재지변...세계 항공사들의 대처는? 7 file 2016.02.23 박지우 17819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815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808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795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794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7793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79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